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CABIN
지난 8일 오후 3시 고향고우 사위보던 날~
연대동문회관 피로연 부폐 싫컷 머꼬~
한양 벗들은 기분 쪼아''' 모두 만땅꼬지만~
강릉 벗 델꼬''' 이대 앞 보쌈집서 또 거나하게~
2차를 마련하였다.
3차 종각 부근 LIVE MUSIC OBs CABIN~
라이브 뮤직 오비 캐빈으로 안내 되었다.
뒷 골목이지만~ 꽤나 소문이 난 집이었다.
입구엔 아주 굵은 등나무 비비꼬며 잘 자라고 있었다.
쥔장 보고 " 등나무 나이 얼마예요! " " 45살요! "
" 두 아름 정도라서 한 100년 될꺼 같아서예요! "
김 두한 정낭깐 터라 거름 많어 잘 자라고 있따고~
어리뻥뻥한 시골 쥐와 한양 쥐들은~
생음악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벗에 취해서~
4/4 박자 템포 빠른 가락에 맞춰 올인 취해서~
모두 제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2시간 비비 꼬았다.
어쩜 부부생활도 비비꼬며~ 사랑하며~
등나무 처럼 모질게 살아온 인생이 아니더냐~ ㅎㅎ
4차 헤어지기 섭섭하여''' 길 건너'''
" 악쓰는 하마 노래방 "서 부드럽게 부킹하며~
고우들은 또다시 부둥켜 안고 비비 꼬아댔따~ㅋㅋ
담 날 하림각 예식장''' 또 만나''' 뷔페머꼬'''
길 건너''' 독일 맥주 머그며 피자로 피로 풀었다.
그렇케~
지난 주말''' 나에게 주어진 세월은 잘 흘러갔다.
첫댓글 태백산 신령님이 서울로 출장까지 가서 회포 잘 푸셨나 봅니다 그려 ㅎㅎㅎ
현남 고우들은 한양에 진출을 많이 하셨네 ~~~
가끔 한양길에 회포를 푸시는 구만 ~~
좋았겠네 ㅋ ㅋ
영국 관광객하고 남2명과 함께 놀기두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