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로 구간에서도 완행보다 빠르더군요.
저는 사실 그동안 용산-구로 구간에서는 완행이나 급행이나 소요시간이 똑같을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제가 수원에 있는 우리집에 가는데,,, (지하 서울역에서 병점행을 탔습니다.)
용산역을 지나 용산삼각선 부근에서 마침 출발하고 있는 천안급행을 봤습니다.
천안급행이 병점완행보다 뒤에 있었기 때문에,,,
나랑 친구는 노량진역에서 재빨리 급행승강장으로 뛰었죠...
간신히 천안급행을 탔는데, 급행을 타고나서 보니까 영등포역 직전에서 병점완행을 앞지르더군요 -_ - 구로역 도착했을때는 열차가 보이지 않았어요-
용산-구로 구간에서 이동하실 때 될수있으면 급행열차를 타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약간이나마 빠르거든요.
또,,, 급행선로를 보고 아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생각해보면, 경인급행선로는 이리저리 다른선로와 평면교차가 많은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구로-신도림 구간의 완행열차 진입선,,, 과 구일-구로 구간의 구로차량기지 입출고선,,,
이 선로들은 모두 경인급행선과 평면교차를 일으킵니다.
또 구로삼각선도 작지만 평면교차가 있구요. 부평역 회차선도 완행이 회차할때는 적지만 평면교차가 있습니다. 그외에 화물선(경기화학선)이나 인천지하철 인입선(동암역 부근)도 경인급행의 활성화에 장애를 주는 것들이죠.
건설할때부터 평면교차를 없애는 방향으로 했으면 진정한 완급결합 다이아를 만드는데 도움이 됬을것 같은데,,, 참 아쉽네요.
첫댓글 그래도 10분이상 빠른거 아니면.. 그다지.. 게다가 급행은 자주 오지도 않는.. 아 추워라!!
최소한 대방역만이라도 통과해서(하는김에 노량진도 통과했으면) 용산~구로간에서도 급행다운 급행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매번 급행타면서 느끼는건데 대방역은 도대체 왜 서는지 모르겠습니다.
노량진은 나중에 9호선의 압박이 있겠죠... 결국은 건너뛸 것은 영원한 비환승역 대방역뿐인가요;;
노량진은 9호선도 9호선이지만...엄청난 수의 학원생의 압박이 늘 존재합니다..특히 밤 10시대가 절정이죠(저는 개인적으로 이시간대에 노량진시발열차를 부활시겼음 하는 소망이...)
노량진은 학원가가 즐비해서 많이들 타고, 대방도 학원가들도 있지만 여의도 직장을 두신분들도 5호선 갈아타기 이전에 대방에서 버스타고 간다는...
저는 급행으로 동인천~대방을 자주 이용합니다. 여의도가 직장이거든요. 특히, 퇴근 시간대 여의도에서 대방역 가서 급행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