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8월09일(금요일) 국립중앙박물관 탐방일정
탐방지 : 국립중앙박물관
탐방코스: [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2024년 한일중 국립박물관 공동특별전 '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대한제국실(120호)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심화전 <독립을 향한 꺼지지 않는 불꽃, 나석주 > - 나석주 의사 편지 특별공개-]~이촌역]
탐방일 : 2024년08월09일(금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용산구 용산동 6가 최저기온 26도C, 최고기온 34도C]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1시간35분 소요)
09:35~10:15 구산역에서 6호선 지하철을 타고 삼각지역으로 가서 4호선으로 환승하여 이촌역으로 이동 [40분 소요]
10:15~10:23 이촌역에서 탐방출발하여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번지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
10:23~11:00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2024년 한일중 국립박물관 공동특별전 '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를 관람
[2024년 한일중 국립박물관 공동특별전 '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
전시장소 :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전시기간 : 2024-07-10~2024-09-22
관람시간: 월, 화, 목, 금, 일 10:00~18:00 / 수, 토: 10:00~21:00
입장 및 발권 마감 : 17:30시
관람 종료 : 18:00시
휴관일: 2024.9.17.(추석 당일)
전시품 : 나전 경전함(한국/보물) 등 46건
전시 요약
국립중앙박물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중국 국가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동아시아의 칠기’전은 한일중 국립박물관 관장회의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전시입니다. 2014년부터 우호와 삼국 문화의 이해를 위해 2년에 한 번 국가별로 돌아가며 전시를 개최하고 전시명은 전시 개최국 뒤에 다음 개최국 순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동특별전의 주제는 ‘칠기’입니다. 칠기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예품으로 한일중 삼국은 공통의 재료인 옻칠을 사용하여 각각 ‘나전칠기’, ‘마키에’, ‘조칠기’ 라는 고유의 칠공예품을 완성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14~19세기 제작한 삼국의 대표 칠기 46건을 한자리에 모아 삼국 고유의 장식기법과 독창적이면서도 화려한 칠공예품을 소개합니다. 시간의 예술이라고도 불리는 ‘삼국삼색’의 한일중 삼국 칠공예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담당부서 : 세계문화부 오세은(1688-0361)]
[칠공예
옻칠은 옻나무에 상처를 내어 흘러나오는 액을 칠로써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생칠은 원액 그대로이며, 골고루 섞어가면서 40℃까지 열을 가해 수분을 증발시키고 여과시켜 불순물을 제거하여 정제칠을 만든다. 검은칠은 투명 옻칠에 산화철(酸化鐵)을 넣어 검게 만든 것이며, 붉은칠은 정제된 옻칠에 수은 성분이 들어 있는 붉은 주분(朱粉)을 섞어 만든다.
또 안료를 가하면 채칠(彩漆)이 된다. 궁중에서 사용한 장롱·소반·함·빗접 등에는 전체에 검은칠이나 붉은칠 또는 붉은칠과 검은칠을 배색했는데, 강한 색을 대비시켜 권위적이면서도 묵직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였다.
칠기는 기물(器物)의 제작과정과 재료에 따라서 여러 종류로 나누어진다. 진흙이나 목재로 기형을 만든 다음 그 위에 베헝겊을 바른 후 떼어낸 기물에 칠작업을 하는 건칠기(乾漆器), 목재로 제작하여 칠을 입힌 목심칠기(木心漆器), 색이 든 채칠(彩漆)로 무늬를 그린 채화칠기(彩畵漆器), 자개를 시문한 나전칠기(螺鈿漆器) 등이 있다.
일반적인 목심칠기의 칠공정은 목재로 제작된 백골(白骨) 위에 옹이나 흠이 진 곳을 고운 톱밥과 생칠 그리고 찹쌀풀을 혼합하여 메워 표면을 고른 다음 생칠을 묽게 바른다. 그 위에 다시 생칠과 찹쌀풀을 같은 비율로 섞어 베나 모시헝겊으로 천바르기를 한다. 고래토분(土粉)·패분(貝粉)·숯가루의 혼합물을 칠과 섞어 천의 눈매를 메운 후 갈아낸다. 이러한 고래바르기를 2회 반복하고 정제칠로 초벌칠을 한다. 다시 갈아내고 칠하기를 반복하고 마지막으로 생칠을 아주 묽게 하여 건조시킨 후 솜으로 닦아내며 문지르면 광택이 난다.
나전기법은 목재로 제작된 기물(器物) 위에 굵은 베헝겊을 바르고 조개껍데기나 쇠뼈가루 또는 개흙에 칠을 섞어 바른 후 전복과 소라껍데기인 자개를 문양대로 오려 붙이고 표면에 옻칠을 하여 완성한다. 단단한 자개를 세공으로 일일이 오려내고 또 천연 옻칠로 반복하는 어려운 작업이지만 매끄러우면서 검고 붉은 칠 바탕 위에 천연자개가 보여주는 영롱한 빛의 반사로 인해 그 화사한 아름다움을 잘 나타내고 있다.
