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시나리오 진행 중
동사는 2017년 현재 북항 배후부지 약 3,000억원 규모, 다대포공장 1,600억원 규모를 매각했다.
북항 배후부지는 매각 대금이 입금되는 시점에 실적으로 반영된다.
1분기 400억원, 2분기 600억원, 3분기 약 2,000억원이 반영될 전망이다.
매각 이익률은 40% 수준이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은 일회성 요인 영향이긴 하지만 좋을 수 밖에 없다.
다대포공장 매각 차익 약 250억원은 영업외 이익으로 4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북항 부지 28만평 규모는 전부 2018년까지 매각할 예정이다.
즉 2018년까지 북항 부지 매각으로 인한 이익 덕분에 실적은 좋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2019년부터는 어떨까? 서울시는 8월 강변역 일대의 현대화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연면적 29만m2, 최고 32층(130m, 건폐율 51%, 용적률 373%) 규모의 터미널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토지소유자인 한진중공업과 2018년 상반기까지 사전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언급했다.
2019년 착공 예정이다.
동서울터미널을 분양하여 개발하게 된다면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서울 프라임오피스 기준 평당 평균 매각 가인 2,500만원을 예상하고, 기부체납 40%를 가정하면 매각가(100% 분양 기준)는 1.3조원을 상회한다.
토지 비용이 3,400억원에 불과해 이익률은 매우 높을 것이다.
건축비용(평당 300~500만원), 기타 비용 및 세금을 감안해도 프로젝트 순이익은 6,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만약 임대하여 개발하게 된다면 향후 우수한 캐쉬플로우 확보가 가능하다.
적어도 5~6,000억원 규모의 value-up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다.
또한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영도 조선소는 부산항만공사에서 시가 평가하여 1.2조원의 가치를 산정했다.
현재 장부가는 2,800억원에 불과해 만약 매각하게 된다면 처분 이익은 수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원 유지
한진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한다.
. 기업의 영속성에 대한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peer 대비 할인을 받아 왔다.
조선 및 건설업황을 차치하고 2021년까지 높은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
더 이상 기업 영속성에 대한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다.
할인 받을 이유도 더 이상 없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