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양군) |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권오석)은 지난 24일 치매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치매 어르신 및 가족을 대상으로 인식표 및 GPS(위치추적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치매 어르신 및 가족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T 마케팅부서 ‘배회어르신 실종예방’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GPS(위치추적기) 및 인식표 보급에 대한 설명과 함께 GPS 사용법 시연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치매 가족은 “어르신이 자꾸 밖으로 배회하셔서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안심”이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GPS와 인식표 보급으로 배회증상이 있는 치매 어르신 및 가족의 큰 걱정거리를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 뿐 아니라 청양군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현재 배회경험이 있는 치매어르신 14명에게 인식표와 GPS(단말기 및 월 사용료)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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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치매 노인들에게 무료로 나누어드리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