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야한다며 여행가방을 싸서 매일 차량에 싣고 다닌 다는 귀빈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한 장애인 단체에서 세미나를 다녀왔다는 곳을 알게 되어 여행지로 삼고 숙소를 예약했다. 그런데 가정에서 서운한 소리를 들었다는 이유로 여행도 가지 않겠다고 하여 한 귀빈이 빠진 상태에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가평우리마을로 강변여행을 다녀왔다. 오전 9시 20분경 집결완료하여 가평으로 향하여 남이섬으로 들어갔다.
한 장소의 관광객들은 변화되고 있었다. 한 때 일본인 중심의 여행지가 중국인 그리고 현재는 히잡을 쓰고 있는 여행자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잘 걷지 못하는 사람들로 인해 남이섬을 나와 가평우리마을 숙소에 일찍 투숙하였다.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건립한 힐링 장소라고 해서 많이 움직이지 않고 쉴 계획이었다.
우리의 형편으로는 접근하기 조금은 비싼 듯 했지만 한 번쯤은 호사를 부려볼 필요도 있었다.
3개의 방이 있는 6인용 패밀리 B 장애인 할인을 받아서 1박에 266,000원이었다. 식사도 식당에서 구매해야했다. 그러나 시설물을 탐색하면 이용할 것들이 있었다. 특히 마을도서관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저녁식사를 맛본 후 아침식사는 커피와 빵 여기에 가져간 빵을 더해서 비용을 절감했다.
그리고 점심식사까지 그곳에서 하고 이동하려고 했으나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는 목소리를 들어서 호명호수로 이동하였다.
장애인 차량의 경우 호수 근처까지 접근이 가능하여 편하게 오를 수 있었고 그곳에서 우리가 밤을 지낸 우리마을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 경춘가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서울에 도착하여 평가회의를 실시하였다.
아침식사 대용은 혜리씨 가정에서 부담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혜리씨의 식사를 1인분으로 주문하지 않고 나누므로 식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밤을 함께 보낸 협력자의 표현은 자다가 화장실 가야된다면 일어났으나 아침 기저귀는 흥건하여 교체해야 했다. 긴장하지 않고 자면 더 흥건할 것인가? 하기야 언젠가 보니 침구까지 젖게 만든 것도 보았다. 결론은 2시간 텀으로 화장실 지원을 하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다른 여행지에서는 한 밤중 한 번만 지원해도 좋았는데 이번에는 10시 이후 2번 일어났다고 했다.
장애인을 생각하면 누군가 기부한 혜택을 비용을 지불하면서 누리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