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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상달 49일 신중 기도 중에 오늘도 신중불공을 정성으로 잘 모셨습니다.
상달 신중기도는 감사 기도죠. 추수 감사제의 의미가 가득 담겨 있는 기도입니다.
불보살님들 그리고 특별히 신중님들께 104위 또 대표하시는 39위 신중님들께 공양을 올리고 또 조상님들께 공양을 올리고 많은 대중들에게도 공양을 올리는, 공양 올리는 기도입니다.
지난 시간엔가 삼복전(三福田) 이야기를 했었죠.
삼복전은 삼보전, 조상님들을 포함한 부모전, 중생전, 빈궁전, 병전 이렇게 공양을 올려야 할 분들을 복전이라고 합니다. 그 삼복전에 복의 씨앗을 뿌리면 싹이 트고 자라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서 복을 많이 받는다 그럽니다.
이번 49일 기도 기간 중에 복을 많이 짓고 계시죠?
오늘도 복 농사를 잘 지으셨습니까?
오늘은 무엇을 공양 올리셨습니까?
오늘 만난 누구에게 무엇을 공양 올리셨습니까?
오늘 만난 분들에게 여러분들의 일로 이로움을 드리는 그런 공양을 올리셨죠?
삼시(三施)가 있습니다. 세 가지 공양, 세 가지 보시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물질에 관한 재시(財施)입니다. 재시는 물질로 공양 올리는 것이죠.
음식으로 공양 올리고 의복으로 공양 올리고 약으로 공양 올리고, 뭐니 뭐니 해도 또 돈으로도 공양 올리고 이런 재보시가 있는데 재보시만 보시가 아니라 무재칠시(無財七施)가 또 있어요. 재물이 아닌데 재물보다도 오히려 더 소중한 공양물이 있습니다. 보시가 있습니다.
무재칠시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좋은 공양이 되죠. 그리고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고 예의 바르게 하는 것, 이런 것들이 좋은 공양이 됩니다. 그런 공양을 늘 올리고 계시죠. 여러분들.
생각을 밝게 하면 그 생각이 여러분들의 얼굴에도 그대로 그려집니다.
그래서 얼굴이 편안하고 얼굴이 화사하게 밝으면 그것이 눈으로도 나타나서 안시(眼施)가 되고 또 얼굴 표정이 밝아서 여러분들이 만나는 분들이 함께 기분이 좋아지게 되면 화안시(和顔施)가 되고, 그래서 또 좋은 생각, 자비로운 생각을 말로 표현하면 글로 쓰면 언시(言施)가 됩니다. 댓글로도 공양 잘 올리시는 분들이 계세요. 댓글 한마디가 힘을 드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부모님 또 형제자매들이 각자의 자리를 잘 지키고 그 자리에서 역할 수행을 빛나게 할 수 있도록 빛을 내드리는 것, 이런 것들이 상좌시(床座施)입니다. 또 공간을 제공하는 방사시(房舍施)도 있고 또 마음으로 하는 심시(心施)도 있습니다.
또 여러분들은 제일 잘하는 게 있잖아요. 온몸으로 공양을 올립니다. 완전히 소신공양 올리시잖아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몸을 다 바쳐서 가족들을 보살피고 부모님께 효도 하고 형제자매들께 우애를 실천하고 온몸으로, 이것이 소신공양입니다. 말 그대로 신(身) 공양입니다. 신시(身施)입니다. 이렇게 무재칠시가 있거든요.
이러한 공양을 많이 올리게 되면 복 밭에서 복이 자라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서 복을 많이 받게 된단 말이에요.
그리고 재시 다음에는 법시(法施)가 있어요. 법공양이 있습니다.
법시는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 또 지혜의 말씀으로 갈팡질팡하는 분들에게 길을 일러드리는 것, 지식을 알려드리는 것, 또 선생님들이 교육해 주시는 것, 이런 것들이 법시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한 가지는 무외시(無畏施)입니다. 두려움을 없애주는 것, 여러분들이 집에 계시면, 여러분들이 집에 존재하시면 온 집안이 편안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집에 어른이 계시면, 학교 갔다 와서 엄마가 계시면 아무런 두려움 없이 만사 오케이가 되잖아요.
여러분들의 존재, 여러분의 자리에서 여러분의 역할을 잘하는 그것이 많은 분들을 편안하게 하는 그대로 공양입니다. 그대로 보시가 되는 거예요. 이것이 무외시입니다.
그리고 특히 지혜로운 분들은요, 여러분들을 알고 계신 분들은 두려움이 없어요. 그분한테 상의하고 그분들께 조언을 들으면 다 해결되니까 그죠. 그래서 여러분의 존재가, 여러분들의 수행이 그대로 작복으로 이어집니다.
수행을 잘하시면 여러분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여러분의 한 말씀 한 말씀이 다 이로움을 드리게 돼서 그것이 복이 돼요. 그래서 복을 받아요.
