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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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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분꽃
아녜스 추천 3 조회 226 24.07.25 15:56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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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25 16:29

    첫댓글 분꽃은 애잔해요
    어릴때 친정엄마께서 어두워질 무렵
    살짝 피었다가 시든다
    좀 안타까운 마음이었어요
    누굴 기다리다
    밤에살짝 와보는걸까요~

  • 작성자 24.07.26 13:35

    여름에님 친정엄마께서도 분꽃을
    좋아하셨나 봅니다 .
    밤에 더 활짝 피는꽃이란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저도 어렷을적엔 몰랐거든요.
    첫 댓글 감사 드려요 여름에님

  • 24.07.25 16:24

    분꽃이 참 예쁘게 피었네요
    미국에 가실때 한국에서 분꽃씨를 가지고 가서
    심으셨군요. 분꽃을 볼때마다 고향생각이 나시겠습니다

  • 작성자 24.07.26 13:37

    몇년전 친구가 구해줘서 몰래 갖고 왔어요.
    한국에 있을때는 오히려 잊고 있던 꽃인데
    나이가 들으니 고향에서 피던 꽃이 정이
    더 가는것 같아요. 감사 합니다 .

  • 24.07.25 19:53

    83년에 미국(애틀랜타)가신 제 막내이모. 한 번은 한국 오셨을때 총각김치가 너무 먹고싶어 씨를 가져갔다는 얘길들었어요.
    어떻게 가져 갔을까 궁금했는데 다들 가져가는군요.
    어느 식물학자의 말이 지구에 100년간만 인간이 살지 않는다면 식물로 뒤덮 힐 것이다 라더군요.
    질겨요 식물의 생명력이.

    분꽃을 가까이 두고 살피고 연구 하시니.
    파브르곤충기 같은 분꽃 연구집 하나 탄생 시키실듯해요.
    꽃과함께 행복하시길...

  • 작성자 24.07.26 13:42

    씨를 해외에서 가져 오는것은 원래 안 되는건데
    제가 법을 어긴겁니다 .
    한국 마켓에서 씨앗을 파는데 분꽃은 못 보았거든요.
    식물들도 살아 내기 위해 애를 쓰지요.
    또르르 굴러간 분꽃씨가 틈새에서 자라나 꽃을 피웠어요.
    올해도 아마 또 그곳으로 또르르 굴러 들어 갈 것입니다 .
    연구는 아니고요 ㅎㅎㅎ
    나이가 들어가니 열심히 들여다 보고 생각하는것이
    느는것 같습니다 .
    감사 합니다 커쇼님

  • 24.07.25 20:19

    내가 노력한다고 흉내내지는 것도 아니지만
    나도 이렇게 편안하게 마음에 차곡히 쌓이는 글을 쓰고 싶다는 부러움으로
    정성들여 찬찬한 눈길로 짚어 읽기 때문에 아녜스님 글의 많은 것들이 기억납니다.

    고이고이 가져온 분꽃씨 이야기에서는 제가 별명도 지어드렸더랬죠.
    친구분 이야기를 하실 때는 빨리 회복해서 수원 화성 행궁과 정약용 생가를
    다른 계절에 다시 찾아볼 수 있기를 저도 기도하기도 했답니다.

    그곳에도 분꽃이 필까?
    제 코끝이 싸하게 매워지면서 눈에 물기가 차올라 잠시 멈추기도 했네요.

    노랑색 분꽃은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상상으로 떠올려보니
    순한 마음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네요.
    노랑 분꽃 활짝 피는 날 사진으로 보여주세요 아녜스님

  • 작성자 24.07.26 13:53

    글을 쓴 저보다 더 정성으로 읽어주시는 해도네님은
    늘 저를 들여다 보는것 같은 느낌이어서 놀랄때가 많습니다 .
    그리고 기억 해주신것도 너무 고마워요 .
    해도네님의 글을 읽고 저도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
    이제는 함께 갈 수 없는 그곳을 혼자서 갈 수 있을까요.
    그래도 한번은 다녀오고 싶습니다 .

    노랑색 분꽃은 제게 오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
    워낙 수줍은 친구라 꽃씨를 구하게 될런지...

