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프 레이더와 GM 자동차 회사
랠프 네이더(Ralph Nader, 1934년 2월 27일 ~ )는 레바논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서 1951년에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1955년 ~ 1958년 :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박사), 그리고 변호사가 되었다. 저술가, 연사, 정치인이다. 1960년대에 소비자 보호 운동을 주도하는 변호사로 유명해졌다.
여러 대기업과 정부의 부정을 고발하여 많은 성과를 올렸다. 특히 GM사가 모든 자동차가 안전하지 않다는 내용의 ‘어떠한 속도에서도 안전하지 않다.’라는 책을 출간하여 전국적으로 유명 인사가 되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자동차 사고는 운전자의 잘못이지 차의 결함이 아니다 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면서 소비운동을 일으키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한다.
GM사는 사설 탐정을 붙여서 레이더의 뒷 조사를 철저히 했고, 심지어는 미인계까지 동원했다고 한다. 소비자 운동이 과학적인 자료를 이용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동원하였다.
1966년에 존슨 대통령은 새로 만드는 자동차의 안정 규정을 정한 법률에 서명했다. 이로서 레이더는 공익을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선동, 선전이 아닌) 실천적 제도를 만들도록 한 공로자가 되었다.
레이더는 ‘자신의 개인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도 사회개혁을 위해서 헌신하는 일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많은 젊은이들이 따랐다.(이른바 레이더 군단이 생겨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