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삼님 카메라가 문제가 있다고해서
내거라도 올려봅니다.
난 컴 포트가 문제생겨 노트북에서 클라우드로 올려서 다시 받아서...쑈하고 있음
이거 올리다가 스마트폰거 또 머리써서 끌고와야함
어쨌든....
저는 미사리 대장으로 임명되어 (만삼님이 임명했음 만삼님 사전에는 대장=머슴 내지 운전수라 되어있음)
오랬만에 오신 박사님 ,종달새님,나나무님과 치타님(치타처럼 잘 생긴 영계영입),조고각하님
저 멀리 대전에서 합류하신 후인님과 만나 집결지로 향했다.
오랬만에 가는데 강원도라 산에들어갈때 느낌으,ㄹ 상상하면서... 고속도로로 달려서
일차집결지 가평휴게소
이쁘고 큰 나방이 한마리 꼼짝않고 붙어있다
크기가 종달새(우리 종달새님 말고 ) 만하다
또 달려서
최종 목적지에도착 산행전에 중국집에가서
머리털나고 첨으로 아침열시에 짜장면 한그릇하고
진짜 대장 지시대로 산으로 투입
망태버섯봤다.
버섯중 참 오묘하게 생긴넘이다. 이게 식용가능하다는게 더 신기하다.
한밭골님 밀씀으로는 ... 먹다 내다 버렸다니까 참고만 하시고...
둥글레가 까만열매를 맺고있고
제법 가을 분위기도 나는 산을 헤매고 있는데
만삼님 무전기소리가 들려온다.
이중에는 산앤들님이 본각구도 섞여있는데 산에서찍은거는 만삼님 카메라에서 나중에 보시길...
열심히 가보니까 확실히 골짜기 공기가 다르다.
작약도있고 고비도있고 ...서늘한 공기에 기분이 좋아지는 분위기였다.
작약
노루귀
하산하는 중에 비가 세차게 와서 숙소로 직행
저녁먹으면서 한잔하고...
이틀째
무려 새벽 다섯시에 알람소리에 일어나서 (그전날 술도 먹고) 산에 가자고한다.
슬슬 늑장부리다가 끝에서 몇번째로 씻고나니까 밖에 벌써 나가서 서있는 사람들도있다
아예 담부터는 산에서 잡시다~!!!
아침에 본의아니게 음주운전하고
해장산행을 시작....
이름모를 버섯 삼형제도 있다.
밖에서 보는거 보다 훨 안좋은 분위기라 금새철수했는데
그와중에도 종달새님이 제법 대물더덕을 했다.
철수를해서 다시 한곳을 보고
아주아주 맛있는 점심을먹고.
이제 집에 가는줄알고 신발을 갈아신을까 하고 있는데
장군님이 분위기 좋다고 30분 산행하란다.
후인님,종달새님과 같이 갔다가 그물쳐놔서 베낭만 맸다 벗었다하고 철수해서....
이때 그냥 차에 있어야되는데
장군님 간쪽으로 또 간게 화근이다.
사진을 못찍어온게 참 아쉬운데
사진찍을생각도 못하게 황당한 사건이....
목표산이 고속도로뒤에 있어서
둥근 배수관을 통해 오란다. 그 군대 특공조 침투훈련할때 쓰는...
오리걸음으로 한15미터기어서 빠져나가서 허리펴는데 헉 ~ 그앞에 한 30미터도 넘어보이는 흄관이 또 있다.
난 정말 나나무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참고갔다.(나나무님은 돌아올때는 로드킬을 무릅쓰고 고속도로무단횡단감행)
거기가
이런 골 부터 시작되어 참 좋은 곳이긴 했다.
좀 올라가니까 후인님이 큰 더덕 발견했단다.
이리저리 보면서 올라가다가
미리 올라간 치타님이 더덕을 캐고 나도 두어개캐고
다시 그 굴을 기어와서
산행을 마치고
미사리로 도착하니 별써 저녁 8시
아쉬운 작별을 하고
집에와서
후인님이 밭에서 산 더덕 나눠준거 캤다고 주니까 좋단다....ㅎ
샤워하고 뉴스보려고 TV켰다가 그녕 잠들었다
아침에 잠은 깼는데
온 삭신이 ㅆ시고 입속도 부르텄는데
아침에 약속은있고
전화해서 미룰까 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종달새님이 잘 갔냐고 문자와서 답하고 억지로 일어나서 시내로 나가
오랬만에 보는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풍경을 보니 가을냄새가 슬슬 나고
날씨도 좋아 차 선김에 사진한장
집에 일찍와서 공장일 좀보고 쉬려하다가
날씨가 너무좋아 꽃밭에 나가보니까 상사화가 피어있어서 또 한장
고개들어서 뒷산 보니까 또 억새풀 흔들리는 가을햇살속의 산 생각이 살살난다.
추석까지 바~짝 일하고 또 갑시다~~!!
첫댓글 아이구... 이번 후기는 들풀님껄루다 만족하고 말아야것어요.. 결산국회 시즌이라 막 퇴근혀서 집에 왔음... 컴은 돈 들여 고쳐놨는데 자료가 다 날라가버렸네유...쯔쯔
벌써가을 날씨라 살쌀하네요.들풀님 좋은산행 잘 보았습니다.꾸벅~~
후기 잘~봤습니다. 잼있네요. 추석까지 바~짝 일해야지......ㅎ ㅎ
우이씨......나도 갇어야 하느디... 아쉽네요.. 다음 기회에 함께해요,,
아쉽네요 다음에 꼭 같이 가요
잘 봤구요, 고생하셨습니다.
언제 다 찍으셨나요? ....좋은건 다모아져 있네~~요
파란만장,,,무지 빡시게(?) 산행하셨군요~그래도 고생한만큼 결실도 있었으니 다행임당^^이젠 아침,저녁으로 가을의 기운을 내뿜는데 일욜날 차타고 무등산 지나오는데 연노란 개상사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더라구요^^*
빡센 산행 뒤의 멋진 님도 보셨으니 몸은 피곤하나 행복한 한주되실거예요~~열심히 일하시고 또 떠나세요....
같이 가자니까요~~
이리 보니 산행의 추억이 진하게 배어나옵니다.
들풀님 수고많았고 이젠 버섯산행이 기다리고 있내요"
박사님 바쁜바람에 끝까지 같이 못해서 아쉽네요. 같이 계셔야 이것저것 물어보고 배우는데....
즐거운 정모 잘보았읍니다
들풀님 홧팅! 감사합니당~ 운전하시느라 넘 고생하셨어요
축하합니다
아~망태 나도찍었는데 생물은 처음봤슴.
죄인이라 할말없음.....산소에가서 벌초하고 철조망치고 덫도놓고,,돼지새끼라도 한마리잡으면 님들께 바치리다.
컴도 이제들어와 후기를 보니 더욱 아쉬움이...
정육점에 손질헤서 파는것도 괜찮은데....ㅎㅎ
버섯구경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