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메이는 퀸의 기타리스트로서 활동해왔다. 주로 퀸이라는 테두리 내에서만 활동했던 그는, 프레디머큐리 사후에야 본격적으로 독자적 활동을 개시했다. 그는 어느 경우나 노래 자체의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그룹 기타리스트' 였다. 애드립 등의 화려한 연주보다도 노래의 완성도 자체를 우선시하는 그의 이러한 태도는, 천부적 자질의 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격하시킬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전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함으로써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타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수 있었다. 하모나이즈 플레이를 이용한 대용적 사운드 효과, 웅장한 기타 오케스트레이션, 에코 플렉스를 이용한 기타 이중주 등등은 다른 기타리스트들이 절대로 따라할 수 없는 브라이언 메이만의 것이다.
그의 음악을 이야기하는 데에 있어서 그의 기타인 Red Special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을수 없다. 사실상 그의 음악적 밑천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그의 이 24프렛짜리 세미 솔리드식 기타는, 그와 그의 아버지가 벽난로의 목재를 뜯어낸 것을 재료로 하여 직접 제작한것이다. 008.010.011.022.030.036의 세밀한 줄을 사용하고 있으며 싱글 코일의 3픽업이지만 그 생음은 뜻밖에 가볍고 금속성 음이 나오고 있다. 공연시에는, 기타 본체에 잔뜩 달린 스위치를 수시로 조작하면서 톤을 바꾼다. 그리고 그가 피크 대신 영국의 옛날 6펜스 동전을 사용했다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요즘은 호주 동전을 쓴다고 한다. -_-
<1부 - 비디오 및 오디오 클립 감상>
1. Back To The Light - 영국 19위 (4주)
2. Resurrection - 영국 23위 (3주)
3. Smoke On The Water '90 (w/ Roger)
4. Yes We Can (German TV)
5. Wilderness
6. Driven By You - 영국 6위 (9주)
7. Last Horizon - 51위 (2주)
8. Cyborg
9. Brian's Tonight Show Appearance - Back To The Light - Interview - Tie Your Mother Down (w/ Slash)
<2부 - 공연 실황 감상>
The Brian May Band - Live At Brixton Academy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