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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게시판 간경화 말기) 현재 근황 + 간성혼수
hanies 추천 1 조회 4,674 19.05.17 19:3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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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5.17 20:51

    첫댓글 섬세하고 차분하게 상황을 적어 주셔셔, 무엇이든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올라옵니다 ^^*
    특히 간성혼수를 잘 설명해 주셔셔 그 느낌과 상황이 실감납니다.
    이뇨제 듀파락을 복용하고 간성혼수가 온다면, 간이식을 적극 고려하셔야 겠네요 ^^*
    아마, 소화기내과에서 진료하고 계시면 간이식외과 진료를 해서 이식을 진행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환자에게 대처하는 모습이나 이식준비에 대한 생각이 참으로 바람직하네요.
    아버님은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
    행운을 기대합니다.

  • 작성자 19.05.22 09:17

    지난 번 글에도 그렇고 늘 이경수님의 좋은 댓글로 마음의 위안과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5.18 12:20

    인뇨제 드실 정도면 이미 빨리 간이식 절차를 밟어야 합니다. 간성혼수(간성뇌증)증상 맞고요. 말기 증상이고 특히 아침에 깨워 일어나면 헛소리도 하고 말이 어물하고(환자분 생각에 말소리가 1~2초 느께 소리가 나오는 걸로 느낌) 간이 해야할 최소한의 일도 부족한 상태라서 조금 남은 간기능에 부담을 최소한으로 주려고 관장도 자주하고 그럽니다. 저도 그전 병원에서 하루 2번이상 변을 봐야 한다는 얘기는 들었찌만 식사도 잘 못하는 상태라서 3~4일에 한번이지 안되더군요. 하여간 빨리 간이식을 해야 한답니다. 말기엔 응급상황도 자주 생기고 잘 넘기지 못하면 사망하시고요.. 머리카락은 간경화 증상 입니다. 간경화가 심하면 식사를

  • 19.05.18 12:20

    잘해도 영양실조 상태 입니다. 그래서 살이 계속 빠지는 거고요. 머리카락도 빠지고 손톱 뿌리도 흰색이 늘어나고.코피도 잘나고, 오래 걸으면 쥐도 나고, 이도 잘 흔들리고 다 영양실조가 계속되서 그런거고요. 하여간 몸조심 하시며 응급상황 생기면 응급실 빨리 가시고요. 간경화 말기엔 약도 많이 먹는게 안좋습니다.. 모든 약은 간과 신장이 분해를 해야하기 때문에 작은 간기능에 부담을 줄수 있어서요. 듀파락시럽이 좀 변 잘나오는거에 도움이 되고요. 또 다른 변비약 처럼 몸에 흡수되는 물질도 아니라서 간에 부담이 없는 약이라고 하더라고요.

  • 19.05.18 00:06

    피를 토하거나 짜장색 같은 검은 변색여도 응급실 빨리 가셔야 하고요.간성혼수도 응급실 가셔야 하고요. 간성혼수 증상은 심할때가 있고 약할때가 있는데 좋아지면 환자도 자기가 헛소리나 정신이 이상했다는걸 압니다. 더 심하면 기억을 잘 못하고 꿈속에서 일어난 일로 생각하고 사진처럼 정지영상으로 기억하고요. TV보면 사진 정지화면이 천천히 변하는듯 느끼고 내용을 이해를 못하고요. 더 심하면 완전 혼수상태로 빠지고요. 혼수가 어느정도 심하면 통증도 잘 못느끼고 눈뜨고 있어도 꿈속이고 눈감고 있어도 꿈속이고 엄청나게 긴 꿈속을 헤메게 되더라고요.

  • 작성자 19.05.22 09:19

    우가차카님께서는 간경화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적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5.19 01:47

    저희신랑도 급성간경화말기로 간이식수술했습니다
    수술전 간성혼수가 심하게 왔었는데 그때가 아산병원 응급실이였습니다 병실대기중에 갑자기 간성혼수가 온거였어요..관장 많이했습니다 3~4일정도?고생하다가 정신은 괜찮아진것같아요 그때가 5월말이였고 10월달 수술때까지 간성혼수는 없이 지냈었어요
    제가 그때 제일 많이 울었던것같아요(그후론 항상씩씩했어요^^)
    아는것도없고.. 저도 글로만 보던 간성혼수를접하게되고하니..넘 두려웠었어요
    많이 놀라셨을텐데..차분하게 잘하셨어요 응급실 잘가신거예요
    아버지는 따님이 엄청 든든하실것같아요..힘내서 잘해결해나가시길 바랄께요..힘내세요~

  • 작성자 19.05.22 09:21

    간성혼수.. 글로 읽는 것보다 더 두렵더라구요. 지금 신랑분은 건강하시죠? 저희 아빠도 건강 회복 하실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카엘라님.

  • 19.05.24 15:51

    @hanies 네~지금은 잘지내고있어요~간성혼수는 그렇게 지나가고 그 후론 증상없이 잘지냈어요 처음 지방병원에 입원했을때부터 손앞으로 쭉 뻗어 확인하셨는데 그땐 이유도 몰랐었죠 설명도없으셨고요 퇴원후 아산병원 응급실로 갔을때 갑자기 증상나타나고 그렇게 관장으로 이겨낸것같아요
    그 후엔 고열이 두번정도 나서 응급실가고 입원하고 그랬었어요(수술전에) 열체크도 잘해주셔야될꺼예요
    옆에서 걱정스런맘에 맘아프고 힘드시겠지만 잘해내실꺼예요 응원할께요

  • 작성자 19.05.25 14:53

    @미카엘라 아~ 열체크도 해야하는군요! 몰랐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미카엘라님도 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9.05.22 09:25

    네. 너무 무섭더라구요. 이식 받으실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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