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과 콩이맘이 지리산 자락에서 땀흘려 키워 낸 하지 감자가 수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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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름기가 부족한 땅에 축분을 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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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를 임대하여 로터리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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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씨눈을 잘라주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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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준 감자 표면의 상처가 아물어 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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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기를 임대하여 두둑을 넓고 높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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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맘과 괭이로 일일이 두둑을 다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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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동력 비닐 피복기를 구입하여 둘이서 비닐 피복을 하였는데 바람에 날리는 바람에 중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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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감자를 심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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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관리기를 빌려서 비닐 피복을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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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바람에 벗겨진 비닐을 다시 덮느라 몸고생 마음 고생이 많았습니다.
아마 비닐 피복이 이번 감자 농사중에 제일 힘들었던 작업으로 기억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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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제를 뿌리지 않고 풀쟁기를 들고 틈만나면 밀고 댕겼어요.
비닐을 늦게 씌우는 바람에 감자싹을 끄집어 내는 작업에도 많은 노력이 들어 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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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심고 대봉 감나무를 심느라 감자밭 중간중간을 잘라 먹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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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미터 이상 길게 뻗은 고랑에서 감자 싹을 솎아주는 일도 만만치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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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점점 푸르게 변해가는 감자밭을 바라보면 흐뭇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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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어만 줬는데 감자가 스스로 자라서 꽃을 피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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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볕을 받으며 감자들이 한창 푸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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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로 뻗어가던 영양분들이 서서히 땅속의 열매로 전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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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20일 정도 앞두고 캐본 감자가 아직 완전히 영글지는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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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 감자의 맛이 썩 괜찮은것 같아서 만족 합니다.
지리산 설봉농장의 하지감자를 판매 합니다.
첫댓글 주문은 산골 구멍가게 게시판이나 쪽지를 통해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와~~~ 프로시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심어만 줬는데 하늘이 제때 비를 내리고 햇볕을 주셔서 이만큼 키웠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