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조언 성추행 대처법
지하철 성추행 대처법, 현직 경찰관이 조언하는...
지하철 타시는 여성분들 참고하세요.
[성추행 장면. 범인은 자신의 특정 부위를 피해자의 몸에 밀착합니다. 사진=경찰청 공식블로그 '폴인러브'(www.polinlove.com)]
경찰청 공식블로그인 폴인러브(www.polinlove.com)에는 현직 경찰관이 쓴 '직접 지하철 성추행범 단속 후 얻은 대처법'이라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직 경찰관인 네티즌 '재승덕박'님은 이 글에 자신의 경험담을 더해, 성추행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성추행범들은 피해 여성이 신고를 손쉽게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하기 때문입니다.
* * *
지하철역 계단의 경사가 상대적으로 가파르고 에스컬레이터가 긴 곳에서는 가방을 뒤로 메거나 손에 들고 있는 책 등을 뒤쪽으로 합니다. 또한 자세를 옆쪽을 향해 서 있는 것도 범죄예방에 좋습니다.
[대처법 #2]
가벼운 신체 접촉이라도 현장에서 즉시 불쾌한 반응을 보이며 대응해야 합니다. 보통 피해여성들은 불안감이나 수치심을 느껴 쉽게 반응을 보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범인들은 이런 점을 악용해 더욱 과감한 범행을 계속합니다.
[대처법 #3]
혼잡한 지하철에서는 가급적 제일 앞쪽이나 뒤쪽 칸을 이용하도록 하세요. 성추행범들은 자신의 범행이 발각될 경우 도주할 수 있는 상황을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릅니다. 또한 첫 번째 칸에서는 역무원의 도움도 바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범인을 검거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처법 #4]
휴대전화를 활용한 112 문자메세지를 적극 활용합니다. 만약 성추행범을 보거나 자신이 피해를 당했을 경우에 자신이 타고 있는 지하철 칸 번호, 이동 방향, 지금 통과하는 역을 문자로 발송하면 신고 접수됩니다. (예: 2호선 시청에서 신촌방향 ooo번호에서 검정색 점퍼 착용 20대 남성 성추행범 도와주세요.)
[대처법 #5]
혼잡한 지하철 내에서는 등을 보이기보다는 45도 각도로 서는 것이 좋습니다. 옆으로 자세를 조금만 바꿔서 이동하면 범인을 쉽게 범행을 포기합니다. 발을 움직이기 어려울 경우에는 어깨만 조금 틀어줘도 효과가 있습니다.
[대처법 #6]
성추행범을 보면 주변 상황을 살펴 큰 소리로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그렇지만 범인이 흉기를 소지하거나 폭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에 대비해 신속하게 현장에서 벗어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출처: 스마트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루니
첫댓글 아.......... 나 추행하는 여자들은 어쩌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