중학교 때 소풍가서 장기자랑을 했었는데...
두 반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틀어놓고 춤을 췄었거든요.
근데... 한 팀은 간주를 짤랐는데 다른 한 팀은 간주를 안짤라서
기타 솔로 내내 둘이서(이 팀은 2명이었습니당) 마네킹처럼 서있던 기억이 납니다.
표절이긴 했지만 기타 솔로가 멋져서 "하여가" 가사 부분보다 기타 솔로를 더 즐겨
듣던 기억이 나서요.
가요중에 가사 부분보다 간주 부분이 더 두드러지고 멋진 노래에는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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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부분보다 간주가 더 멋진 가요에는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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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4 15:2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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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활... 비와 당신의 이야기.. 노래도 멋있고. 간주도 멋있고.. ^^;; 또 김광석 나의 노래도 앞의 하모니카는 죽음이라는 ^^;;; 넘옛날노랜가 ^^;;
김광석, [다시부르기](다시 부르기 1인지 2인지는 잘 기억이;;; 어쨌든 라이브앨범이에요;;;)에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하모니카 솔로, 말 그대로 죽음입니다. 강추!!!
라이브앨범이면.. 인생이야기하구 노래이야기인거 같은데...^^;; 어쨌든 기타메고 하모니카..ㅡㅜ 모든곡이 명곡이라는..
윤상의 노래중에 이별의 그늘에서 심상원씨의 바이올린 솔로, 나의 꿈속에서 손무현씨의 기타솔로 너무 좋습니다.
차우차우
윤상 노래 나와서 떠오릅니다. 윤상 2집인가, '너에게'라는 곡이 있습니다. (좀 가물가물 하네요) '어둠이 내린 거리에 화려한 불빛 사이로~~~' 이런 가사의 곡인데, 간주 부분 손무현씨 기타 솔로,,, 추천합니다. 기억나는 곡중엔 최고!
브라이언 맥나잇의 유명 곡들을 들어보세요... 좋아요~ -맥나잇 빠돌이-
저도 차우차우 한표던집니다.델리스파이스 곡들이 대부분 다 전주가 굉장히 좋죠.가면도 좋고..
델리스파이스 - 고백
챠우챠우 간주 진짜 좋져... 막 최면에 걸리는것 같은 느낌두 들구, 나른할때나 우울할때 피곤할때 들으면 최곱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