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 심 향 님
2024년도 설경들 제라늄 님께서 수고하신 작품입니다
댓글 나눔을 꼭 하시던
심 향 님의 요즘 근황이 궁금합니다
가내 무탈하심을 빌면서
무탈하신 안부 짠 해주시길
기다려 봅니다
심 향 님
2024년도의 "눈" 설경들은
동네마다 여한 없이 하늘에서 내려준
백설기 시루떡 같은 세상의 티끌없는 선물
그냥 바라는 마음은 우리들의 세상도 하얀 세상으로...
오늘 이미지는 제라늄 님의 동네입니다
[오늘의 사건]
1998년 2월 23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이라크와 유엔무기사찰에 관한 합의문에 서명(바그다드)
코피 아난(왼쪽) 유엔 사무총장과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가 악수하고 있다.
이라크와 유엔이 무기사찰을 둘러싼 이라크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최종 합의안에 조인했다.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과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는 1998년 2월 23일 이라크 외무부에서 조인식을 갖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를 추인해 주기 바란다는 뜻을 밝히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아난 총장은 조인식후 기자회견에서 "이 합의문에는 유엔 무기사찰단원들이
이라크의 무기은닉 의심장소들을 시한 없이 사찰하는 내용이 들어있다"라고 밝혔으나
아난 사무총장은 뉴욕에 복귀,안보리 보고를 마칠 때까지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아난 총장과 아지즈 부총리가 유엔 사찰문제를 둘러싸고
공식문서에 서명한 것은 이라크로서는 새로운 수확이라 할만했다.
지금까지 사찰은 이라크가 미국의 요구에 순응하는가의 문제였으나 이라크는 이번에
사찰문제에 관한 유엔총장과의 합의서를 확보함으로써
미국 측의 일방적인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오늘의 인물]
1970년 2월 23일
김재원 국립박물관장 25년 만에 퇴임
김재원 초대 국립박물관 관장.
김재원(1909~1990)은 해방 후 초대 국립박물관장으로 25년간 재직하면서
국립박물관의 기틀을 잡은 한국 박물관의 초석이자 기둥이었다.
김재원은 함경남도 함주의 부잣집에서 태어났으나 부친이 3살 때 작고하고
모친마저 8살 때 재가하여 조모 밑에서 성장했다.
함흥 고보를 졸업하고 1929년 6월 독일로 유학을 떠나 그곳에 먼저 와 있던
‘압록강은 흐른다’의 저자 이의경(이미륵)의 도움을 받아 뮌헨대 교육학과에 입학했다.
1934년 교육학 및 고고학 전공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벨기에 켄트국립대에서 6년간 조수로 일하며 동양미술을 연구했다.
1940년 귀국한 후에는 해방 때까지 보성전문에서 독일어 강사로 재직했다.
해방 이틀 후인 1945년 8월 17일 김재원은 왠지 염려스러워 조선총독부 박물관을 찾아갔다.
우려한 대로 박물관은 엉망이었고 한국인 직원이라곤 수위와 촉탁으로 있는 최영희뿐이었다.
김재원이 9월 초 미 군정청 문교 담당관을 찾아가 자신의 이력을 밝힌
뒤 박물관 업무를 맡겠다고 하자 담당관은 즉석에서 승낙했다.
9월 17일 국립박물관장으로 정식 임명된 김재원은 1941년부터
사실상 조선총독부 박물관장 역할을 하고 있는 아리미스 교이치(1907~2011) 박물관 주임을 붙들고
유물들의 소재와 사무를 파악한 뒤 12월 3일 국립박물관을 공식 개관했다.
김재원은 관장 취임 후 미군들이 경복궁 안의 민속유물을 기념품이라며 몰래 가져간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막기 위해 경복궁 경안당 관사로 아예 거처를 옮겼다.
그는 미 군정청이 경복궁에 야전 건물을 짓는다며 경복궁 안에 있던 국립박물관 앞뜰을 파헤칠 때도
언론에 이 사실을 알리고 이슈화해 미 군정청의 반발을 사고 조사를 받았다.
1946년 4월에는 경기도의 개성부립박물관을 국립박물관 개성분관으로 흡수하고,
1946년 5월에는 귀국하려는 아리미스 교이치를 설득해 경주 호우총과 은령총을 조사·발굴했다.
이는 한국인이 주도한 첫 고고학 발굴이었다.
1946년 5월 3일 시작된 호우총과 은령총 발굴은 5월 14일 뜻밖의 유물이 출토되어 고고학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수복(9,28)을 앞두고 유물들을 북한으로 가져가려 하자 김재원은 직원들과 함께
“유물을 포장하는 궤짝이 덜 되었다”는 등 갖은 핑계를 대며 지연작전을 펼쳐 유물들을 온전하게 보존했다.
