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가좌산·칠봉산·삼계리동산·태봉산 산행기

[유종선]

▣ 가좌산(~135m)·칠봉산(163.8m)·삼계리동산(~182m)·태봉산(150.2m) 산행기

▪일시: '22년 7월 8일

▪날씨: 대체로 흐림, 29~34℃

▪출발: 오전 7시 51분경 진주시 가좌동 ‘개양오거리’

어제 대전行 버스 막차를 놓친 관계로 진주에서 하루를 遊하고 아침에 모텔을 나와 ‘농협중앙지점’ 버스정류소에서 130번帶 버스를 타고 개양오거리 정류소에서 내렸고, (舊)가호동사무소 인근 김밥집에서 아침을 먹은 뒤 7시 51분경 출발하였다.

<산행 경로>

(07:51) 서북쪽으로 나아가다 골목길로 드니 입산통제가 되어 있어 되돌아 다시 ‘가좌길’을 따라갔다. 사거리에서 왼쪽 ‘진주대로629번길’로 나아가니 산림연구소 입구에서 ‘도심속의 테마숲길’ 표식과 ‘←망진산 5.4km, ↓석류공원 0.5km’ 이정목이 보이길래 동남쪽 데크길(‘청풍길’)로 들어섰다. 길이 대략 서남쪽으로 이어지면서 산판길을 가로지르니 대나무 숲길이 이어졌고, 산판길을 만나니 ‘←망진산 4.8km, ↓석류공원 1.1km’ 이정목이 보였다. ‘←가호동주민센터 0.7km, ↓연암공대 입구 0.6km, ↗연암공대 0.2k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에서 서북쪽으로 나아가니 이후 갈림길마다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가호동>

<막힌 골목길>

<테마숲길 입구>

<데크길>

<대나무 숲길>

<정비된 산길>

<물소리쉼터>

(08:22) 전망데크를 지나 6분여 뒤 ‘GNU둘레길, ←장좌마을 0.5km, ↑정상 1.2km’ 이정표와 함께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안부(‘진치령’)에 이르니 오른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한 데 이어 ‘↑경상대학교 1.8km, ↗망진산 정상 3.2km, ↓석류공원·연암공대 1.6km’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인데, 왼편으로 나아가니 사면으로 산길이 이어졌다. 갈림길에서 ‘망진산→’ 표식을 따라 오른쪽(북쪽)으로 오르니 3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망진산 2.9km, →연암공대 1.9km, ↓경상대학교(남명학관) 1.5km’ 이정목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올라 밋밋한 가좌산 정상(?)에 닿았다.

<갈림길>

<안부의 갈림길>

<가좌산 정상(?)>

(08:49) 되돌아서 10분여 뒤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망진산 2.4km, ←쉼터 280m, ↓석류공원·연암공대 2.4km’ 이정표가 보였고, ‘↖무지개동산(물문화관) 5.4km·내동농협·과기대농장 입구, ↗망진산 1.7km, ↓석류공원 3.1km’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나아갔다. 4분여 뒤 ‘↑경남과학기술대학교농장 입구, ↗내동농협, ↓석류공원·망진산’ 표식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내려서니 산길이 대략 서쪽으로 이어지면서 9분여 뒤 갈림길에 닿는다. 보다 뚜렷한 왼쪽(북서쪽)으로 내려서니 가옥이 보이면서 풀숲길이 이어졌고, 공터를 지나 포장길에 닿았다. 왼쪽으로 내려서니 ‘남부농협 내동지점’이 보였고 ‘독산경로당’에 이르니 시각은 9시 29분을 가리킨다.

<갈림길의 이정표>

<망진산 갈림길의 이정표>

<갈림길>

<날머리 전경>

(09:29~09:36) 앞에 보이는 가게에서 음료수를 사 마신 후 잠시 휴식.

(09:36) 횡단보도를 건너 내동면사무소 앞을 지나 다리를 건너 마을길(‘독산길33번길’)에 들어섰다. 마지막 가옥에서 오른편에 보이는 산길로 오르니 2분여 뒤 텃밭에서 길이 끝난다. 왼쪽(서쪽)으로 비껴 덤불더미를 넘어 산길에 닿았으나 오른쪽으로 오르니 이내 텃밭에서 끝난다. 되돌아 텃밭용 쪽문을 열고 개울 건너 골짜기 오른편 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 묘지 밑 갈림길에 닿았다. 오른쪽(서쪽) 숲길로 드니 오른편에 갈림길이 보이면서 다소 흐릿해졌고, 대략 남서쪽으로 올라 흐릿한 갈림길에 닿았다. 오른쪽(북서쪽)으로 나아가니 표지기가 보이면서 오른편에서 조금 전의 갈림길을 만나고, 2분여 뒤 두 개의 벤치가 있는 너른 산길에 닿았는데, ‘남강휴먼빌아파트’에서 올라온 길로 보인다.

<내동면사무소 전경>

<텃밭으로 가는 산길>

<묘지 옆 갈림길>

<양호한 산길>

<주등산로>

(10:01) 왼쪽으로 나아가니 이후 간간히 주민들을 만나는데, 8분여 뒤 ‘↑무지개동산, →약수암’ 표식과 함께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2분여 뒤 ‘←모산교차로 1000m, ↑진양호 물문화관 2500m, ↓내동면 약수암 200m’ 이정목과 함께 왼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였다.

<약수암 갈림길>

(10:14~10:20) ‘칠봉산 등산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 정상에서 잠시 휴식.

