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시 / 김인수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그대를 내안에 편안히 가두기 위해서는 내가 많이 모자랐나 봐요 그 때 나는 미완성의 모습이였어요 당신이 떠나고 조목조목 대차대조표를 들이대며 나를 채찍질 했어요 그리고 병처럼 두러누었어요 내 안에 의식이 세상을 범람하던 날 사랑한다고 붙잡지 못한 내가 싫어서 이순신 대교 위에서 발을 서성거렸어요
첫댓글 부족하고 후회하고 사는 것은 누구나 겪는 삶의 한 조각 조각들 이겠지요 어느 날 문득 자신의 또 다른 생각들로 현실을 바라 보는 자신을 느껴도 보며 그렇게 그렇게 사는 인생-날씨가 제법 가을이 느껴 집니다 행복한 가을 되십시요
젊은날 편린 한조각을 시로 각색한 글입니다자주 오십시요반갑습니다
첫댓글
부족하고 후회하고 사는 것은
누구나 겪는 삶의 한 조각 조각들 이겠지요
어느 날 문득 자신의 또 다른 생각들로
현실을 바라 보는 자신을 느껴도 보며
그렇게 그렇게 사는 인생-
날씨가 제법 가을이 느껴 집니다
행복한 가을 되십시요
젊은날 편린 한조각을 시로 각색한 글입니다
자주 오십시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