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꿈하나 들고 왔어요 지기님.
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새벽꿈이 쪼금 ..해석하는데 아리송해서 해몽부탁드려요.
꿈에 제가 고인이 되신 김대중님과 같이 앉아있어요.근데 성질이 아주 괴팍스러운거 같아요.
다들 비위맞출줄을 모르고 쩔쩔맵니다.
저도 처음엔 쩔쩔매다가 차츰 익숙해지면서 성격을 터득해 가는데
내가 안마를 해드리겠다고 ...어깨를 주무르는데 이건 사람의 몸이 아닌듯 싶어요
흡사 시체처럼 혹은 나무토막처럼 아주 딱딱합니다.
그러다 김대중님 얼굴을 보니 죽음꽃이 한쪽얼굴에 가득합니다.꿈에서 죽음꽃이라고 생각했어요
얼굴한쪽이 붉은빛과 푸른빛이 얼굴에 피어오르는데 꼭 파랑색으로 분칠을 한것같아요.
죽을시간이 머지 않았구나 ..생각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안마를 합니다.
근데 앞쪽에 모르는 남자가 한명이 있었는데 그사람 얼굴도 한쪽만
피어오릅니다. 내가 손을 움직이다가 그 푸른 분필가루같은것들이 묻었어요.
처음엔 흠칫했는데 나중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지요.
성격이 괴팍한 김대중님을 어떻게 즐겁게 해드릴까 고민하다가 요즘 방송개그에서 나오는 말을
내가 똑같이 흉내닙니다. 저 여기 계속 있어도 데얼~~!!!!
그랬더니 내가 너무도 기가막히게 똑같았는지 다들 배꼽이 빠져라 웃어댑니다.
그모습이 우스워 저도 얼마나 웃었는지 웃다가 새벽에 잠에서 깻지 뭐에요.
죽음꽃이 선명하게 뇌리에 남습니다.
해몽부탁드려요..
첫댓글 이꿈은 제가 보기에 좋은 꿈은 아니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김 대중 전대통령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라고 생각이 돼요
님이 대하고 있는 많은 손님들이 대중들입니다
내방할 손님이 줄어들 꿈으로 보여요
네~ 해몽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