    그리고
    지난번 글로 썼던 두 사람 .
    이번 주에 다시 만나서 골프 했습니다 .
    화 요일 과 수요일 재회 골프로 이번주가
    바빴습니다 .. ㅎㅎ

  • 24.07.26 00:15



    왜 분꽃으로 이름 지어졌는 지
    궁금할 때가 있어요.
    어릴 때,
    우리 집 마당에도 분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분꽃이 지고 나면 까만 열매가 맺혔는 것 같습니다.
    까만 열매 속을 터트리면,
    그 속에서 하얀 분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너무 오래여서 정확하지 않네요.

    분꽃에는 어떤 전설이 있을 것 같습니다만....

    분꽃을 들여다 보는 아녜스님을 생각하면서,
    맘자리님이 이글을 보시면 어떤 전설이 나오지 않을까
    한 번 생각해 봅니다.^^

  • 작성자 24.07.26 13:58

    동그랗고 까만씨 안에는 하얀 색 분 같은것이
    들어 있습니다 .
    옛날에는 여인들이 그것을 분 대용으로 했을까요?

    글재주 많으신 마음자리님이 전설하나 만드실지
    기대 해 보겠습니다 .
    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이곳도 요즘 많이 덥네요 .

  • 24.07.26 00:54

    고운 분꽃 닮은 울아녜스님 잔잔한 글 잘 읽었습니다.
    분꽃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친근한 꽃입니다.
    어떤 분꽃은 한 줄기에서 여러 색의 꽃을 피우기도 해 신기하게 바라 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

  • 작성자 24.07.26 14:00

    수피님은 알고 계셨네요 .
    하나의 뿌리에서 여러꽃이 피는것을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
    수피님은 관찰력이 저보다 더 좋으시네요.
    늘 반가운 마음으로 수피님을 생각합니다 .

  • 24.07.26 10:40

    요즘은 분꽃의 색상도 다양하더군요.
    그곳에서 분꽃을 보면 어쩐지....
    한국의 꽃이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7.26 14:02

    분꽃은 한국 꽃이 맞는것 같습니다 .
    화원에서는 못 보았거든요.
    좀 비슷한 꽃은 있는것 같았습니다.

  • 24.07.26 14:17

    어릴적 고향집 장독대 주변에 다소곳이
    피어있던 분꽃.봉숭화 맨드라미..
    앙증스런 채송화가 생각나네요.
    무더운 여름철의 정겨운 풍경이었죠.
    무슨 꽃이든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모양과 색상이 참 오묘하고 신비롭지요.

  • 작성자 24.07.26 14:05

    제가 자란 고향집에 수국화님이 열거하신
    꽃들이 다 있었습니다 .
    엄마가 꽃을 좋아하셨거든요.

    사람이 다 다르듯 꽃들도 다 다른 모양으로
    피고 지는게 참 오묘하고 신비롭습니다 .
    저는 수국꽃도 좋아 합니다 .

  • 24.07.26 12:14

    분꽃은 어디든 참 흔했는데요...
    그래서인지 분꽃을 차분히 관찰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읽으며 몇번을 그렇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콩꽃님 말씀처럼 분꽃 전설 한번 검색해보고 새 전설 고려해보겠습니다. ㅎㅎ

  • 작성자 24.07.26 14:08

    이 더위에 꽃을 피우는게 대견해서 자꾸 봐 줍니다 .
    꽃도 다 알거든요 .
    얼마나 정성을 다 하고 사랑을 하는지를요.
    마음자리님의 전설을 기대 해 보겠습니다 ㅎㅎ

  • 24.07.26 19:05

    사진을 보니
    분꽃 이제 기억납니다.
    붉은 색만 기억하는데 흰꽃도 있군요.

    분꽃 까만씨 가지고 놀던 어린 시절..
    덕분에 아름다웠던 그때 그시절로 잠시 되돌아 가 봅니다

  • 작성자 24.07.28 21:16

    주위에 널려 있어도 관심이 없으면
    눈에 들어오질 않는것 같습니다 .
    그더나 언제부터인가 보이기 시작하고
    또 관심을 갖게 되지요.
    사물이나 사람이나 그렇더라고요 ㅎㅎ

  • 24.07.27 14:24

    분꽃사진이 넘 예쁩니다.
    고향생각이 나네요.
    분꽃이 여기저기 피어있던 고향마을.
    아녜스 님의 식물사랑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 작성자 24.07.28 21:19

    몇년째 이맘때면 분꽃에 대한 글을 쓰게 됩니다 .
    점점 분꽃의 매력에 빠지게 되네요 .
    수수하게 고운듯 해서요 .
    너무 일찍 일어나서 새벽에 이베리아님을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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