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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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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역사탐방 휴게실 天刑의섬, 남해의고도 '소록도'를 찾아서
만장봉 추천 0 조회 148 19.03.28 03:2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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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3.28 18:45

    첫댓글 1986년 군대를 제대하고, 소록도를 방문하적이 있어습니다. 출입이 금지된곳이 었지만, 그곳 신부님의 안내로 소록도 전반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외국 신부님이셨는데, 저의 뜻을 아시고, 이곳 저곳을 안내해주셨답니다. 뒷쪽으로는 사람살던 빈곳집이 여기적 있었는데 이제는 돌아가신 분들의 집들이라고 하셨어요. 그곳의 환우들과는 고구마도 나누어 먹고, 한 식구처럼 지내시는 그신부님 지금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참 평화로운 곳이였죠, 그리고 1987년쯤 지금의왕시 나자로 마을에서 일년정도 환우분들과 정을 싸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분들은 천사였죠, 그리고 저의 친구들 이었습니다.기도하던 그분들이 모습...

  • 19.03.28 18:51

    참 정많고, 사랑많으셨던 그분들, 지금 그곳에서 살고 싶답니다. 이재 제나이 56세, 그때 아마제나이 26살 정도 되었던걸로 기억 되는데,.새벽 미사때 그분들의 간절함이 석인 기도는 하늘을 울렸습니다. 지금도 소록도 삼거리에서 어울리던 그분들의 맑은얼굴, 라자로 마을에서 새벽기도, 간절한 기도의 모습, 천국을 미리 살았던 분이였습니다. 새롭게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감사합니다.

  • 19.04.02 03:59

    가슴 뭉클한 이야기군요.
    소록도에 대하여 설명을 잘 해주셔서 잘 알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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