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3분기 실적]③ 미래에셋증권 재무건전성 가장 우수 NCR 2218% 1위
NH투자증권 NCR 1990%로 2위, 한국투자증권 1837%로 3위 기록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9월말 기준 NCR(Net Capital Ratio, 순자본비율)이 2218%에 달해 주요 증권사 가운데 재무건전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CR은 증권사가 손실 예상액에 대비해 얼마나 충분한 영업용순자본을 갖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증권사의 안정성과 재무건전성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순자본비율이 높을수록 재무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이 국내 주요 증권사 27곳의 올해 9월말 재무건전성을 조사한 결과 이들 증권사의 평균 NCR은 875.1%로 지난해 9월말의 932.6%에 비해 6.2% 낮아졌습니다. 재무상태가 지난해보다는 못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들 증권사들의 자산부채비율은 올해 9월말 평균 124.2%로 지난해 9월말의 122.6%에 비해 1.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증권사의 자산부채비율은 실질자산을 실질부채로 나누고 100을 곱해 산출됩니다.
조사대상 27곳의 증권사는 BNK투자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교보증권, 다올투자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삼성증권, 상상인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유화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입니다. <가나다 순>
이들 증권사 가운데 올해 9월말 기준 NCR이 가장 높은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2218.1%로 나타났고 자산부채비율은 110.4%를 기록했습니다.
BNK투자증권의 올해 9월말 NCR은 544.8%, 자산부채비율은 129.6%로 나타났고 DB금융투자는 NCR이 348.5%, 자산부채비율이 114.0%를 보였습니다.
IBK투자증권의 9월말 NCR과 자산부채비율은 각각 510.8%, 119.9%를 기록했고 KB증권이 각각 1415.2%와 104.4%, SK증권이 각각 358.9%와 127.9%, 교보증권이 각각 672.9%와 112.9%, 다올투자증권이 각각 446.8%와 114.6%를 나타냈습니다.
NH투자증권의 NCR은 1990.4%로 업계 2위를 기록했고 자산부채비율은 113.7%로 조사됐습니다.
대신증권의 9월말 NCR과 자산부채비율이 각각 367.2%와 116.3%를 나타냈고 메리츠증권이 각각 1514.9%와 111.8%, 부국증권이 각각 821.3%와 117.1%, 삼성증권이 각각 1380.8%와 109.3%, 상상인증권이 각각 299.6%와 143.1%, 신영증권이 각각 623.5%와 112.6%,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1260.1%와 113.3%, 유안타증권이 각각 736.7%와 111.6%를 기록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9월말 NCR과 자산부채비율이 각각 327.1%와 112.4%에 이르렀고 유화증권이 각각 1125.3%와 337.5%,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각각 572.8%와 115.6%, 키움증권의 NCR이 1108.4%로 나타났습니다. 키움증권의 9월말 자산부채비율은 공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의 9월말 NCR과 자산부채비율은 각각 1127.0%와 114.5%이며 하이투자증권이 각각 602.9%와 113.2%, 한양증권이 각각 439.1%와 113.5%, 한화투자증권이 각각 536.0%와 115.2%, 현대차증권이 각각 441.0%와 114.1%를 나타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9월말 NCR이 1836.9%로 업계 3위로 나타났고 자산부채비율은 109.5%에 이릅니다.
[글로벌이코노믹] 2022.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