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나…졸음겨운 참새들
며칠간 계속된 강추위가 풀려 봄기운이 완연해진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돌담 위에 참새들이 올라 앉아 따사로운 햇볕을 쬐며 오수를 즐기고 있다. 홍인기기자 hankooki.com- |
봄을 즐기는 오리
▷ 추위가 풀린 27일 경기도 하남시 생태공원의 물가에서 봄을 즐기는 오리들에게 학습나온 어린이들이 먹이를 주며 즐거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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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만원`
놀이공원 ‘만원’묵은 겨울때를 털어내듯 몸을 솟구치는 돌고래. 27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돌고래쇼를 관람하며 다가오는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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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호 겨울철새 북상 '준비완료'
북상 위해 다시 날아들어 30여만마리 집결
▷ 올 겨울 금강호 하늘을 수놓았던 철새가 본격적인 북상을 준비하고 있다.
금강호에는 이달초 남쪽으로 날아갔던 철새가 북상을 위해 다시 날아들어 최근 30여만 마리가 금강호에 집결해 있는 상태다.
금강호의 철새 북상은 2월 말을 전후로 이뤄져 앞으로 일주일 정도가 올해 마지막 겨울 철새를 볼 수 있는 기회다.
올 겨울 금강호를 찾은 겨울철새는 가장 많았던 1월 초를 기준으로 가창오리 50만마리와 청둥오리, 고니 기러기 등 40여종에 60만마리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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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찾는 고니
누가누가 오래있나~~?
경남창녕 우포늪에는 겨울철새들이 수많마리가 월동을보내는 자연의 늪 고니들이 먹이을 사냥하느라 머리를처박고 있는 폼이 발래하는것 같아요 joins.com- |
한라산 `바람 까마귀` 군무
(서귀포=연합뉴스) 24일 저녁 한라산 5.16횡단도로 제주시∼북제주군 경계지점에서 수천마리의 떼까마귀가 군무(群舞)를 펼쳐 장관을 이뤘다.
제주에서는 `바람을 불러오고, 바람을 일으킨다'고 해서 `바람 까마귀'라 부르는 이 `떼까마귀(Corvus frugilegus pastinator)'들은 보리농사를 많이 짓던 20∼30여년전에는 겨울철에 해안마을 곳곳에서 관찰됐었다.
그러나 이후 감귤과 채소작물 위주의 작목 전환과 환경변화를 수반하는 각종 개발행위로 터전을 빼앗겨 떼까마귀의 군무를 보기가 쉽지 않았다.
참새목 떼까마귀는 아무르, 중국 동북부 및 남부, 몽골 등지에서 번식하다 겨울철에 온대지방으로 남하해 월동하며, 몸길이 46㎝ 정도로 까마귀와 식별하기 곤란하나 부리가 가늘고 뾰족한게 특징이다.<글.사진=김승범 기자>3Dksb@yna.co.kr">k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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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로 가는 두루미의 날개 쉼
▷ 한 폭의 진경산수(眞景山水)! 겨울과 눈과 새와 나무가 어우러져 흔치 않은 겨울 풍경을 만들어 놨다. 일본 이즈미에서 혹독한 추위를 피한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0호.검은색 몸통)와 우리나라에서 월동한 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가 고향인 시베리아로 돌아가기 전 철원평야에서 만나 회포를 풀고 있다. 눈이 녹는 다음달 중순 무렵 날개에 힘이 붙으면 시베리아에 봄을 몰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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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포착된 설악산 산양
국립공원 설악산관리사무소가 지난 22일 비디오카메라로 찰영에 성공한 설악산 산양. /설악산관리사무소제공 chosun.com- |
중동부전선 DMZ내서 산양 3마리 숨진 채 발견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 중동부전선 최전방지역에서 천연기념물 217호이자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산양 3마리가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육군 을지부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8시40분께 강원도 인제군서화면 사천리 비무장지대 내에서 보급로 정찰을 하던 중 앞다리가 골절 된 채 탈진해 쓰러져 있는 산양 1마리를 발견, 치료를 위해 후송 중 1시간 만에 숨졌다.
군당국은 또 이날 오전 10시 5분께도 산양이 발견된 지점 500m 후방 쪽에서숨진 산양 2마리를 추가로 발견하는 등 산양 3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숨진 산양은 외상이 전혀 없고 탈진된 채 발견된 점으로 미뤄 먹이를 제 때 먹지 못해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유전자원은행 수의팀은 숨진 산양의 사체를 인계받아 정확한 폐사원인을 조사 중이다.
