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한 동안 전공 강의 몇 개가 사라지고 교수님이 떠나서 전공 점수가 부족해진 것 때문에 복수전공을 해야 하고
복수전공 때문에 시간표도 변해서 금요일에 피부과 병원을 못갈 지도 모르게 되었습니다.
세탁기는 빨래를 넣은 지 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빨래가 끝나지 않고 있는데, 담당자 분에게 물어 보니 저번에 똑같은 고장이 나서 수리했던 세탁기라고 하네요.
그래서 한숨 쉬고 세수라도 하려 했는데 세면대 수도꼭지가 샤워기가 연결된 채로 켜져서 옷을 버렸습니다.
세상 만사 다 귀찮아지는 날이었습니다.
무슨 복학 신고식도 아니고.
첫댓글 대학 다닐때 노잼이라서 암흑기였는데ㅎ
잼나고 알찬 시간 보내시길.
저런...
액땜했다고 생각해요.
생활 부분이야 진짜 액땜이라지만 학사 일정 꼬이는건 정말 ㅠㅠ
전 이번에 4학년 됬는데 .. 해둔게 없어서 휴학했네요 . ㅠㅠ 학원 다니는 중인데 넘모 어렵네요.
아...힘내세요.
이제 좋은 일만 있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