1950년 12월 중공군이 압록강을 넘었을 때도 2만여 점의 유물을 미군 트럭에 실어 부산으로 피란시켰다.
개성박물관의 유물들도 그때 함께 부산으로 옮긴 덕에 오늘날 우리는 그 많은 고려청자 유물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국립박물관은 1953년 8월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왔으나 경복궁 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1954년 1월 국립민족박물관이 있는 남산으로 이전·개관했다.
김재원은 우리 문화의 수준을 해외에 알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한국 최초의 문화재 해외 전시를 기획했다.
1957년 12월부터 1959년 6월까지 미국의 8개 도시 박물관에서 금동반가사유상, 금관, 고려청자 등
유물 195점을 선보였고, 1961년 3월부터 1962년 6월까지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
5개국에서 국보전시회를 열었다.
김재원은 승진도 좌천도 없이 24년 5개월 19일을 보낸 후 1970년 2월 23일 정년퇴임했다.
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45건
ㆍ2012년 · 한국계 첫 백악관 차관보, 강영우 박사 별세
ㆍ2011년 · '한국 유도계 대부' 강천수 씨 별세
ㆍ2010년 · ‘비실이’ 희극인 배삼룡 타계
ㆍ2010년 · 외국인 수형자 전용 천안교도소 개청
ㆍ2007년 · 국사 교과서에 한반도 청동기시대 '기원전 20세기부터' 명시
ㆍ2007년 · 엄기영 앵커 프리랜서로
ㆍ2006년 · 집권 20년 우간다 요웨리 무세베니, 또 당선
ㆍ2006년 · 유공자 가족 10% 가산점 위헌 결정
ㆍ2006년 · 진선유·안현수 한국 첫 올림픽 3관왕
ㆍ2006년 · 한국,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올림픽 4연패
ㆍ2006년 ·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레바논 깜짝 방문 반시리아 지도자들만 만나
ㆍ2006년 ·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 경신
ㆍ2001년 · 하춘화,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수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
ㆍ1998년 · 교수, 변호사, 종교인 등 각계인사 123명, `재벌개혁을 촉구하는 123인 선언` 발표
ㆍ1998년 ·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이라크와 유엔무기사찰에 관한 합의문에 서명(바그다드)
ㆍ1997년 · 복제양 돌리 탄생 공식발표
ㆍ1997년 · 서봉수 9단, 제5회 진로배세계바둑대회 9연승 ‘신화’ 달성
ㆍ1996년 · 이화여대부속초등학교 주 5일제 수업 시범운영
ㆍ1991년 · 국문학자 정한모 사망
ㆍ1990년 · 호세 나폴레옹 두아르테, 엘살바도르 대통령 사망
ㆍ1981년 · 스페인 민병대 의사당 점령 군정수립 요구
ㆍ1981년 · 미국, 신형X선 레이저무기 발사실험 성공
ㆍ1980년 · 서울대병원 의공학과팀 인공췌장 개발에 성공
ㆍ1976년 · `한국미술 5천 년 전` 일본 교토서 개막
ㆍ1973년 · 월남파병 백마부대 본진 개선
ㆍ1971년 · 대학교련을 필수로 한 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ㆍ1970년 · 김재원 국립박물관장 25년 만에 퇴임
ㆍ1960년 · 한국-말레이시아, 국교수립
ㆍ1957년 · 필리핀 외상, SEATO 한국가입 제의
ㆍ1955년 · 프랑스 시인 끌로델 사망
ㆍ1954년 · 판문점 휴전회의 종결 선언
ㆍ1945년 · 미 해병대, 일본 유황도의 스리바치산 함락
ㆍ1934년 · `위풍당당한 진영`을 작곡한 영국의 엘가 사망
ㆍ1909년 · 출판법 공포(원고사전검열제)
ㆍ1907년 · 소설가 이효석 출생
ㆍ1905년 · 국제로터리클럽 창설
ㆍ1904년 · 한일의정서 강제 조인
ㆍ1899년 · 독일 작가 캐스트너 출생
ㆍ1883년 · 독일 철학자 야스퍼스 출생
ㆍ1870년 · 친일 반민족 행위자 배정자 출생
ㆍ1848년 · 미국의 제6대 대통령(1825~29) 존 퀸시 애덤스 사망
ㆍ1821년 · 영국 시인 존 키츠 사망
ㆍ1744년 · 유대계 국제 금융자본의 상징인 로스차일드 가(家)의 실질적 비조(鼻祖) 아셸 로트실트 출생
ㆍ1685년 · 독일 작곡가 헨델 출생
ㆍ1468년 · 독일의 활자인쇄 발명가 구텐베르크 사망
[출처 : 조선닷컴]
첫댓글
와..~
눈내린 제라늄 동네 보세요..겨울 철새
천둥 오리가 거쳐가는 그동네로 이사 갈까보다..아니야 잠깐
일산도 눈은 내릴태니까
일산으로 가야되..그동네엔 강원도의 만년 소녀 문학도 금자씨가 살고있으니까..~ㅎ
네...
