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예식전인 홀 내부 모습~
아침에 일어나기 귀찮아서리...뒹굴데다가 결혼식에 늦을뻔 했다능...
울 랑이는 오늘 경남마라톤대회에 심판 봐 주러 가뿌고...
애들은 따라 가자니깐...벌써부터 쪼맨한것들이 집에 있겠단다...내참...~
점심이 걱정되어 김밥 간단히 말아놓고...막 밟아대는디....
마라톤레이스들이 보인다...초등생,해병들도 보인다...
차창밖으로 손 내밀어...화이팅...힘내세요..한번 해주고....
어찌어찌...그래도 가니 ...5분전 도착...다행이다..
인사하고 보니 울 쌤 아들 너무 잘 생겼다...며느리도 예쁘다...사돈은 연예인필~엄청 미인이시다...
하객이 얼마나 많은지 주차장에서 부터...나는 마산대학교 웨딩홀에 결혼식이 한 3-4개 이상 동시에 하고 있는줄 알았다...
근데...이건 한쌍 결혼식 하객이였다.......살아 생전 이리 많은 하객은 앞으로도 못 볼듯...
지나는 어느분 말씀"공연장"에 온거 같다고...
홀도 그런 분위기지만...정말 그 자리를 다 메우고도 밖에 엄청난....ㅎ
이분들의 인품이 묻어난다...
친척분이시던지...지인이시던지...그만큼...인맥이 좋고 ...잘 살아오고 계신 증거인 거다...
축의금 전달하고, 거기서 밥 안먹고...우리 일행들은 창원역앞에서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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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쌤...연구회 연구원님들과 함께...팔용동 소반에서 점심...고기묵고, 냉면묵고,차를 가져가서리...딱 맥주는1병만..ㅋㅋ
앞으로...노후까지의 아님...당장...내가 할수 있는일과 하면 좋은일에 대해 많은 얘기를 했다...
어느 쌤 말씀으론...창원에 애들 학원..."춤,노래,연기,악기등...예술쪽"학원하나 시설 좋게 생기면 대박 날꺼 같다고...
다른 쌤에게 추천,,,나는 거기서 업무 총괄하면 정말 잘 할것 같다...뭐...그런 얘기...ㅎㅎ
은아 앞인가 있긴 하지만...애들이 부산쪽으로 많이 빠진단다...
그래서 시설은 엄청 잘해 놓고 서울쪽 강사 또는 연예인 섭외해서 학원차리면 대박이라고...
근데...기본 생각해도 돈이 어마어마어마.....흠....쬐매 불가능하지싶다..
내는 5억정도 잡았는디...다른쌤은 10억이상 정도 투자가 되야 할것 같다 해서리....건물빼고...내부공사에만...ㅠㅠ
집으로 돌아오는길....낚시가기로 랑이랑 통화로 약속~
시간이 1시간정도 남짓 여유가 있다...
도청을 지나...경찰청으로 우회전 한다...
갑자기 등한시 하고 있던 텃밭이 걱정이 된다...
물줘야 한다...풀은 모르겠고...암튼....
누렇게 무는 이파리가 변할라하고....
며칠전보단 조금은 더 자란듯....
상추와 쑥갓도 제법 자랐다...
문득 생각난다...어느님이 삼겹살 구워먹자구 했는디...
조만간 그리해도 될듯 싶다....
쏙아줄줄 몰라 대충 조금 큰 녀석 몇개 뽑아 왔다...
밥 비며 먹을라고...
물이 이제 들어오려는 시간....
바다는 고요하다....
입질은 있지만 잔챙이...
그냥 지렁이끼워...물고기 밥만 주고 왔다...
역시 밥메는 아짐 포즈다...
원래 자외선 안 무서워하는디...한4년 매일 혼자 맨얼굴로 낚시 다니다...피부가 엉망이 되버렸다...
어릴때도 뭐...그닥 좋은 피부는 아니였다.....진실을 얘기하자면....
피부는 좋은 사람들이 타고난 것도 있지만...관리를 더 잘한다...
난 포기하고 산다...아니 살았다...
근디...아는지인이 피부 좀 신경쓰고 살으란다....
내가 좋아 하는 사람이다....
그러면 말 들어야잖아....
그래서 쪼매 신경 써 볼려궁...
그런데 이제 신경 쓴다고...뭐 그리 좋아질것 같지는 않다...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라며....