3Djlee@yna.co.kr">jle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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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곤충으로 대량 사육된 왕귀뚜라미
가을에 숲에서나 볼 수 있는 귀뚜라미를 어항 안에서 사철 애완곤충으로 기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25일 토종왕귀뚜라미를 집에서 기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4월부터 애완용으로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생물부 김남정 연구사는 “자연상태의 귀뚜라미는 가을 2개월만
울음소리를 낼 수 있지만 애완용 귀뚜라미는 언제든 울음소리를 낼 수 있고,
동면기간도 2개월로 짧아 알낳는 과정 등을 흥미롭게 관찰할 수 있고 생존율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애완용 귀뚜라미는 집과 10마리를 3만원가량,
귀뚜라미는 마리당 1,000원가량에 팔 예정이다.
수족관 어항을 활용할 경우 바닥에 황토를 깔고 인공산란장으로
꽃꽂이할 때 쓰는 스펀지(플로라폼)를 넣어주면 된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유용곤충과가 인공사육 기술을 개발, 애완곤충화에 성공한 왕귀뚜라미. 신영근 (수원=연합뉴스) hankooki.com- |
백화점으로 온 황태덕장
대관령 천연바람속에서 건조시킨 '햇황태'가 25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식품매장에 등장,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 chosun.com- |
작은 고래 '상괭이' 동해에서 잡혀
이름도 생소한 작은 고래인 ‘상괭이’가 연이어 죽은 채로 잡혔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대동배 앞 4.6㎞ 해상에서 유자망 어선 황만호 선장 신모(66)씨가 쳐둔 그물에 꼬리와 지느러미가 감겨 죽어 있는 상괭이가 발견되었다는 것
선장 신모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경 쳐둔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상괭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의 확인결과 이 상괭이는 길이 1미터, 둘레 30센티미터의 크기로 창이나 작살 등 불법어구로 포획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포항수협을 통해 18만원에 경락되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도 대동배 동방 2㎞ 해상에서 자망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길이 1.5미터, 둘레 60센티미터의 상괭이를 포항선적 해동호 선장 김모(48세)씨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하는 등 올들어 경북 동해안에서 벌써 3마리의 상괭이가 죽은 채 잡혔다.
상괭이는 그 수가 많지 않은 희귀종으로 2003년에 2마리, 2004년에는 7마리가 혼획된 바 있다. 상괭이는 이빨고래아목으로 우리나라 연안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몸체는 갓 태어났을 때는 흑색이었다가 성장하면서 흑갈색을 거쳐 회백색으로 변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등지느러미가 없고 아래턱과 위턱 좌우에 16~18개의 작은 이빨이 있다. 몸길이는 최대 2미터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에서 다량으로 관찰되고, 특히, 5~6㎞의 수심이 얕은 곳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OhmyNews 임기현(안동하회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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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 소식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생명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 | |
"맛있다! 뱀, 전갈, 개구리 먹어봐!"
...베이징 왕푸징 야시장의 미래...
왕푸징 야시장에는 ‘돈을 벌다’라는 의미의 ‘發’과 발음이 비슷한 ‘8’에 맞추어
88개의 포장마차 같은 점포가 있다. 이 곳에서는 기상천외한 음식들이 김을 모락모락
피우며 손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혐오스럽게 생긴 뱀, 전갈, 지네, 물방개, 매미는 꼬치 당 10위안(1300원) 정도
하는데 모두 기름에 튀겨진 탓인지 고소한 게 비슷한 맛이다.
이 밖에도 각종 만두와 면류, 검은 두부, 냄새나는 두부(臭豆腐),
야자수, 딸기, 탕후루(糖葫蘆, 산사열매에 설탕물을 입혀 만든 꼬치)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재미난 호객소리와 어우러져 중국적인 맛과 멋을 물씬 풍긴다.