<칠봉산 정상>

<등산로 안내도>

<남강댐 전경>

(10:20) 다시 출발하여 9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복숭아 농장이 자리하고 있고, 다음 10여분 뒤 ‘←삼…(계리?) 610m, ↑물문화관 1330m, ↓약수암 1500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풀숲 갈림길이 보였다. 오른편에 남강댐이 바라보이면서 날머리에 이르니 앞쪽에 ‘무지개동산’이 자리하고 있다.

<안부의 복숭아 농장>

<이정목>

<언덕의 쉼터>

<남강댐 전경>

<너른 길>

<뒤돌아본 날머리>

<무지개동산>

(11:00~11:41) 도로(’삼계로’) 맞은편 ‘노을공원’에서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1:41) 삼계리의 ~182m봉을 넘어 태봉산과 옥녀봉을 올라보기로 하고 다시 출발하여 남쪽으로 나아갔다. ‘K-water 남강댐지사’ 앞을 지나 2번 국도(‘경서대로’)에 닿았고, 舊국도를 따라 ‘삼계’와 ‘양옥’ 정류소를 지나 남쪽으로 가다 옥녀봉 방면이 아님을 깨닫고 삼거리 전에서 되돌아섰다.

(12:05) ‘양옥’ 정류소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2번국도를 따르다가 오른편 舊국도에 들어 ‘삼계교’를 건넜다. ‘Coffee Shop’과 ‘산새랑’이 자리한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경서대로4030번길’)을 나아가다 ‘↖강산농원’ 표시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올라갔다. 고갯마루 전에서 왼편 묵은 포장길로 올라가니 왼편에 갈림길이 보이면서 대략 남서쪽으로 풀숲길이 이어졌다. 길이 끝나는 데서 능선으로는 덤불이 무성하길래 왼편 사면을 나아가다 서북쪽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비교적 양호한 산길이 나 있다. 왼쪽(서남쪽)으로 3분여 오르니 왼편에 묵은 무덤이 보이면서 길 흔적은 거의 사라졌다.

<삼계교>

<갈림길>

<고개>

<무성한 덤불>

<양호한 산길>

(12:34) 묵은 무덤이 자리한 정상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려니 이내 잡목덤불이 무성하기에 되돌아섰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나아가니 흐릿하나마 간간히 족적이 보이기도 하는데, 15분여 뒤 묵은 무덤이 보였고, 다음 4분여 뒤 절개지 배수로에 닿아 대략 서북쪽 덤불 사면을 치고 내려갔다. 도로(‘호반로’) 직전의 급사면에서 오른쪽으로 비껴 겨우 작은 밭에 닿았고, 컨테이너 가옥을 지나 도로 왼편에 간이음식점이 보이길래 쉬어 가기로 하였다.

<~182m봉>

<남쪽 능선의 흐릿한 족적>

<절개지>

<호반로>

(13:10~13:25) 팥빙수로 더위를 식히고 휴식.

(13:25) 다시 출발하여 요양원인 ‘진주기억학교’를 지나자 마자 왼쪽 포장길에 들어 고개를 넘어 마을길(‘내축로663번길’)에 닿았다. 서쪽으로 나아가니 포장길은 끝나고, 풀숲덤불 묵은 길을 4분여 더 나아가니 덤불이 빼곡하여 더 이상 진행할 수가 없다.

<포장길>

<내평마을 전경>

<골짜기>

(13:41) 몇 걸음 되돌아 대략 북쪽 사면을 치고 8분여 올라 양호한 산길이 나 있는 능선에 이르렀다. 왼쪽으로 나아가 안부를 지나니 무덤들이 보이면서 묘지에 이르니 그 왼편으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다. 흐릿한 갈림길에서 오른쪽(북서쪽)으로 오르니 폐묘에서 길은 사라지는데, 잡목덤불을 헤치며 3분여 올라 왼편에서 표지기가 걸린 정맥길을 만났다.

<양호한 능선길>

<묘지>

<낙남정맥길>

(14:04) 조망이 없는 태봉산 정상에 이르니 ‘진주313, 1988재설’ 삼각점이 있고 다수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양호한 산길을 따라 15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좌·우로 흐릿한 내리막길 흔적이 보였고, 5분여 뒤 묵은 묘지에 닿아 왼쪽(서남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조금 뒤 표지기와 함께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5분여 뒤 묵은 과수밭과 묘지에 이르니 오른쪽에 흐릿한 갈림길(낙남정맥길)이 보이는데, 여기서 정맥과 헤어지기로 하였다.

<태봉산 정상>

<묵은 묘지>

(14:31) 왼쪽(북동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길이 남남동쪽 소골로 이어지면서 新철로변 포장길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도로에 닿았고, 왼쪽(남동쪽)으로 가니 舊철로 자취를 지나 ‘내축로577번길’에 이르렀다. 오른쪽으로 올라 ‘대평교차로’를 지나 ‘솔티고개’의 ‘고월’ 버스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2시 51분을 가리킨다.

<철도 시설물>

<(구)국도>

<고월 버스정류소 앞>

(14:51) 이내 굵은 비가 내리길래 옥녀봉 산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3시 14분경 도착한 342번 버스에 올랐다. 3시 55분경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정류소에서 내려 매표소에 가 보니 대전行은 8시發 버스만 남아 있다. 할 수 없이 15:58發 마산行 버스를 타고 5시 6분경 마산터미널에 도착하였고, 17:20發 대전行 버스에 오르니 쉬지 않고 달려 대전에는 7시 40분경 도착한다.

[안동댐]

무더위에도 걸음은 여전하시군요. 저는 몇 개월째 쉬고 있으며 무더위에 산길 엄두가 나지 않네요

[유종선]

안녕하세요? 무더위에는 휴식이 보약이나 산 욕심 때문에 습관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조만간 안동지역에 들리게 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