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 모임을 갖지 않느냐고 원망이 많으셨죠?
우리 모임 특성상
여러군데에 떨어져 있는데, 같이 모인다는 일이 쉽지 않는듯 싶었어요.
예전에 모였을때도,,,, 단지 4명... ㅠㅠ
그래서 우리 모임을 어떻게할까? 계속 고민했었습니다.
ㅎㅎ... 완전 너머님과 비아님의 강권에 의해 능력도 없는 사람이 홈피를 맡아가지고는..
지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ㅎㅎㅎ
지난 겨울, 우리의 막강하신 쥬리님이 소안도로 이사를 간 후..
게시판을 통해서
그곳에서 휴모임을 갖고 싶다는 열망이 점점 높아져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물론,,, 저도 그섬에 가고 싶었습니다. )
하지만,
겨울에 소안도로 여행가는 일은 쉽지 않을것 같았고, ㅠㅠ
그러다,,, 어제... 티비에서 소안도의 한 어부에 대한 인간극장이 방영되었고,
혹시 쥬리님의 자태가 보이지 않을까... 자세히 들여다보긴 했지만,
워낙이 프로그램의 끝인고로.... 소안도 어부의 전복자랑만 잠깐 들을수 있었습니다.
내친김에, 오늘...
소안도의 쥬리님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오랫만에 듣는 쥬리님의 씩씩한 목소리가 그곳 생활의 활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주 행복하다고...
그리고,,,, 너무 재미지다고.... ^^*
그래서,
우리의 여행을 겸한 만남을 위해 이것 저것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 5월쯤에 소안도로 2박 3일 여행을 가질 예졍입니다.
* 교통편은
1. 광주역까지 KTX나 일반행 기차 를 탄다. (목포역 가능)
그곳에서 완도행 버스를 2시간 정도 탄후 완도 터미널에서 내린다.
화흥포가는 농협셔틀버스를 탄다.
버스에서 내린후, 소안도로 가는 배를 탄다.
배는 1시간마다 있고,
막배는 5시 10분에 있다.
배타는 시간은 대략 1시간쯤이다.
2. 서울에서 완도까지 가는 버스를 탄다.
대략 5시간 정도 걸린다.
그곳에서 완도 터미널까지 간다.
화흥포가는 농협셔틀버스를 탄다.
버스에서 내린후, 소안도로 가는 배를 탄다.
배는 1시간마다 있고,
막배는 5시 10분에 있다.
배타는 시간은 대략 1시간쯤이다.
대략 위와 같습니다.
이렇게 혼자 여행을 결정해서 미안한감이 없지 않으나,
아직 시간이 많이 있으니 양지해주시고,
여행 가부일정을 올려주시고, 꼭 안되는 요일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5월은 갑오징어가 많이 나오는 달이라고 합니다.
소안도는 전복으로 부자가 된 섬이라고 합니다. ㅎㅎㅎ
쥬리님도 보고, 바다도 보고, 전복도 먹고, 갑오징어도 먹고,
무엇보다,,,, 우리 휴님들을 보고 싶은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내어주시기 바랍니다.
그곳에서 가까운 곳으로는
보길도,, 당사도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장사도 가는 배는 아침에 8시에 출발하고, 4시에 막배가 있다하니,
하루에 갔다가 올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사개진을 바라고 있습니다.
회비는 아직 미정입니다. ^^*
첫댓글 하하하 깜찍이님 아주 구체적으로 쓰셨네요 안도가 아니고 완도구요.. 완도라는 지명때문에 저도 처음 소안도를 소완도로 착각했었습니다 전복 생산지 맞구요 근데 출하 하는데서 살때는 10키로 단위로 사야 하니 싸게 살수는 있지만 최소 4.50 만원을 줘야 하고 소매로 살때는 오히려 도시가 더 싸기도 하답니다..ㅋㅋ
서울에서 바로 버스를 타시는게 편할듯.. 아마 다섯시간쯤 걸릴거 같아요..
완도 터미널서 화흥포 가는 농협 셔틀버스가 배시간에 맞춰 옵니다 약 십분쯤 걸려 화흥포 도착하면 바로 배 탈수 있어요
따뜻한 온돌에서 잠 한숨 자면 노화 동천항에 잠시 정박하고 곧바로 소안도로 출발 십분쯤 후 소안도 항에 닿습니다
우리 가게에도 방은 있는데 좀 누추해서 근처 여관이 꺠끗하더군요 하룻밤 3만원.. 가게에서 한 이십분 거리인 미라리 해수욕장 앞 폐교를 펜션으로 꾸몄는데 원룸이 겨울엔 5만원..아마 여름엔 엄청 비싸겠죠
소안도는 미라리 해수욕장이 참 아름다워요 그리고 둘레길을 걸을때의 기분 말도 못하죠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돌아 산 정장에 오르면 추자도까지 훤히 보입니다 오실때 꼭 운동화나 가벼운 등산화 신고 오세요 힐 신지 마세요
소안도 옆에 보길도 노화도 청산도 당사도가 주변을 꽉 채우고 있는데 일요일에 당사도에 한번 가볼라구요
당사도 이장님이 늘 약국에 오시는데 물어보니 아침 8시에 배 타고 가서 당사도 한바퀴 돌고 오후 네시에 배 타면 다시 소안도에 오겠더라구요 우리 휴방 식구들 꼭 놀러 오세요
네 저도 당근 참석합니다. 전 케이티엑스가 좋은데요. 그러나 모두의 의견에 동참코져 하오니 휴방에서 결정난대로 따를 것입니다. 저는요 참 다행인 것이 배멀미를 안한답니다. 청산도도 가보고잡네요. 휴방 화이팅이올시다.
5월 3,4,5,6황금의 연휴가 있네요.그때 갑시다.오케이?저 떼놓고 가면 안돼요.
깨끗하게 새로 지은 펜션을 예약 하려면 미리 계획을 잡아야 할거 같아요 황금연휴는 더욱 더요 가격은 아직 안 물어봐서 모르겠어요
우와~꿈같네요~기왕 멀리까지 간 김에~몇박 예정이세요?
2박 3일 예정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서울에서 부산가는것보다 훨씬 머네요 ㅠ
같이 가면 좋은데
버스 5-6 시간 탄다는게 엄두가 안나네요 ㅠ
버스로 완도까지 5시간 버스만 타고 가는 방법도 좋고
목포까지 기차타고 가서
그곳에서 완도가는 버스를 2시간 타는 방법도좋고
그후는 위에서 공지한것과 같습니다
같이 갈수 있는 방법은 의견을 나누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비아님
그땐 어린이날도 껴있고 ㅠ
저도 가족들 여행계획이 잡혀있어서 ㅠ
좋은날로 다시 잡아보면 좋겠습니다 ^^
그쵸?나만 별일없는 황금연휴!!
@비아 저도 황금연휴 별볼일이라 좋은데.. ㅋㅋ
저는 금요일은 피했으면 합니다. 저녁에 빠지면 안되는 공부가 있어서요 5월 26일부터는 여행스케줄..
휴가를 내면 함께 할 수 있을거예요
저도 꼭 가고 싶어요. 5월 정말 황금연휴가 있네요. 쥬리언니 어느 시기가 가장 좋을 때인가요?
월차 받아 가도 돼요. 전~^^
저도 무조건 참석 할겁니다 휴 ~~ 우라질 카페에 안들어왔으면...못 갈뻔했네...ㅠㅠ
질주님의 욕을 들으니.... 가슴부터 활짝 웃음이 올라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