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시세 및 동향분석 (부동산헤드라인 02-482-8900)
- 토요일(3일)에 있었던 조합원 총회는 시공사를 선정할 수 없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3,700여명이 참석하여 그 외 5개 안건이 참석 조합원의 대다수의 찬성으로 가결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중 6호 안건이였던 사업방식 결정 건에서는 확정 지분제로 결정되는 등 이번 총회를 통해 시공사 선정 건은 처리하지 못했으나 추후 사업진행을 위한 다른 안건들이 처리되면서 조합에서도 다시금 시공사 선정을 위한 추후 일정 조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 토요일 조합원 총회의 경우 기대와 달리 갑작스런 법원의 인용 결정으로 혼란스러워 하는 조합원들의 모습에서 총회에 참석할 필요가 있는 가 하는 문의도 있었으나 많은 조합원들의 참석 결과로 풀이 할 때 대다수 조합원들의 경우 재건축 추진을 조속히 진행해야 된다는 절박한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 조합의 추진 일정이 가시화되면 시공사 선정 등 추진 상황에 조합원들의 결집된 모습이 크게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 법원의 결정 핵심이 시공자 선정의 경우 유효한 2개 이상의 시공사가 입찰에 참여함에도 불구하고 (주) 한양의 경우 입찰 절차가 입찰참여 지침서과 정관에 위배된 절차를 거친 것으로 인정하여 유효한 입찰 참여사는 현대컨소 1개사임을 인정하여 입찰과정의 공정성, 적정성, 적법성에 기반을 두고 판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금번 총회에서는 시공사 선정을 할 수 없었고 그 외 다른 청구 사유는 기각 결정을 하였다. 따라서 조합의 경우 이러한 절차상의 하자를 보완하고 조속히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걸쳐 재 입찰 공고에 나설 것으로 보여 추후 일정을 봐야 하겠지만 늦어도 8월말전후에 시공사 선정에 나설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 대기 매수자들의 경우 단순히 언론의 보도나 소문에 의해 각종 소송으로 둔촌주공의 재건축이 발목 잡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들수는 있으나 법원의 결정 또한 절차상 하자가 문제된 상황이고 토요일 조합원들의 열기 등을 감안 할 때 둔촌주공의 재건축 추진 절차는 절차상 하자만 치유되면 큰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준비된 대기 매수자들의 경우 신규 저가 매물을 중심으론 좀더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 둔촌주공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실망감보다는 1-2개월이 늦어진다하여도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조합원들이 제기한 문제들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고 더 나은 조건의 입찰 제안들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통해 볼 때 전반적인 호가와 가격 동향은 큰 변동 없는 횡보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며 지난 주말 전후로 다소 관망세를 보이던 대기 매수자들도 다시금 상황 파악이 완료되면 적극적으로 저가 매물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