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대교 여울 진입로 훼손에 대하여(2)

[쌤복/김양태]

저 혼자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법과 원칙을 말하면 항상 약자는 임진강을 이용하는 동호인들일 것입니다.

어제 연천군청을 통해 민원을 전달받았는지 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님께서 2차례 전화통화를 주셨습니다.

공감하는 사항도 있었지만 주장하고 싶은 말만 담아 아래와 같이 문서발송하였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민원절차를 이행한 것이고 전화민원이 아닌 공식적으로 접수를 받아야 적극적으로 민원 해소에 귀 기울여 주실 것 같은 판단에서 입니다.

수 신	성 명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지역개발부 담당자
	주 소	경기 파주시 금촌동 778
제 목 : 노곡양수장 흡입수조 재설치공사에 따른 비룡대교 밑 여울진입로 훼손에 대하여
귀사(한국농어촌공사)와 지역경제활성화 및 농어업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한국전통견지낚시를 취미로 하는 동호인 중 한사람이며 수년간 주로 임진강 부근 여울(물흐름이 빠른 곳)을 터로 삼아 동호인들과 취미를 즐기고 있으며 나아가 수많은 견지낚시를 즐기시는 동호인들과 함께 활동을 하면서 귀사의 설립목적과 같이 지역경제에도 다소나마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귀사의 비룡대교 부근 양수장설치 공사로 인하여 여울의 유속이 심히 줄어 1년내내 견지낚시를 할 수있는 여울터가 사라질 거라는 우려와 동시에 여울 폭이 예전보다 현격히 줄어 여러 동호인들이 함께 여울에 입수하여 견지낚시를 즐기기 어려운 환경에 처한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공적 이익을 위한 노곡양수장 흡입수조 재설치 공사에 이의를 제기하는 동호인들은 당연히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울 진입로 훼손은 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비룡대교 여울 진입로는 견지동호인뿐만 아니라 낚시인, 캠핑인, 그리고 임진강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차량을 이용하여 자갈마당까지 진입을 하여 휴식을 하고 가는 대표적인 임진강의 소중한 여울터입니다. 해당 시공사 한신공영(주)는 여울을 진입하는 진입로를 6개월 가량막고 공사를 하였고 공사차량(포크레인, 덤프트럭 등)이 진입로를 심히 훼손 또는 악화되어 이제는 승용차량은 여울로 진입이 어렵게 되었고 또한 suv차량(4륜)이 진입시 차량 하부가 파손되는 등 재산손상까지 입고 있는바 수많은 선, 후배 동호인들의 민원 제기에 앞서 여울을 이용하는 동호인의 한사람으로서 우선 제가 귀사에 아래와 같이 민원사항을 제기하오니 큰 틀에서 적극 수용, 해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원사항] 1. 기존 비룡대교 여울 진입로는 차량진입이 원할했던 곳으로 현재 귀사의 양수장건설을 계기로 훼손된 진입로를 원상복구하여 차량진입이 용이하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이자면 진입로가 도로가 아닌 하천이기에 도로복구를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하천관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귀사에 원래대로 승용차가 원할히 진입할 수 있도록 하천바닥을 평탄화하는 작업을 하여 주시기 요청하는 것이고 현재 양수장 설치공사를 하고 있는 업체측 대형차량이 공사기간동안 내내 이용하여 더욱이 진입로 훼손의 정도가 심화되어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지경에 빠진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은 바 시공사(한신공영031-946-3867)에 업무지시를 하면 별도 비용 발생없이 해소될 일이라고 판단합니다. (담당자께서 현장에 직접 확인예정이면 저희 동호인들도 동참할 의사도 있습니다) 2. 이후 귀사의 양수장 설치공사를 계기로 심히 훼손된 진입로를 복구 또는 평탄화작업을 하지 않고 방치된다면 이는 하천관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귀사가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과 같으니 저를 비롯하여 수많은 분들이 진입로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차량의 하부가 파손되는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되고 이에 공론화하여 대처할 생각도 가지고 있으니 모쪼록 불만이 폭주되는 최근의 상황에서 민원을 귀담아 들으시고 조기 해소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고유 전통낚시인 견지낚시를 계승 발전하는 협회와 주요 포털사이트의 대표적인 카페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 래- 한국견지낚시협회 www.gyeonji.net 한국민속전통견지협회 www.ktga.or.kr 00과 견지 .............................................(회원수:4,623명) 00낚시00교실.......................................(회원수:2,312명) 00견지낚시 ..........................................(회원수:427명) 0여울 ....................................................(회원수:1,728명) 00매니아 ..............................................(회원수:1,062명)
2015 년 04 월 23 일 발송인 : 김양태 주 소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51길 00,000빌딩 000호   000사무소 연락처 : 02-779-0000, 팩스 : 02-533-0000, 휴대폰: 010-4916-0000

회원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면 다시 카페를 통해 요청을 하겠습니다. 계속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Aftermath(박우용)]

선배님의 수고로움에 감사드립니다~

[짚멍석(정택섭)]

쌤복사무장님 화이팅입니다!
바램이 있다면 여울진입하는곳이 자갈마당 시작되는곳에 진입로를 굴삭기로 만들어 주시면 승용차들은 굉장히 편할겁니다!
원래 자갈마당 초입에 진입을 할수 있었는데 홍수에 진입로가 망가져서 현재의 진입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초입에 진입로를 만들면 현재 질퍽거리는 곳을 우회할수 있습니다!

암튼 수고가 많습니다!

[바이오맨(박영신)]

아 선배님 지금은 차량 진입을 안해서 숲이 우거진곳 말씀하시는 거죠??
지금 진입로의 100여미터 전쯤에요...
제가 올린 동영상 2분 22초의 왼쪽으로 들어가는곳...

[짚멍석(정택섭)]

그렇습니다! ㅎㅎㅎ

[쌤복/김양태]

정답입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이해하지 못할것같아걱정입니다 ㅠ

[바이오맨(박영신)]

쌤복님 비룡을 위해 수고 많으십니다.

[쌤복/김양태]

고마워요^^

[삿갓조사(황여운)]

쌤복님 반가와요 애쓰시는군요 모두들 동참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진입로를 보고는 " 이 상태로 끝내는건가?"
의아심이 들었는데 님은 한 발 더 나가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dj337(유국현)]

먼저 쌤복님에게 쵝오의 강력한 337 박수 보내 드립니다. 오늘은 두평리로 출조를 했었는데 변함없이 차단봉이 가로 막고 있어서 윗쪽으로 돌아서 진입 하려다 앞바퀴가 빠져서 써비스 불러서 빠져 나왔고,,,ㅠㅠㅠ.
강천과 여우섬도 차량이 진입되지 못하게 되어 있다고 전해 들었는데,,,고유의 전통 낚시인 견지 동호인들은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불편한 상황이 여러곳에서 발생하니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쌤복님 화!이!팅!!!

[노가다 박(박춘국)]

앞장선 수고로움에 박수를 보냅니다

[덕이(이재일)]

비룡여울을 사랑하는 많은 견지인들을 위한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카페 차원에서 도울일이 있다면 언제라도 말씀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