조선시대의 나전기법에는 자개를 오려내어 시문(施紋)하는 줄음질과 끊음질기법이 있다. 줄음질기법은 자개를 무늬대로 오려내는 기법으로 사실적인 표현이 가능해 널리 활용되었다.
고려시대에는 미세한 크기로 오려낸 다량의 자개가 합쳐져 연당초문(連唐草文)을 구성하였으나 조선시대 16∼18세기경에는 자개를 넓게 사용하는 대신 자개가 휘어져 있는 상태에서 무늬를 오려낸 후 망치로 때려 표면에 닿게 하는 타발법(打拔法)이 사용되었다. 보상화무늬·국화무늬·당초무늬 등이 크고 대담하게 표현되어 소박하면서도 영롱한 자개의 색감이 잘 나타난 독특한 기법이다.
이 시기에는 두 줄의 동선을 꼬아 계선(界線)을 만들거나 모란당초문의 줄기를 형성하는 기법, 또 대모를 함께 사용하여 바탕의 검은색과 밝은 자개색의 강한 대비 현상을 중화시키고 보다 화사한 느낌을 주도록 하는 고려시대의 기법이 계승 발전된 것들도 볼 수 있으며 주로 서류함 또는 관복함에서 나타난다.
19세기에는 통일신라시대의 고분출토품인 나전동경(螺鈿銅鏡)에서 사용된 기법으로 오려낸 자개 위에 날카로운 칼로 파서 생긴 가늘고 상세한 음각선으로 무늬를 돋보이게 하는 조패법(彫貝法)이 성행했다. 십장생·사군자·용·산수문 등을 외부 윤곽대로 오려내고 그 안에 선으로 사실적인 무늬를 음각함으로써 무늬 표현이 보다 확실하게 전달되었다. 이러한 줄음질과 조패법은 조선시대 말기에 나전칠기가 일상생활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시기부터 현대까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기본 제작기법이다.
끊음질기법은 주로 19세기에 사용되었는데, 자개를 국수처럼 길고 가늘게 또 일정하게 오려낸 후 직선은 길게, 둥근 곡선은 촘촘하게 끊어가며 무늬를 형성하는 기법이다. 풀이나 물결처럼 유연한 선 그리고 뇌문이나 문자 같은 선문(線文)의 표현이 가능해 새로운 나전 제작기법의 전성기를 맞았다.
남성용품으로는 단순하고 간결한 매난국죽과 십장생이 시문된 필통·연초합·서류함·연상 등 문방제구가 주류를 이루었다. 여성용품에는 모란·화조·물고기 등의 수복(壽福)과 부귀영화(富貴榮華)·다산(多産)을 의미하는 무늬가 다양하게 애용되었고 화사하고 아름다운 자개 효과가 여성의 취향과 잘 어울려 좌경·빗접·베갯모·함·장과 농 등의 생활용품으로 널리 보급되었다.]
11:00~11:40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대한제국실(120호)에서 전시 중인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심화전 <독립을 향한 꺼지지 않는 불꽃, 나석주 > - 나석주 의사 편지 특별공개-]를 관람
[전시명 :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심화전 <독립을 향한 꺼지지 않는 불꽃, 나석주 > - 나석주 의사 편지 특별공개-
전시장소 : 상설전시관 1층 대한제국실(120호)
전시기간 : 2024-07-26~2024-10-09
전시품 : <나석주 의사 편지> 7점, <데니 태극기>
전시 요약 :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가 <나석주 의사> 편지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 전시
담당부서 : 고고역사부 유새롬(02-2077-9461)
국립중앙박물관은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7월 26일 상설전시관 심화전 <독립을 향한 꺼지지 않는 불꽃, 나석주>를 개최합니다. 상설전시관 대한제국실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독립운동가 나석주(羅錫疇, 1892~1926) 의사(義士)의 편지 7점이 일반에 첫선을 보입니다. 나석주는 일본 제국주의가 조선의 토지와 자본을 수탈하기 위해 운영한 핵심 기관인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조선식산은행에 폭탄을 던지고 자결 순국한 독립운동가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특별공개하는 <나석주 의사 편지>(국가등록문화유산)는 김구에게 쓴 편지 2점, 의열단 동지인 이승춘(이화익, 1900~1978)에게 쓴 편지 4점, 황해관(황익수, 1887~?)에게 쓴 편지 1점으로 총 7점으로, 그의 편지에는 일제(日帝)의 부당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려는 그의 각오와 의거의 준비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나석주 의사의 편지 7점의 전체 원문 사진과 풀어쓴 내용은 전시실에 비치된 태블릿 PC와 아래 첨부한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보물) 또한 광복절을 맞아 대한제국실에 다시 한 번 전시됩니다. <데니 태극기>는 고종이 외교고문이었던 미국인 데니(Owen N. Denny, 1838~1900)에게 하사한 태극기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목숨을 바친 한 독립운동가를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나석주(羅錫疇)
출생일 1892년 2월 4일
출생지 조선 황해도 재령군
사망일 1926년 12월 28일(34세)
사망지 일제 강점기 조선 경성부
학력 : 신흥무관학교 졸업, 중화민국 허베이성 한단 군관학교 졸업
경력 : 한국독립당 당무위원, 의열단 사무위원
정당 의열단
본관 금성(錦城)
부모 나병헌(부), 김해 김씨 부인(모)
자녀 슬하 2남 2녀
친인척 : 나효수(손자), 나효복(손자)
웹사이트 : 나석주(독립유공자 공훈록)
복무 대한독립군 소령
상훈 (건국훈장 대통령장,1962년)
나석주(羅錫疇, 1892년 2월 4일~ 1926년 12월 28일)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이다. 조선식산은행과 동양척식회사에 폭탄을 투척했으나 불발로 그쳤고 일경들과 총격전을 벌이다 자결하여 순국했다.