부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 그러잖아요.
“뭐 열심히 산다고 사는데 경제적으로도 계속 궁핍을 면하지 못하고 또 일이 잘 안 풀리는 것 같은데 왜 그렇습니까? 지혜로 알려주십시오.” 어떤 분이 이렇게 여쭙니다.
그런데 부처님 말씀이 “저축을 많이 하라.” 그러시잖아요.
그래서 우선 들을 때는 뭐 돈 아껴서 은행에 정기적금을 많이 들라는 그런 소리로 들리잖아요. 그런데 부처님은 이때 무재칠시를 말씀하신 거예요.
말로 저축하고 마음으로 저축하고 글로 저축하고 여러분의 일을 통해서 이로움을 주는, ‘주다’ ‘베풀다’ ‘공양 올리다’ 드리는 것, 이것이 저축입니다. 반대로 말씀하신 것 같죠. 드리는 것이 저축이라는 거예요. 베푸는 것이 저축이라는 거예요.
그렇게 즐겁게, 이롭게, 잘, 여러분의 일을 하다 보면 길이 열리고 또 복이 쌓여서 일이 잘 풀린다는 말씀이에요. 그러면서 금강경에서는 무량대복(無量大福)을 말씀하세요.
무량대복 아닌 것은 제한적인 복이에요. 계산할 수 있는 복입니다.
무량대복은 계산할 수 없는 큰 복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여러분 그 정도 부자가 한 번 되셔야지. 재산을 샘할 수가 없어. 계산기 자릿수가 모자라.
그리고 산정할 수 없는 복이 많단 말이에요.
건강에 대한 복, 산정할 수 있습니까?
좋은 분들이 주변에 에워싸여 있는 것, 산정할 수 있습니까? 계산할 수 없죠.
지혜로운 것, 정말로 행복한 것, 이런 것들은 물질 단위로 산정할 수 없는 복입니다. 물질로도 계산할 수 없는 무량대복입니다.
오늘 우리 복습 한번 합시다. 무량대복의 방법입니다. 무량대복을 짓고 무량대복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주상보시 기복덕 불가사량(無住相布施 其福德 不可思量)]입니다.
무주상보시 복덕이 불가사량이에요. 무주상보시 복덕이 무량대복이 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드리고 베풀고 이롭게 하고 공양 올리고 온몸을 불태워서 가족을 이롭게 하고 조상들을 위해서 천도해 드리고, 또 아이들을 위해서 헌신하면서도 무주상이라. 무주상보시 복덕이 무량 공덕이 된단 말이에요.
티 없이 또 뭐 없이라고 우리가 이야기했죠?
티 내지 말고, 또 생색내지 말고, 또 공치사하지 말고, 우리가 다 아는 이야기니까 오늘은 한 가지 덧붙입시다. 자랑하지 말고. 내가 이렇게 잘한다. 자랑하지 말고.
무주상으로 우리가 공양 올리는 삶을 살 때 이 세상은 정말 행복한 세상이 됩니다. 행복한 가문이 됩니다. 행복한 가족들이 될 거예요.
신중불공을 올리고 갑진년 상달에 감사하는 공양을 올리면서도 우리는 무주상으로 합니다.
무주상으로 하는데 이게 엄청 욕심 많은 거예요. 그죠. 무량대복을 누리기 위해서.
욕심 많다는 것도 다 놓아버리고 기쁘게 행복하게, 이미 복을 많이 받고 이미 복을 많이 누리는 때처럼 그렇게 행복하게 그렇게 감사하게 나아가시면 좋겠죠.
실시간 채팅으로 함께하신 분들도 뵙겠습니다.
성아: 스님 감사합니다.
1지: 법회 동참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정애(혜안정):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김시리: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이정: 스님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진여성은 아주 좋은 곳에 계시면서도 공양 올려주셔서, 오늘 직접 담근 김치로 절에서 공양을 잘했습니다. 솜씨가 아주 좋으세요.
이정: 김장 잘 다녀오겠습니다.
빌리브: 효문)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이예호: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햇사리 이승주: 저는 지금 창원 아니고 일산 법당에서 법회 참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다라니 정말 최고입니다. 대비주는 언제나 최상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내일은 또 자성불 특강에 함께 하시기 위해서 이렇게 올라오셨습니다.
조수일: 오늘 불공 올리신 일척거사님, 해관보살님 소원 성취하소서. 온몸, 온정성으로 이끌어주신 큰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큰” 자는 빼고, 이 한마디 한마디가 무재칠시에 속하고 법공양인 거 아시죠?
신복태: 부처님 감사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일척거사님 불공 소원 성취하십시오.
오늘은 한번 합시다.
대비주는 언제나 최상의 길을 여십니다. 지성심, 자비심, 신심으로 행복한 대비주 수행을 함께합시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