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자면
1. 쉐보레 국내 판매가 부진하고 특히 인천지역 내 점유율이 GM대우 시절의 1/4까지 떨어지자 판매량 확대 목적으로 한국GM이 인천시에 상생발전 관련 방안 제안하며 접근 시도
2. 자동차산업 육성 계획이 있는 인천시가 이를 승인하고 구단, 지역 경제단체 등과 협의체 구성. 이 과정에서 지역 언론을 통해 인천UTD 후원 관련 떡밥 꾸준히 제기
3. 이번 협의를 통해 인천시가 꾸준히 바래온 한국GM의 인천UTD 후원계약이 이뤄질거라 모두가 예상
4. 정작 본협약 내용엔 'GM과 협약한 경제단체를 통한 차량 구매시 1% 금액 할인, 1대당 2만원만 지역사회기금으로 적립'만 명시(지역 환원 효과 미미할 것으로 예상. 인천 유나이티드 후원계약 체결 안함.)
5. 한국GM 관계자
"프로축구단 후원은 광고 효과를 보고 하는 것인데, 효과가 없어 야구단 쪽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에서 내수 판매를 높여 생산물량이 줄어 어려움에 처할 지역 협력업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상생 방안을 마련한 것"
6. 인천시, 구단 모두 원하던 것은 얻지 못하고 한국GM에 이용만 당함
내일자 기호일보 1면에 실릴 기사가 올라와서 기사 내용 요약했습니다
이용만 당한거네요 결국...
후원해줄것처럼 기사내더니....
설통수에 이은 쉐통수 ㅂㄷㅂㄷ
P.S. : 단장님 힘쇼 ㅠㅠ
한국지엠의 속 빈 ‘인천 동반성장’한국지엠㈜이 알맹이가 없는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 강화 방안’을 내놔 인천의 기대를 저버렸다. 지역사회에선 한국지엠의 이번 방안이 경기 침체 등으로 판매가 줄고 있는 자사 차량m.kihoilbo.co.kr
첫댓글 아.....
제인현
애초에 쉐보레 자체가 인터넷에서만 슈퍼카지 현실에선 제품 경쟁력이.......야구든축구든 스포츠 마케팅보단 일단 제품 경쟁력부터 높여야됨 언제쩍 플래폼을 아직도 쓰는건지;
차 안사
ㅋㅋㅋㅋㅋㅋㅋㅋ나참
뭐... 냉정하게 보면 야구단에는 거액주고 계속 스폰을 하니....
마케팅효과에서 밀린거죠...ㅠㅠ
씁쓸하지만... 그렇게 봐야할 것 같아요... 다만 인천 지역 내 판매량 증가를 위해 한국GM이 구단을 후원도 안해주고 언플용으로만 이용했다는게... 기분이 나쁜거죠...
통수를 치긴한건가요? 그냥 기대했던게 이루어지지않으니 땡깡 부리는거같은데..
지난 기사들 보면 후원 관련 떡밥들이 있긴 합니다. 보시기에 따라서는 그렇게 보실수도 있겠네요...
쉽게 말하면, 상생협약으로 지엠과 인천시 모두 윈윈하는 결과가 나와야되는데 지엠은 요구만 할뿐 인천시가 원하는 방안은 제시하고 있지않다...정도. 더 자세한 내용은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지엠의 내수판매율만 높이겠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긴하네요.
여론조성해서 인천 후원건도 포함시킬려고 했었나보군요. 그게 이루어지지 않았나보네요
@Harry Redknapp 지난 몇달간의 기사를 보셨는진 모르겠지만 인천 후원 여론을 조성한건 인천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시즌 종료 직후 한국지엠 주최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등에도 인천 선수단을 참여시키는등 인천유나이티드를 후원할 의지가 있다는걸 보여준건 오히려 한국지엠쪽. 그리고 땡깡 부린다는 표현은 좀 적절치 못해보입니다.
이건 통수가 아닌거 같네요..
기업과 기업간의 계약관계는 도장 찍고 돈들어기 전까지 모르는겁니다..
정의석 단장은 "인천구단의 존재 이유는 축구를 통해 인천시민 행복 추구와 인천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올해부터 인천의 다양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그동안 뒤처져 있었던 인천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데 인천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구단 재정난과 관련, "그동안 각 기업들에게 요구만 했다. 이제는 ‘참여와 동참’이라는 측면으로 다가가 기업과 기관, 지역 등이 스스로 인천구단을 찾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힘내요 의석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