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성공' 살아가면서 다양한 성공을 경험합니다.
오늘 세운 목표를 성취했을 때도 성공이라하고,
경제적인 부를 축적했을 때도 성공이라고하고,
자식을 잘 성장 시켰을 때도 성공이라고하고,
직장에서의 승진도 성공이라고하고,
육체적으로 건강함도 성공이라하고,
나이 들면서 배우자로부터 존경심과 사랑을 받는 것도 성공이라고 하지요~~
'성공'이란 이름은 항상 행복함이 뒤따라야 하고
그리고 그 성공은 자기만족과 동시에 '사랑'이 반드시 동행해야 되는 거라 하더군요...
동해와 서울을 갔다 왔다 하면서
잠시 잠깐 가족과 떨어져 보낸 시간은 그런 의미에서 저에겐 작은 축복과 동시에 '성공'이라 표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금전적인 손실은 치명적이긴 하지만,
하나를 잃고 더 큰 하나를 얻었으니깐요.
요즘 울 마마님으로부터 존경까지는 아니지만 진심으로 그 비슷한 무언가를 느끼는 바가 있습니다.
여기 이곳은 마마님과 가끔씩 찾는 곳입니다.
울 마마님과 가끔씩은 이곳에서 쌓였던 대화를 풀어가는 보물같은 장소이지요.
위치는 남포동 국민은행 옆 골목입니다.
포장촌이 늘어선 곳 중에 두 번째 가겝니다.
그냥 대패삼겹살에 김치,대파,마늘,송이버섯 송송 썰어 맛소금과 후추 적당양을 휘익휘익 뿌리면
바로 이런 맛이 날 것 같은데....집에선 이런 맛이 안 나더라구요~
아마도 손맛의 차이도 있겠지만,포장촌 고유의 분위기가 이 맛을 이끌지 않나 생각됩니다.
오이와 고추가 아주 맛있네요^^*
아주머니가 먹기 좋게 먼저 볶아 줍니다.
겉저리가 삼겹과 만나 아주 맛있네요^^*
처음에 4인분 시켜 먹다가 2인분 추가합니다.
2인분 양이 많네요...일인분에 6천원
볶음밥1인분...이 볶음밥으로 소주 한 병 거뜬히 거들 냅니다.
이 날은 겨울비가 내려답니다.
그래서 운치가 더 있었죠.
둘이 가서 6인분에 소주 2병,맥주 2병...
밥 한그릇...요렇게 먹었네요~6만원에 딱 떨어집니다.
성공이란....적은 금액으로 만족할 만한 한 끼를 떼울 때도 명명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헤랠랠...^^*
첫댓글 두분이서 맛나게 많이 드셨네요저도 원거리 주말부부 많이 했고 많이 하겠죠잉
그러시군요...^^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찜해두었다가 꼭 가봐야 겠네요
옹기종기 모여서 소딱하이 한잔 때리기엔 좋은 곳이지 싶네예~^^
메콤하게 먹고싶네요
메콤하게 주문이 되는지 모르겠심드~~ㅎ
대패삼겹살 1인분이 6000원은 좀 비싼듯한데 포장마차이니... 제수씨는 잘있제?
올만이다 칭구야~~니도 얘들도 마눌도 잘 지내제? ^^
우와,,두분이서 많이 드셨군요,,포장마차도 괜찮은듯 보입니다
괴기양은 사실 얼마 안되고 얄프리하니까 헤펐요~~^^
여기 맛이 괜찮아요~~ 운치도 있고^^
운치는 어떤 분캉 드시는냐에 따라 다르겠지예~ㅎㅎ
이집 정말 좋아라합니다 ㅋ 재작년을 마지막으로 남포동으론 술자리가 영 없네요 올해는 꼭가야겠어요 ㅋ
팬이시군효...ㅎㅎ
허~ 진짜 엄청난 대패삼겹살 집을 발굴하셨군요??
허~엄청난 댓글을 다시네요^^
젊은분들이 마니 이용하더군요 저흰가면 눈총 받아여^*^
대체로 젊은 분들이 많긴 하지만, 그날은 갈마구님 또래로 추정되는 분들도 2테이블 있었답니다...용기를 내세요^^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