ㅎㅎ..사실은 사진찍고 다 벗어버렸다는...ㅋㅋ
또 가린것이다....얼굴 보고 놀랄까봐...ㅎ
저 맨 왼쪽 남성분+두아이...나랑 전혀 상관없다...혹여 울 랑이로 착각할까봐서리....
젤 오른쪽 초2 울공주다....
나뭇가지에 낚시줄 대롱 메달아서 미끼 끼워 물에 퐁당하니,,,손가락만한 잔챙이들+게...들이 쉴틈없이 올라온다...
1분에 몇마리 낚인다...어찌 안 재미 있겠는가??
나두 뺏어서 몇번 했다...재미있다...ㅋ
울공주 잡은 고기 인증샷~
이건 릴 던져서 잡힌고기...넘 작다...에구..죽기전 얼렁 방생했다...
초3학년 울 아들이다...
닌텐도 한다고 정신없다...시간 가는줄 몰랐는데...자기 혼자 2시간 이상을 하고 있었다...
너두 좀 게잡고 놀으라고 했다....
나중에 막대 낚시에 폭 빠져 집에 안오려 했다...
담부턴 막대낚싯대를 만들어 줘야겠다...저리 잘노는걸....
참 좋은걸 알아온 날이다...ㅎㅎ..뿌듯~
저녁에 운동가려고 계산해보니...낚시하고 레슨이 늦을것 같다....
그럼 애들 저녁도 걱정이고....
또 그 맨날 비빕밥....ㅎ...
집에가서 치울게 없으니 딱이고...
냉장고 정리하기에 안성맞춤~
좀 전 텃밭표 상추와 쑥갓도 가져갔다...
삼겹살 구우려다...시간이 여유가 없어 패스하고...그냥 먹기로...
굳이 좋은 음식이라야 맛있는건 아니다...
배고프면 다 맛있다...
근데 오늘 다들 배부른가봐...음식이 남는다...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인간다음으로 사랑하는 하이트맥주다...
하루 한번 얼굴 못 보면 상사병이 난다...
오늘은 세번 볼것 같다...점심...저녁...밤...ㅎ
너무 좋다 ,,,,좋은님 자주봐서리....
근디 유지비가 쫌 마이 든다...
가끔 슈퍼에서 만날때면 가볍게 든다...
앞으론 슈퍼에서 만나자...자갸~^^
저 부스스한 차림을 보라....
낚시갔다가 랑이보고 체육관 바로 내려 달라고선 후다닥...
배드민턴 갔다왔다...(레슨 있는날...)
10월부터 열심히 해볼라고...도전~^^ㅎ
땀 흘리고 들어와...샤워도 안하공....컴터앞에 앉았다...
파닭시켜놨는데...맥주 곁들여 먹고 씻을라고...대기중~ㅎ
귀차니즘~~....
...................
다 묵었다...배불러....
맨날 살빼야지...하면서 이 유혹을 못 뿌리친다...ㅠㅠ
이상 단미의 오늘 일상 이였음다....
일기형식으로 반말이여서리 죄송합니다...
요즘은 글 적는게 귀찮아서리....아무생각없이...긁적입니다....
무례함을 용서하소서~~
다음 번에도 단미의 일상은 계속됩니다...망구 지 혼자 멋대로임^^
싫으시면 도뿌하고용~~^^
창원3040친구만들기 , 3040 ,돌싱 , 7080 , 경남한울림
첫댓글 누나 하루 일과가 너무 많은것 같은데요.ㅎㅎ 대단하십니당~~
맨날.. 천날...놀고 먹는게 일인 사람인디...저 정도는 시간관리하며 살아야제...^^
자긴 정말 멋재이.. 다방면으로.. 사신이 말대로 하루에 너무 많은걸 한다... 애들도 너무 이쁘고 귀엽고.. 밭은 일욜언제 함 불러줘 내가 풀 다뽑아놓을께... 나도 하이트 좋아하는데.. 요즘은 카스라이트당... 멋진인간... 자주 올려주삼.... 저빨간밥 꼭 한번 묵꼬말끼야 ... 너무 잘봤삼.... 마이 부럽고...낚시도 함 데려가삼... 혼자가는날..ㅋㅋ
밭은 일욜 날 함 잡아서 불러주끼요...잘됐다...야호카스라이트는 박스때기로 준비시켜놓고 저 빨간밥 더 빨갛게 되도록 비벼놓고..기다리겠음...
