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봄 '지프'로 또한번의 신화 창조---(주)홀하우스 김성민 사장
김 성 민. 시대의 흐름을 먼저 읽는 탁월한 능력과 감각을 보유한 대표적인 인물로 통하는 그는 레노마스포츠, 콕스, 애스크, NII, 크리스크리스티등을 성공시킨 주역으로 통한다. 손댔다 하면 그해 최고의 히트 브랜드가 된데다 동종 업계까지 연쇄 반응으로 활황이 왔다. 그 덕분에 '캐 마이더스의 손' '스테디샐러 메이커'로 불리며 새로운 브랜드를 갈망하는 점주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기대와 평가를 받고 있다. 지프'는 김성민 대표가 회사 설립후 첫 런칭하는 브랜드 외에 캐주얼 마켓의 신성장 동력이 되어 줄 브랜드를 갈망하는 업계 및 관계자들에게 '런칭'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만큼 김 사장에게 있어 '지프'는 무모한 모험보다는 검증된 작품으로 출발했다. "리스크를 없애자" 홀하우스의 김성민 대표가 '지프' 런칭에 앞서 사업계획을 수립할때 방점을 찍은 부분이다. "기존의 디렉터로서의 마켓 경험과 시행착오 등 탄탄하게 쌓아올린 노하우와 역량을 '지프'를 통해서 모두 쏟아낼 겁니다. 그리고 저를 믿고 따라주는 최고의 팀웍으로 구성된 직원들과 상호 감동마케팅을 통해 완벽한 조직체계를 구성해나간다면 브랜드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업게의 뜨거운 기대속에 탄생된 아메리칸 스타일리쉬 캐주얼 'Jeep(지프)'가 내달 초 전국 30개 매장에 동시 오픈한다. 대구 동성로, 청주, 진주, 충주, 강릉, 문정, 목동, 부평 등 주요상권의 20개 대리점들과 계약을 마쳤고,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점, 전주, 목포, 김해, 원주, 일산 등 10개 매장이 추가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10개 늘어난 30개 대리점이 이달부터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갔다. 이는 기존의 대리점 오픈 형식과는 다른 상품판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방침으로 2월 초 동시 오픈을 목표로 한다. 여타 신규브랜드는 고사하고 '지프' 사업부에서 책정한 오픈 시기보다 빠른 전개다. '지프'와 계약한 한 대리점주는 "김성민 사단의 상품력은 전혀 의심치 않아요. 이번 매장개설은 옷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회사와 전직원들의 팀웍과분위기가 너무 좋아서죠. 될성 싶은 회사는 그 기(氣)가 느껴지거든요."라며 미래를 점치기도 했다. '지프' 의 순항은 상품력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 탄탄한 조직력, 김성민 사장에 대한 대리점주들간의 신뢰 등의 종합적인 결과로 보여진다. ‘지프’에 대해 업게 관계자는 “시장상황이 안 좋은 시기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의 전반적인 평가가 뛰어난 이유는 해외브랜드지만 국내에 친숙한 브랜드 네이밍을 비롯해 소비자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은 상품력과 컬러웨이, 인테리어 감각 등 요즘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는 큰 장점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Jeep의 매장은 인테리어에서부터 상품, 소품, VMD, 음악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아메리칸 문화'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전체적으로 아메리칸 캐쥬얼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둔 편집샵 이미지를 연출했다. 한편, '지프' 사업부는 마케팅에서도 탁월한 노하우를 자랑한다. 유수의 브랜드가 런칭과 동시에 제품 노출 광고를 하는 반면, '지프'는 매장 오픈 전부터 TV등 각종 매체를 통해 톱스타들의 의상협찬과 제품 노출을 통해 과감한 역발상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는 대단했다. “패밀리가 떳다에서 이효리가 입은 ‘지프’ 패딩조끼 먼저 살 수 있나요? 매장오픈까지 못 기다려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손담비가 입은 ‘지프’ 후드 티 어디서 팔죠?” “스타의 연인 최지우 유지태가 입었던 티셔츠 '지프' 맞죠?” 서울 삼성동 홀하우스 본사는 연일 빗발치는 선구매 문의 전화로 업무에 마비가 될 정도였다. “예전에 '콕스' 명동 1호점 오픈때 본사로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지만 이번처럼 매장 오픈하기도 전에 판매 문의가 폭주한 적은 처음이에요.”라며 김성민 사장은 '지프'의 빠른 소비자반응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지난 12월 방영된 SBS ‘패밀리가떳다’에서 이효리가 착용한 ‘Jeep’의 레드 패딩 베스트 (149,000원)는 폭발적인 구매 문의로 선주문을 받아 판매, 총 250장을 모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성민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들의 진출로 눈이 더욱 높아 진 소비자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고감도 상품 제안과 소비자 만족을 통해 국내 패션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목마른 캐주얼 업계의 단비가 되어줄 '지프'는 올해 백화점 15개점, 대리점 25개점 등 총 40개 매장에서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
-Brand history 1941년 미국에서 런칭한 Jeep WEAR는 전세계 6개 대륙 40개국에 걸쳐 500여개의 매장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2007년 전년대비 16%의 성장과 전세계 600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라이선싱 협회로부터 2007년 최고의 라이선싱 브랜드로 선정이 되는 등 자동차 브랜드의 고유한 컨셉과 이미지를 다양한 라이선스 상품군을 통해 잘 풀어내어 전 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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