분당으로 봇짐 지고 오셔요 ㅎ
늘 위트 넘치시는 댓글로 이장을 빛내주시는
은 산 님
그러 십 시 다
노년의 여정길 건강 하 십 시다
이젠 건강이 제일입니다
네...
일산입니다
호수에 몇개월째 이번엔 좀 발길을 옮겨 볼까 해 봅니다
@양떼
큰일낫다..분명 대장님이 보고계실탠되..ㅠㅠ
@은 산
대장이 본다고 뭐가
잘 못 된거요...ㅎ
@양떼
은산 모가지 될지 몰라요..ㅠ
@은 산
은 산 님
오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저녁 잘 얻어 드셔요
아셨지요
올려주신 영상 덕분에 눈내린 덕유산을 다시 즐감했습니다
이렇게 옛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참 좋으네요
올 겨울엔 눈이 많이 내린듯합니다
그것도 소복 소복 함박눈에 내려줘서 팔 다친 뒤로도 나갔답니다
좀 조심스럽긴 했지만 가만히 집안에만 있을 수없었으니까요
다친 오른팔은 많이 좋아졌는데 반대쪽 왼팔이 몹시 아파서 많이 불편합니다
물리치료도 하고 근육이완제도 먹고있지만 쉽게 안좋아지네요
아쿠아 요가도 다시 나가긴합니다만 조심스럽게 조금씩만 한답니다
정말 아프지않아야지요
윈팔이 옷도 입고 벗기가 불편해서 짜증이난답니다 ㅋ
그러니요
지난 시간들을 돌려보면
참 감회롭습니다
어제 음악을 뒤적이다
함께하고 보니
잘했다 싶어요
제라늄 님의 웃으시는 모습은 참 편안하게 하시거던요
그렇지요
후유증이 심하시지요
아마도 다치진 않았어도 아마도 골병이 들은 것 같아요
그럼요
저는 벌써 8개월인데 이러고 있습니다
아직 한참 후유증으로 괴롭힐 것 같아요
물리치료 하셔도 불편하셔요
아휴
아직은 조심 하시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다양하게 몸을 이오나시키는 운동도 하시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젠 몸도 잘 달래 가면서 살아야겠어요
제라늄 님
근육이 놀란 나 저 나름대로 생각하면서 혼자 이해를 해 봅니다
저는 심할 때 파스 붙여요 ㅎ
물론이지요
짜증 나고 말고요
큰 빨래를 해서 소파에 두면서 정리를 못 했는데
이젠 슬슬 좀 정리를 해야겠어요
우 짜 던
건강이 보배입니다
정말 건강 잘 지켜 가십 시다
누워서 좀 뒹굴거렸어요 ㅎ
저녁 맛있게 잘 드시고요
제라늄 님
우리의 책임은 건강관리입니다 ㅎ
@양떼 저도 파스붙혀요
그것도 케퇴톱만 붙인 답니다
다른건 염증이
생기드라구요
한방거라고 아쿠아에서 누가 선물했는데 지금 염증으로 가려워서 ...
이래 저래 힘들어요 ㅋㅋ
1991년 · 국문학자 정한모 사망- 1923년 부여출생 흔들림 없이 인간의 순수한 사랑이며 원초적 생명에 대한 경외감, 종교적 갈망으로 휴머니즘과 긍정적 미래관을 제시
ㆍ1685년 · 독일 작곡가 헨델 출생- 음악의 어머니 메시아 유명하죠
1907년 · 소설가 이효석 출생- 메밀꽃필무렵 평창에서 태어났고요 1942년 결핵으로 사망
1870년 · 친일 반민족 행위자 배정자 출생- 일본의 조선 정보원으로 활동한 밀정, 친일반민족행위자. 이토히로부미 애첩이자 양녀
ㆍ1997년 · 복제양 돌리 탄생 공식발표-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ㆍ2010년 · ‘비실이’ 희극인 배삼룡 타계- 나는 이분이 최고의 희극인이라 봄 바보연기
충실히 하였음 구봉서와 리이벌 신군부에 의해 탄압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