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래통합당 의원 8명은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연이은 일탈행위가 국민들의 불신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천시의회 의장이 절도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면서 "(이동현 의장은) 문제가 불거진 후, 슬그머니 탈당계를 제출하는 책임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미래통합당은 "강남구의회 민주당 소속 의장의 아파트단지 내 ‘음주운전 사고’, 김제시의회 민주당 소속 동료의원간의 불륜설로 폭로와 협박, 민주당 소속 정읍시의회 의원의 동료의원 성추행, 목포시의회의의 민주당 소속의원의 상습적 성희롱 발언에 의한 제명, 골프채로 아내를 폭행하고 숨지게 한 민주당 소속 前 김포시의회 의장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바 있다"고 민주당 출신 정치인들의 비행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미래통합당은 "이동현 부천시의회 의장은, 법적 판결과 무관하게 시의회 최고 책임자로써 부적절한 행위임을 다시 한 번 인정하고, 시민들의 질책에 책임을 통감하며 이 사태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의장직과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끝으로 "잇따른 구설과 추태에 대해 민주당은 부천 시민 앞에 사과하고, 이미 탈당을 하였더라도 물의를 일으킨 의원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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