2005/02/17.OhmyNews 김대오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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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낙타야~~"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자나드리아에서 낙타들이 입에 거품을 물고 사막을 내달리고 있다. 이날 ‘유산 보전 및 민속문화를 위한 자나드리아 축제’에는 15만여 명이 몰려들었다. 자나드리아 로이터=뉴시스 hankooki.com- |
원숭이에게 젖을 먹이는 인도여인
▷ 46살의 나마티아 고시라는 한 인도 여인이 28일 인도 동부의 트리푸라주 주도인 아가르탈라에서 65km 떨어진 찬드라푸르의 자신의 집에서 5살의 애완용 원숭이 바블루에게 젖을 먹이고 있다. 이 여인은 찬드라푸르 지역에서 인기거리가 되었으며 원숭이에게 젖을 먹이는 것을 구경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 [출처 : http://photo.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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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내가 잘못했어'
▷ 2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있었던 투우경기에서 스페인 투우사 Matias Tejela가 투우에게 들이 받히고 있다. Matias Tejela는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출처 : http://yesspor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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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동물원, 해마와 소년의 만남
▷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한 어린 소년이 수족관 안에서 수영하고 있는 해마를 신기한듯이 바라보고 있다. 1864년에 설립된 모스크바 동물원은 1001종 6094마리의 동물들을 수용하고 있다.
▶ [출처 : http://photo.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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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량 도살돼지’ 선발대회
▷ 중국 남부 광둥성 산터우(汕頭)시의 한 마을에서 열린 ‘우량 도살 돼지선발대회’에서 25일 시민들이 돼지들을 둘러보고 있다.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돼지를 출품한 사람이 상을 받는데, 행운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100년 넘게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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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도 겨울눈이 좋아요"
▷ 24일 미국 워싱턴의 국립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팬더곰 한 쌍이 내린 눈 속에서 장난을 치고 있다. 한편 멸종 위험에 처해 있는 야생 자이언트 판다의 수가 서식지 확대와 생태계 개선의 덕에 최근 몇 년간 약 40% 늘어났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국가임업국의 저우 성셴 국장은 "야생 자이언트 판다의 수가 2000년 이전 통계치인 1천114 마리에서 현재 40% 가량 늘어난 1천596마리가 됐다"고 밝혔다. 판다의 서식지도 몇 년 전에는 140만 ㏊에 불과했으나 이제 230만㏊로 65%나 확대됐다고 저우 국장은 말했다. 판다는 대부분 남서쪽 쓰촨(四川)성의 안개가 덮인 고지대 산악지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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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호랑이' 잉어
▷ 25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 지난의 어느 공원 연못에서 호랑이를 닮은 잉어가 헤엄을 치고 있다. 이 물고기는 이 지역주민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지난 이틀간 수백명의 사람들이 '호랑이' 잉어를 보기 위해 이 곳을 찾았다. 공원관계자는 몇몇 물고기 애호가들이 이 물고기를 팔라며 거액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밝히고 있다
▶ [출처 : http://yesspor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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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 왕 잉어
▷ 태국의 샴 왕 잉어라고 합니다. 정말 크죠? 저 놈 뇌는 아마 사람만 해서 기억력도 좋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정말일까요
▶ [출처 : http://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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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황소개구리 캐나다 생태계 위협
미국산 황소개구리(bullfrog)가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수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CBC방송이 2월 19일 보도했다.
방송은 환경 생물학자의 말을 인용해 올 봄 미국 황소개구리의 대대적인 공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미국 황소개구리는 미식가를 위한 식용으로 캐나다에 수입됐으나 지금은 이 양서류가 자신의 입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온갖 종류 먹이를 집어삼키고 있다.
가장 위협을 받고 있는 대상은 다른 종류의 개구리들과 작은 오리들이다. 밴쿠버 크랜베리 호수의 오리 서식지가 파괴된 것은 황소개구리 때문이다.
생물학자 스탠 오처드는 "황소개구리가 일부 지역에서는 물의 화학적 성질을 변하게 하고 어떤 종은 지역생태계에서 멸종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에 따르면 황소개구리가 너무도 급속하게 번식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할 시간조차 충분하지 않으며 눈에 띄는대로 잡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얼음이 풀리면 전기충격으로 황소개구리를 잡는 방법을 제안했다.
주정부는 지금까지 황소개구리를 잡으면 약간의 현금보상을 해줬으나 그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관계당국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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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복제는 유죄?
▷ 미국에서 애완 고양이를 복제해 판매하는 회사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외모나 유전자가 원래 고양이와 거의 일치하지만 복제동물의 건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출처 : http://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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