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중경에서 임시정부 찾아가기란 정말 어렵다.
지역 사람들의 인지도는 0%에 가깝고 택시기사 또한 임시정부 무슨 뜻인지도 모른다.
임시정부 사무실로 8회에 걸쳐 길 찾기 전화를 하였지만 헛수고란 사실을 도착하여서야 알게 되었다. 경비실 겸 안내 데스크엔 70~80가량의 고령의 노인 두 분과 무뚝뚝하기 그지없는 40대 정도의 경비원이 전화 상담에 응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은 없느냐는 질문에 점심시간이라 없다는 짤막한 한마디.................
조선족 관리자가 있는 듯 했으나 그자가 자리를 비운시간 때라면 한국말로 문의하여 찾아가기란 불가능한 곳이다.
중경 대한민국 임시정부 찾아갈 때 인내심을 갖어라................
중경에서 민생로/연화지 찾기란 누워 떡먹기다. 문제는 이곳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다는 사실을 현지사람들이 모른다는데 있다. 중경시내 중심을 찾아가려면 해방비를 찾으면 된다. 서울명동 가튼 곳이다.
해방비서 걸어가도 임시정부를 갈수있으며 택시를 탄다면 민생로/연화지를 가자고 하면 의외로 쉽게 갈수있다.
전화번호 무용지물. "꺙" -연화지- 찾아가면 된다...........................
연화지에 도착하면 사진에서 처럼 임시정부 표지판이 보인다.
골목으로 50m만 접급하면 한 눈에 임시정부 건물이 보인다.
아파트 숲속에서 작아보이지만 도도한 자태로 자존심을 지키고 있슴이 훌륭하다.
국기봉에 국기가 달리지 않았슴이 못내 아쉬움 이였다.
경비에게 왜 대한민국 국기를 달지않았냐는 질문에 "뿌즈따오"
먼곳 정말 먼곳까지 왔다.
이분의 흉상곁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격이다.
고맙고 감사하다.
당신의 노력이 헛되지않고 지금의 대한민국은 장대하다는 말을 전하였다.
첫댓글 잘하셨네요~~~^^
사진과 함께 하니까 너무 생생해서 좋으네요.. ㅎ 고맙습니다~!!
꿋꿋하게 중국에 남아있는 빛바랜 태극기 보니까,, 가슴이 뭉클합니다~.. ^^;;
대한민국의 혼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네요... 저도 기회되면 꼭 한 번 찾고 싶습니다.
좋은 자료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