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미니밀크
이제 겨우 향초에 맛들은 향초인(?)이야 ㅋㅋ
뭣모르던 시절 인위적인 향이 뭐가 좋다고 비싼돈 주고삼??!!
이랬던 날 버려.
이제 분위기 있는 향초인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양키캔들을 구입했어!!
향초의 시조하면 양키아니겠어~
다들 알겠지만 양키캔들 향이 너무 많잖아
진짜 선택장애인 나로서는 너무 힘든 선택이야 그래서 과감히 두개만 사봤어. 처음이니깐.....

무난하게 베스트 향으로 선택.
달콤상큼한 바하마랑 누가 맡아도 섬유유연제 향인 클린코튼!!
아마 이 향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거 같아!! 이...있음....어쩔수 없고...ㅋㅋ
배대지 공구샀는데 라지자 6개를 149000원에 샀어
국제, 국내 배송비 다 포함해서.
라지자 한개당 25000원 좀 안되게 산거 같아.
향도 많고, 종류도 너무 많고 해서 눈이 뱅글뱅글 돌길래 그냥 과감하고 깔끔하게 공구로 사버렸어!!
(그냥 매장가서 살까도 생각했는데 가격을보고 그냥 돌아왔다는...ㅠㅠ )

공동구매라서 라지자 6개를 한번에 사야하는데
라지자를 한번에 6개 샀다가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 당할거 같아서 친구 둘 꼬드겨서 두개씩 나눴지롱~
그래서 향도 두개. 시작이 좋아~
택배 받고 다들 너무 흥분해서 서로 자기꺼 챙긴다고 사진이 이것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똑같은거 샀으면서 누가 뺏어갈세라 달겨드는게 한마리의 승냥이들같았지....ㅋㅋㅋ

바하마는 색만큼이나 상큼하고 달콤해~
클린코튼에 비하면 향이 강한 편인데 막 코밑에 달고 다니는거 아니니깐 ㅋㅋㅋ
컬쳐쇼크였어. 커봐야 비타민 병만한거 본게 다인데 이건 뭐.....ㅋㅋㅋㅋㅋ
촌스러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아직 못태워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뚜....뚜껑만 열어도 향이 아주 좋더라고~
화장대에 뚜껑열어서 올려두고 저녁먹고 들어왔더니 방안에 향이~ 어휴.... 이래서 양키양키하나봐 ㅋㅋㅋㅋ

클린코튼은 이름에 딱 맞는 향이야~ 처음 시향하자마자 어!!!섬유유연제!!! 이랬어
이건 몸에 지나고 다니고 싶은 향이야 ㅋㅋㅋ
엄마도 처음엔 왠 양초를!!!!! 하시더니 음 향좋네~ 하나줘봐
결국 난 하나만.....더 살껄!!!
나혼자 6개 다 먹을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회는 쉽고 빠르게.. 눈치봐서 또 사야지 이번엔 다 다른 향으로 6개 다 나혼자 할꺼임 ㅋㅋㅋㅋㅋㅋ

문제시 조용히 속삭여줘~
헐 향초 어제 샀었는데 양키캔들꺼 너무 사고싶었지만...머니...ㅎㅎ머니머니해도머니
양키캔들?????오호....이거 켜놓으면 몸에 좋은냄새도 나려나...
핑크샌드랑 바하마 넘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