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잉글랜드 칼링컵 결승전, 첼시와 아스날의 참혹한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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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3명 경고 7명의 혈투와도 같은 최악의 결승전”
칼링컵 결승 도중 존 오비 미켈(첼시)과 콜로 투레(아스널)의 감정싸움을 기점으로 양 팀 선수와 관계자들이 서로 뒤엉키며 볼상 사나운 추태를 보여주었던 잉글랜드 칼링컵 결승전, 결과는 동점골과 극적인 역전골을 잇따라 터트린 디디에 드로그바의 화려한 원맨쇼에 힘입어 아스날을 상대로 2대 1의 역전승을 거두며 첼시로서는 통산 4번째 칼링컵을 차지, 경기운영에 있어서는 아스날 2명과 첼시 1명이 퇴장당했고 경고가 7번 나올 정도로 치열했던 박빙의 승부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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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기 도중 난투극을 벌이며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양 팀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10만 파운드(약 2억원)라는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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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상에서 복귀한 흑폭풍 사무엘 에투, 과연 바르셀로나를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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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시즌 동안 스페인 리그 득점왕에 리그 2연패, 총 3번의 아프리카 최우수 선수로 뽑히는 등 공인된 특급 공격수 사무엘 에투가 5개월이라는 부상 공백을 깨고 지난 2월에 복귀한 이후 스페인의 명문 구단 FC 바르셀로나의 주전 공격수로서 다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휴대폰 축구 게임인 “울티메이트 스트리트 풋볼”의 광고모델과 게임 내 캐릭터로 등장하기 위해 게임로프트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기도 하는 등 그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 아직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았는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 무릎 부상이 아직도 있다. 호전되고 있지만,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 라며, 아직 예전 기량을 펼쳐 보일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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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력파의 근성을 지닌 에투는 최근 영국의 축구 전문잡지인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Work, Work, Work”을 강조할 정도로 부단히 노력하는 스타일, 구단으로서도 그의 빠른 정상 컨디션 회복이 남은 시즌의 성패를 좌우하는데 큰 역할을 감당한다는 것을 감안, 최근 호나우지뉴나 감독과의 불편한 언사에도 불구하고 다독거리는 입장이다.
“베컴은 나보다 얼굴이 잘 생겼지만 실력은 내가 한 수 위”라고 말하는 그는 노력파에 자신감이 충천이라는데 지난 시즌 ‘별들의 전쟁’ 우승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8강에도 들지 못한 고배를 마시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구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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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월, 4월은 서포터즈 충돌의 달, 이태리 경찰관 사망, 감독 실신, 강경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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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에서 가장 위험천만한 더비 경기, 세비야 vs 베티스
유럽축구가 계속되는 관중폭력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비인 세비야와 베티스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으로 열린 경기에서 숙적이 맛난 탓에 관중의 흥분도 극에 달했다. 경기 도중 관중이 던진 물병에 세비야의 라모스 감독이 머리를 맞아 실신하고. 수비수인 다니엘 알비스가 그라운드에 경기가 취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재경기에는 일체의 관중 출입을 금한 채 경기가 펼쳐져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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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맨유와 릴과의 UEFA챔피언스 리그는 물론 맨유와 AS로마와의 경기에서는 양팀 서포터들이 충돌하며 선수들에게 이물질을 투척하였고,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열린 생테티엔과 올림피크 리용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경기에서는 경기장으로 연막탄이 날아 들어와 경기를 중단하며 재기될 때까지 20분이 소요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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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초 이탈리아 세리에A 카타니아-팔레르모 경기 직후 경찰관 한 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친 사건 이후 좀 더 증폭되는 관중 폭력탓에 카타니아는 홈 경기를 무관중 중립경기로 치러 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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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재기되고 있는 훌리건의 폭력사태는 비단 오늘 내일의 일은 아니지만 “축구장에서의 폭력을 근절하겠다”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UEFA 미셸 플라티니 회장의 단호한 의지처럼 좀 더 확실하고 현실적인 대응책이 마련되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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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올 시즌 세 번째 감독상 받은 퍼거슨 감독과 두 번째 수여 받은 긱스와 호날두
3월의 감독상을 수상한 첼시의 무리뉴 감독에 비해 맨유를 이끌고 있는 퍼거슨 감독은 올 해들어 벌써 세 번째 감독상을 받으며 지난 1999/2000 시즌 이후 두 번째로 세 번째 감독상을 받으며 최고의 명성과 함께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그 중심에는 단연 맨유의 트레블 달성 가능성과 시즌 내내 줄곧 1위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가 이끌고 있는 선수들 중 라이언 긱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시즌 두 번째 선수상을 휩쓸며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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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 시즌 감독상을 두고 레딩의 돌풍을 이끈 스티브 코펠감독과의 경합이 예상되지만 트레블이 달성된다면 단연 시즌 최고의 감독상에 오르리라 예상된다. 그리고 선수들이 뽑는 최고의 선수상에는 호날두가 압도적인 지지속에 수상후보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5. 우측운전대 포르쉐 새차 산 조세 무리뉴 그의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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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다음 커뮤니티 이미지
최근 첼시의 무리뉴 감독이 영국과 일본에서만 나오는 우측 운전좌석 차를 구입했다. 영국 유명 일간지인 인디펜던트 지에 따르면 최근 아브라모비치와의 불화설로 인해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무리뉴 감독이 포르쉐 6기통짜리 카르엔 신형을 샀다면서 과연 그는 ‘머무르려 하는가 떠나려 하는가’ 라는 주제의 칼럼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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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무리뉴 감독의 향후 거취문제는 유럽 전 축구시장에 관심거리이다. 항간에는 아브라모비치가 히딩크를 사장으로 세우면서 두 명의 코치를 두고 그 중 한명으로 임명해 사장과 코치의 임무를 같이 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오고 있다.
