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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웃으면서 죽을수 있을까
그산 추천 1 조회 287 24.07.28 09:18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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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28 09:32

    첫댓글
    TV를 보면서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하시는데,
    그것이 다큐인지, 드라마인지 알 수 없네요.^^

  • 작성자 24.07.28 10:40

    방장님 다큐였습니다
    TJB 특집방송이었고
    작년까지 원본을 볼수 있었는데
    삭제되서 사진만 어렵게 구해서
    올렸습니다. 본문에 관련내용을
    추가했습니다

  • 24.07.28 11:28

    본인의 신념으로 목숨도 두려워 않는..인재로는 아까운 분이셨네요.
    나라가 격동기일때나 볼 수있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 작성자 24.07.28 13:59

    그는 해방공간에서 왼쪽을 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에겐 이념이 목숨을 걸만큼
    소중하였나 봅니다

  • 24.07.28 11:29

    수많은 애국자 와 인재들이
    이념 싸움으로
    형장의 이슬이. 된건
    너무나

    비극 입니다

  • 작성자 24.07.28 14:01

    네 그렇습니다
    나라를 위하는 길이 달랐을 뿐인데
    그대가는 너무 컸습니다

  • 24.07.28 12:48

    웃는 속내야
    신만이 알겠습니다만..
    자신이 의롭다는 믿음 확고하면 가능하겠지요.

    그래도 그렇지..
    저 상황에서 웃는다면
    가식이거나 정신적으로 이상상태 아닐까~이리 추정해 봅니다
    죽음앞에 진지하고 초연한 사람이 진정한 믿음의 확신범이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07.28 14:18

    아마.잠시후 자신이 죽는다는걸
    실감하지 못했거나 체념했을겁니다
    오늘은 학암포에 가려다 더워서
    가루실가든에서 어죽먹고
    수덕사 올라갔다가 내려와 입구에서
    냉커피한잔하고 있습니다

  • 24.07.28 15:11

    잘읽고 갑니다.
    그 웃음의 의미는 본인만이 알겠지요.

  • 작성자 24.07.28 16:06

    네 감사합니다
    죽기전에 저렇게 인사까지 나누고
    떠난다는게 보통사람으로는
    어려운 일일거 같습니다

  • 24.07.28 22:01

    자신들이 한 일이 죽음보다 더 위대하다고
    생각하면 웃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그 웃음뒤에 보이지 않는 그 무엇도 있을테지요.

  • 작성자 24.07.29 09:01

    이글을 올리고 김종석중령에 대한 자료를 많이 찾아봤습니다
    특무대 김창룡대위의 수사망이 자신에게 좁혀오는것을 안 김종석은
    서울시내 사찰에 숨어있다가 체포되었는데 오히려 홀가분하게
    생각하고 편안하게 죽음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세진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떠난것 같습니다

  • 24.07.28 23:28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것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저렇게까지 웃을 수 있는 것은
    공포를 담당하는 신체의 기관이
    잠시 문제를 일으킨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살짝 무섭습니다.

  • 작성자 24.07.29 09:04

    네 자신의 사형집행을 앞두고 저렇게 웃으며
    악수할수 있다는 것은 비록 그가 군부내 좌익의 수장이지만
    보통사람으로서는 상상할수 없는 일입니다
    김종석중령뿐아니라 그옆에서 담배피우며 웃는 사람도
    참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 24.07.29 14:45

    남이야 죽든살든 나라야 망하든 저만 가늘고
    길게 비겁하게라도 칠할 때까지 오래 살고픈
    저는 집단이나 이념, 종교를 위해 자신을 희생
    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안타깝다 생각합니다
    제가 잘못된 거는 맞겠습니다마는..

  • 작성자 24.07.29 17:37

    구봉님 반갑습니다
    그시절 자신의 이념을 위해서
    목숨을 던지는 분들 정말 대단한분들이지요
    저를 포함 보통사람들이면 누구나
    구봉님처럼 생각할겁니다

  • 24.07.31 01:30

    휴가다녀와
    늦게 보았습니다.

    당시
    배우고,
    정의감과,
    희생 정신이 강하고
    이타심이 있었던
    사람들은
    북의 지령이 아니더라도
    사회주의에 쉽게 물들었을 것 같습니다.

    총살을 하지 안핬다면
    언젠가는 생각이 바뀔 수도 있었을 터였지만....

    안타까운 일입니다.

  • 작성자 24.07.31 11:50

    반갑습니다
    일제말과 해방공간에는
    지식인들이 좌익사상에 심취되는 경우가 많았다 합니다
    제주 4.3이나 여순반란, 6.25당시 좌익사범은 재판도 없이
    현장에서 즉결처분된경우가 많아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도
    꽤있었을겁니다

  • 24.08.01 08:37

    목숨까지 담대히 받아들였던 이데올로기
    어쩌면 시대의 희생양같아서요.
    넘 꽃다운 나이인데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 작성자 24.08.01 10:00

    반갑습니다
    식민과 분단시대에서
    젊은 지식인이 잘못된 선택으로
    아깝게 희생당해 저도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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