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가 한눈에 담기는 롯폰기 힐즈 전망대 후기 (+ 예약 꿀팁 & 시간대 추천) / 1

[김명학]

도쿄타워가 한눈에 담기는 롯폰기 힐즈 전망대 후기 (+ 예약 꿀팁 & 시간대 추천)

도쿄 하면 야경을 빼놓을 수 없다. 일본의 수도이자 국제적인 도시답게 아름다운 야경과 마천루를 감상할 수 있는데, 도쿄에는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진 다양한 전망대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도쿄타워를 가장 멋진 뷰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롯폰기 힐즈 전망대 (모리타워)를 추천한다. 롯폰기 힐즈는 다양한 갤러리와 쇼핑몰이 많은 롯폰기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우수하다.

일몰부터 야경까지, 오늘은 롯폰기 힐즈 전망대의 다채로운 뷰포인트와 티켓 예약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다.

✔️ 롯폰기 힐즈 전망대 (모리타워)

롯폰기 힐즈 전망대는 롯폰기 역과 이어져,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모리타워로 이동하면 된다. 모리타워 전망대는 TOKYO CITY VIEW (도쿄 시티뷰)라는 표기로 되어있으니 헷갈리지 말 것.

모리타워 건물 내에는 아트 뮤지엄과 전망대, 갤러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함께 즐기기도 좋다.

모리타워 전망대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데,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에디터는 미리 KKday를 통해 예약하고 바우처를 수령했다.

모바일로 전송된 QR코드를 인포메이션 센터에 제시하면 바로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예약 시, 미리 방문 시간까지 지정이 가능하니, 원하는 시간대로 예약해 방문하자.

실제로 전망대의 경우 공간이 한정적이라 인원이 차면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가능한 에디터처럼 미리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원가	KKday
성인	18,660원	16,794원
* 실시간 요금은 환율에 따라 소폭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재 KKday에서 예약 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예약 링크는 글 가장 하단에 걸어두겠다.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티켓을 수령 후 QR코드를 스캔하면 전망대로 향할 수 있다. 모리타워 전망대 도쿄 시티뷰는 5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속 엘리베이터를 통해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눈앞에 바로 전망대가 펼쳐진다.

모리타워 내의 전망대는 실내 전망대 (도쿄 시티뷰) / 실외 전망대 (스카이덱)이 따로 있는데, 실외 전망대까지 방문하고 싶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니 참고할 것.

전망대에는 삼각대, 캐리어, 큰 백팩, 음식물, 뾰족한 물건 등을 반입할 수 없다. 방문 전에 미리 꼼꼼히 확인하자.

롯폰기 힐즈에서는 도쿄의 랜드마크 두 곳이 한눈에 보인다. 가장 왼편에 서면 저 멀리 스카이트리가 보이고, 정면으로는 도쿄타워가 보인다.

도쿄타워는 롯폰기 힐즈가 있는 미나토 구에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롯폰기 힐즈에선 어떤 전망대에서보다 가까이서 도쿄타워를 감상할 수 있다.

도쿄타워 방향으로 해가 비추기 때문에 도쿄타워의 빨간 색감이 더욱 도드라진다.

또 다른 뷰포인트는 바로 후지산.

내부 전시 공간을 지나 전망대 조금 안쪽으로 들어와야 비로소 후지산을 감상할 수 있다. 도시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거대한 후지산의 모습이 절경이다. 날이 좋은 날에만 볼 수 있으니, 맑은 날엔 반드시 전망대 안쪽까지 꼼꼼히 둘러보자.

무려 해발 250m에 위치한 전망대인 만큼, 도쿄 시내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

롯폰기 힐즈 전망대에선 주거 단지부터 도쿄의 랜드마크, 그리고 도쿄 만까지 도쿄의 모든 것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다.

롯폰기 힐즈 전망대의 실내 공간은 제법 넓다. 덕분에 내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포인트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동그란 원형 모양의 전망대 곳곳에는 휴식 공간과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전망대에 오래 머무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롯폰기 힐즈 전망대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전망대 곳곳에서는 전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에디터가 방문한 5월 말에는 Heatherwick Studio : Building Soulfunless 전시를 진행하고 있었다.

전시는 시즌별로 다르게 진행되며, 이번 전시는 세계의 다양한 건축물과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였다. 창문으로는 도쿄의 전경이 보이고, 내부에서는 전시가 진행되는 독특한 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