첼시 기자석에서 만난 대기자 브라이언(선데이 타임즈)은 “현재로서는 누구도 짐작할 수 없다. 하지만 푸틴과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히딩크 감독은 올 수 없을 것이다”며 아브라모비치의 의지와는 다르게 넘어야 할 산들이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브라모비치는 무리뉴 감독의 성적과는 상관없이 새 감독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엿보인다. 최근 독일의 클린스만 감독을 126억원에 제의를 한 것도 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기로에선 무리뉴 감독, 최근 블랙번과의 경기 후 아브라모비치를 껴안아 줬다며 우린 아무 문제도 없다고 강조한 그에게 과연 러시아 재벌은 어떤 카드를 내밀지 귀추가 주목된다.
6. 난투극 벌인 인터밀란과 발렌시아 선수들, “나 잡아봐라”
세상에 이런일이?
물론 축구장에서는 간혹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팬들과 선수들 마저 경악시켰던 나바로의 펀치하나로 인해 발렌시아의 수비수 나바로는 7개월 간 그라운드에서 추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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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하지만 비슷한 상황^^
인터밀란과 발렌시아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종료 후 일어난 난투극 도중 니콜라스 부르디소(인터밀란)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해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힌 나바로는 그로인해 일약 안티스타가 되었다.
또한 양팀에게는 약 2억원의 벌금을 부과해 최근 폭력사태에 대해 엄벌을 처하는 FIFA의 강경 대응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7. C.호날두, 맨유와 2012년까지 재계약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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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일취월장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의 끝없는 구애에도 불구하고 맨유와 2012년까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주급으로는 첼시의 안드리 셰브첸코와 미하엘 발라크 다음으로 많은 주당 12만 파운드 (약 2억 2천만원).
맨유의 승승장구을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될 보배이기에 퍼거슨 감독은 지난 독일 월드컵 때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경기 이후 잉글랜드 팬들의 보복이 두려워 영국으로 오는 것을 꺼려하던 호날두를 직접 찾아가 설득해 데려오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맨유맨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며 비난이 아닌 칭찬과 인기를 한 몸에 받을 수 있도록 그를 설득해 맨유에서는 가장 센 주급으로 최고 대접을 해주는 것으로 최종 합의해 그를 묶어 두는데 성공했다.
8. FIFA회장 입후보자 마감발표, 블래터의 삼선, 2011년까지 임기 지속
3월 말까지 FIFA회장 출마 입후보자를 마감한 결과 제프 블레터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고 발표됐다.
블래터 회장은 오는 5월 31일 FIFA 본부인 스위스 취리히에서 있을 총회에서 추대형식으로 지난 2회에 걸쳐 제 삼선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 할 것으로 보인다.
1998년에 첫 회장에 당선된 그는 전임 브라질 출신의 아벨란제 회장에 이은 장기 집권이다.
9. 블록버스터 맨유 대 첼시, 그 최후의 승자는?
트레블의 단꿈을 꾸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쿼트러플도 가능하지 않을 가라는 적지않은 기대를 품고 있는 첼시FC, 양팀의 일거수 일투족은 잉글랜드 축구계는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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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 전쟁’이라 불리울 만큼 강력한 두 팀의 전력과 강한 승부욕을 불러일으키는 투혼은 팬들에게도 더욱 긴장의 끈을 느출수 없게 만들고 있다.
남은 경기 수는 맨유가 5, 첼시가 6,. 5월10일에 첼시의 홈에서 열리는 맞대결은 영국은 물론 세계 축구 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 예정이다.
골득실에 앞선 맨유가 설사 첼시에 지더라도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우승컵을 들어올릴 가능성이 크지만 경기는 종료 휘쓸이 울려봐야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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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퍼거슨 감독은 “남은 경기는 매번 결승전처럼 치른다”며 하나하나 절대 놓칠 수 없는 승부처라고 강조하며 투혼을 다짐하고 있다.
10. 축구계의 새바람 일으킬 MLS 12번째 시즌 시작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미국 축구 리그인 MLS(Major League Soccer)는 예전에 비해 많은 관심이 조명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7월에 전격 이적하는 베컴이 LA 갤럭시로 이적 할 것을 비롯 아스톤 빌라의 스트라이커 후안 파블로 앙헬이 뉴욕 레드불스로 이적했고 지난 1월에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레이나를 영입한 뉴욕은 초반부터 가속을 밟고 있다.
또한 멕시코 국가대표 출신 콰테목 블랑코도 이적을 마쳤으며 이번에는 캐나다 팀인 토론토 FC가 추가적으로 가입함으로써 리그의 세력이 더욱 탄탄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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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헉 앙헬 MLS갔습니까....(모르고 있었는데...) 정말 많은일이 있었던것 같은데 불과 2달사이에 벌어진것이군요...
이중에서 이탈리아 경찰관분 돌아가신게 가장 큰 화제였죠..;ㅁ;
더이상 난동.. 폭동........요런말 안나왔음 좋겠는데.....--;
피파회장 할사람이 그렇게도 없나? 꼭 피파회장 할려면 언어 5개국어 해야되나요?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
발락 T_T
피파 회장 ㄱ-... 블래터 지겹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