황해도 재령 출생이다. 16세에 재령군 북율면 진초리의 보명학교에 입학해 2년간 수학한 뒤 농사를 지었다. 23세에 만주로 건너가 북간도 나자구의 독립군 양성학교인 무관학교에 입학하여 군사 훈련을 받았다.
1920년 김덕영, 최호준 등 50명의 동지들과 항일 비밀결사를 조직하고, 국내에서 부호들을 상대로 권총강도를 가장하여 독립운동에 필요한 군자금을 모집하여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송금하였다. 평산의 경찰 주재소를 습격하여 경찰관과 면장을 사살하였다. 이어 안악군의 친일파 부호를 사살한 후 중국으로 피신했다.
임시정부에서 경무국 경호원으로 활동하다가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한 후 중국에서 하북성 한단에 있는 중국 한단 군관학교 육군 제1군사강습소의 군관단을 졸업해 한동안 중국군 장교로 중국 군대에서 복무했다. 그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김구(당시 경무국장)의 경호관, 의열단에 가입하였고, 1926년 의열단의 고문이기도 했던 김구, 김창숙 등과 논의한 뒤 동양척식주식회사 등 일제의 식민지 수탈 기관의 파괴를 목적으로 마중덕(馬中德)이라는 이름을 가진 중국인 노동자로 위장한 채 국내에 밀파되었다. 그해 12월 28일 조선식산은행에 폭탄을 투척하고 빠져나왔으나 폭탄은 불발되었다. 동양척식주식회사에 들어가서 일본인들을 권총으로 사살했다.바로 폭탄을 투척하였으나 불발하였다. 나석주는 일본경찰에게 총을 난사하며 일본경찰 7명을 사살하였다. 일본 경찰과 대치하면서 나석주는 군중을 향해 "나는 조국의 자유를 위해 투쟁했다. 2천만 민중아, 분투하여 쉬지 말라!"고 외쳤다. 일본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며 몇 명을 사살한 나석주는 가지고 있던 총으로 자결을 시도하여 총상을 입고 일경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당시 22발이 남았었다고 한다) 고등계 미와 와사부로 경부에게 심문을 받던 중 자신이 나석주임을 밝히고 사망했다. 진남포에서 살던 나석주의 장남 나응섭은 잠적한 뒤 중국으로 망명했으나, 일경에 체포되어 다시 진남포로 압송되었다.
나석주 의사 의거 기념터.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 앞에 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명동의 동양척식주식회사 자리(전 한국외환은행 본점)에 동상과 표석이 건립되어 있다.
가족 관계
부친 : 나병헌(羅秉獻)
모친 : 김해 김씨(金海 金氏)
아들 : 나응섭(羅應爕 ~ 일명 백운학)
손자 : 나효수(羅孝壽)
손자 : 나효복(羅孝福) - 행방불명
아들: 나응선(羅應善 ? ~ 1951)
딸: ? - 평양으로 출가
딸 : 나응서(羅應瑞, 1918)
평가
나석주는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졌다가 역시 일경과 대치 끝에 자결한 김상옥과 함께, 1920년대의 무장 투쟁 즉, 의열단식 항일 운동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11:40~11:50 이촌역으로 원점회귀하여 국립중앙박물관 탐방 완료
11:50~11:58 이촌역에서 삼각지역으로 가는 4호선 전철 승차 대기
11:58~12:38 이촌역에서 4호선을 타고 삼각지역으로 가서 6호선으로 환승하여 역촌역으로 이동 [40분 소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