는 아무때나 날만 잡으심....평일이면 더 환영인디......물꼬기 안 잡혀도 내는 책임 못쪄요...물때따라...시간따라...그날 그날 다르니께...뭐 잡혀도 방파제 이니..시리 물고기라 할수도 엄꼬...세월 좀 낚고 오면 되지를 뭐....그날도 트는 책임짐당....^^
짜
야호~~~ 카스 한캔이면 충분하오... 디페인 죽일 일 있소.... ㅋㅋ 빨간밥은 진짜 진짜 묵고싶소.. 나도 낚시바늘하고 작대기만 들고 낚시할거임... 나는 세월말고... 월척낚을거야^^
짧은 하루동안 너무 많은 일을 했네그랴~...ㅋ
동참하....좋은데이 무한제공단 자면 안돰...
와우............잘 봤어용..텃밭에 있는거 다 먹고싶어지네용.ㅋ
다 드셔욤......얼렁 오셔서...맛은 보장 못해요...상추먹어보니 맛은 짜시리 더라구요...
배추,무시,쑥갓,상추,감자,고구마.캔 위에 놓여진 상추 위의 비빔밥
이케 긴 일기를 한참을 머물다갑니다
머물수록 좋은거 맞지예..감사합니다...오후도 퐛팅임돠^^
어이구야다욧 안해두 되것따...저 일정 다 소화해낼려면...하루가 48시간이냐..걸 다 한다......꼬시락 기산갓드냐...
근뎅 진짜
아난 니 정체가 궁금타...우찌 물만봐도 다 알아뿌네...귀산맞다......
당최 넌 모르는게 뭐꼬....
언니 부지런도 하네글게 살이 안찌나보다 운동까졍
어제 그때...창원역앞 밥묵고 지나다가...생각나서리....
그림 보랴...단미님 일기 보랴...힘들었다능 무공해 야채가 탐이 난다는... 잘 보구 갑니당 ^..^*
애들이 연년생이네요...키울때 참 마니 힘들었죠
네...100% 무공해 ..아적까진...귀찮아서리 ..비료도 못줬다능.....맛난 저녁드셔요^^
애들 키울때 힘든지 몰랐는데...그게 제대로 안 키워서 그렇다는걸 이제야 깨닭았네요...
좀더 많은 신경과 사랑을 줬어야 하는데...
참 하루를 알차게도 보내는기라저 싱싱한채소들은 살아서 날라갈거같고 고구미도 요새 내가사랑하고있능것이고.....
잼낫겟따
우리는 언제 접선이 가능할란가..
부지런하시네요..애들도 귀엽고....행복해 보이십니다..ㅎ
담에는 글은 조그만 간단히 올려주삼...ㅋ
넵^^..참고하오리다.....
밭에 배추랑 무우 많이 자란거 같은데., 김장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언니,,, ^6^ 상추좋아보이는데 함 풀어야죠,, 고기는 제가 쏘죠 상추는 언니가 쏴요 ㅋㅋㅋ
하루가 짧게 지나갔겠다.. 혹시 텃밭에 상추나 쑥갓이 조금씩 없어지면 내가 서리한것을 알고 있어...ㅋㅋㅋ
서리하지말고 기냥 갖다 묵어라......밥비며 먹기 딱인디...맛은 엄따.....
글고 넌 회사밥 먹는디 가져다가 뭐하시게....
문듯 언니 글을 보고 있으면 갈곳 많고 삶의 즐거움을 아시는 분 이구나 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좋은 모습보고 느끼고 갑니다
그리 긍정적으로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근데 살아보면 정말 갈곳 많고 삶의거움을 찾을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저는 보리님의 포스에서 느껴지는 그 반듯하고 세련됨도 이제 조금씩 닮아보려구요....히죽^^^^
물론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우선이겠지만요...
가벼움속에 진중함이 묻어있어야...내면도 충실해질수 있음을 이가을 낙엽 밟으며 반성해 봅니다...좋은 오후되셔욤
음.....아무리 봐도 대단하네.....같이 해보고 픈게 많은데 너므 아짐이라 참아야것네~ㅋㅋ
ㅎㅎ....너므 아짐이 아니라...만인의 연인인디....울 동네에선...ㅋㅋㅋ...
후니옵~뭐부터 해볼까나....낚시????ㅎㅎㅎㅎ...나 좀 갈키줘....뭐던지...
나두 옵이랑 해보고픈게 많은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