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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초콜릿은 카카오 열매로 만든다. 카카오나무는 주로 아프리카 열대 지역에서 자라는데 전 세계적으로 카카오 수요가 늘어나면서 열대 우림을 베어내고 불태운 뒤 그곳에 농장을 만들고 있다.
코코아 원료의 약 40%는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에서, 20%는 가나에서
각각 생산된다.
특히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지난 50년간 카카오나무를 심기 위한 벌목으로
열대 우림의 80% 이상이 사라졌다.
둘째.
초콜릿은 많은 물을 사용하는 가공식품 중 하나다.
초콜릿 1t당 평균 1719만6000ℓL의
물이 쓰이는데 50g짜리 초콜릿 하나에 사용되는 물은 가정용 욕조 3개정도의 양이다.
셋째.
카카오 농장에서 횡행하는 불법 아동 노동 착취는 심각한 수준이다.
약 210만명의 어린이들이 코코아와 관련된 일을 하며 이들 중 대부분은
위험한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
결국 초콜릿은
누군가의 눈물과
무엇인가의 신음으로
달콤해진것이다.
누군가를 울려 나만 달콤해지는거
사람들에게 배운건가?
2.
‘전자 반창고’ ?
전기자극을 통해 상처를 더 빨리 아물게 하는 반창고다.
최근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개발했다.
이 반창고는 상처 치유 기간을 단축해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치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상처가 아문 뒤에는 생분해되는 등의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동물실험중인 상태다.
마음의 반창고가 꼭 필요하다
3.
번개탄은?
마른 톱밥과 숯가루를
밀가루·전분 등으로 만든 풀을 넣어 뭉쳐 놓은 숯의 일종으로 정식 명칭은 착화탄이다. 번개탄은 상표명이다.
근데 이 상표명이 널리 퍼져
일반명사가 됐다.
지금도 연탄으로 난방하는 취약계층들은 불쏘시개로 사용하고 있다.
통계청이 집계한 자살 사망 수단을 보면 가스중독이 15.1%에 이르는데
대다수가 번개탄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스중독 사망자는 2021년 2022명으로 이 가운데 번개탄을 피워 숨진 사람이 1763명(87.2%)에 이를 만큼 높다. 2011년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 사망자가 1165명인 것과 비교하면 10년 동안
약 600명이나 늘었다.
이런 이유로 정부에서
번개탄 제조금지를 검토중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번개탄을 못만들게 한다는건
한강다리에서 자살을 못하게 하려고 다리를 철거하겠다는것과 다를바 없다.
똑똑하신 분들이.....
4.
살이 키로 간다?
뚱뚱한 어린이들이
한번쯤은 들어본 말이다.
이같은 표현은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려워 영양결핍이 많던 시절의
이야기일 뿐 더 이상 적용 가능하지 않다.
사실 소아 비만은 아이의 키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살이 찐 아이들은 통상적으로 사춘기 이전까지 키가 더 빨리 크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춘기 이후에 성장이 느려지면서 최종 키가 원래 클 수 있는 키보다 더 작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소아비만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이 시기에 비만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평생의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키로 갈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살로만 있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다.
5.
50대 남자 넷이
소주한잔 하며 나눈 아들 얘기들.
50대 1번
“아들놈 얼굴 좀 안 보고 살았으면 좋겠어. 고등학생이라는 놈이 공부는 안 하고 담배나 피우며 밤늦게까지 밖에서 놀기만 하니 이젠 동생까지 따라 하려고 해. 미치겠어!”
50대 2번
“그래도 아들 때문에 교육청에서
학교로 감사를 나오지는 않잖아.
우리 아들은 학교에서 나눠준 태블릿으로 게임하고, 야동 본다고 교육청에서
두 번이나 감사 나왔어. 어떻게 알았는지 그날은 학교도 안 갔더라고.
선생님들 보기 민망해 죽겠어.”
50대 3번
“뭘 그런 걸 가지고 그래.
우리 집에는 경찰이 여러 번 왔어.
아들은 엄마가 아동학대를 한다고 신고하고, 엄마는 아들이 존속폭행한다고 신고하고. 한번은 자살 소동까지 벌어졌다니까. 아주 미쳐버리겠어.”
50대 4번
“우리 아들이 짱이었던 거 알지?
나는 학교에 몇 번 불려갔는지 알아? 경찰서, 검찰청에도 불려갔어. 그리고 우리 집은 3층 이상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 4층 넘어가면 너무 위험해.”
그러더니 4번이 한마디를 덧붙인다
“근데 내 친구는 어느 날 아들이 얘기를
좀 하자고 해서 들어보니까 자기는 아무래도 남자가 아닌 것 같다고 성전환 수술을 하겠다고 했다는 거야.
사람 마음이 얼마나 간사한지 그 말을 듣고는 왠지 모를 안도감과 위로가 들더라고.”
골프에 그런 말이 있다
"드라이버와 아들은
살아만 있으면 된다"
6.
재미있는 초밥이야기 3가지.
첫째.
초밥은 생선이나 육류를 소금과 밥 사이에 넣고 저장시키는 목적에서 생겨난 음식이다. 그런 이유로 원래는
밥은 먹지 않고 숙성된 육류와 생선만 먹었다.
둘째.
회전초밥집의 빙빙 돌아가는 접시엔
초밥 두 개가 놓여 있다.
왜 두 개일까?
옛날 초밥은 요즘의 2.3배 크기였다.
한입에 넣을 수 있도록 나눠 내기
시작한 데에서 접시당 두 개가 됐다.
셋째.
원래 초밥은 포장마차에서 주먹밥처럼 크게 만들어 팔던 대중 음식이다.
그 이유로 값이 비싸지고 장소가 화려해졌지만 아직도 포장마차 때처럼 셰프가 손님을 마주하고 초밥을 만들어 주는 곳이 많다.
사실 초밥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다.
1개당 평균 5~80칼로리다.
그런 이유를 대며 밥은 안먹고
내용물만 먹는 사람을 본적이 있다
그이후로는 한대 쥐어 박을것 같아
그 사람과는 안 보고 있다.
7.
[사진이 있는 오늘]
이동춘
"도산서원의 문" 2009년作
8.
[詩가 있는 오늘]
슬픔의 무게
이정하
구름이 많이 모여 있어
그것을 견딜 만한 힘이 없을 때
비가 내린다
슬픔이 많이 모여 있어
그것을 견딜 만한 힘이 없을 때
눈물이 흐른다
밤새워 울어본 사람은 알리라.
세상의 어떤 슬픔이든 간에
슬픔이 얼마나 무거운 것인가를
눈물로 덜어내지 않으면
제 몸 하나도 추스를 수 없다는 것을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살아만 있어도 감사한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