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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방지
재산 보호
공동체 규범 유지
예측 가능성 있는 사회 구성
→ 이건 기능주의(Functionalism), 합의론(Consensus Theory) 전통.
즉, “법은 모두가 동의하는 규범을 지켜주는 장치”라는 관점.
② 지배·갈등 기능(Conflict Function)
법은 단지 중립적 규범이 아니라,
지배 계층(권력·자본·국가)의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단이라는 관점이다.
자본가 계층의 재산 보호 중심
경찰·형벌을 통한 하위계층 통제
정치적 반대자 억압
사회적 약자에게 불리한 법 구성
→ 이는 갈등이론(Conflict Theory), 마르크스주의 범죄학의 핵심 사고이다.
즉, “법은 강자가 약자를 통제하는 기제”라는 관점.
⭐ 그래서 ‘법의 양이론'은 무엇을 뜻하나?
법은 한편으로는 ‘질서 유지’라는 긍정적 기능을 가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지배·억압’이라는 부정적 기능도 동시에 가진다.
이 두 가지가 함께 존재하므로 법은 본질적으로 양면적이라고 보는 것이 “법의 양이론”.
📌 예시로 이해해보기 ✔ 좋은 기능(사회통제)
절도·폭행을 막아준다
경찰이 안전을 보장한다
사회 질서를 유지한다
✔ 나쁜 기능(지배·갈등)
가난한 계층의 비범죄적 행동을 더 쉽게 처벌
정치적 시위·노동 운동을 억압하는 법률
자본의 재산권은 강하게 보호하지만 노동자는 약하게 보호
→ 모두 법이 실제로 하고 있는 일들이다.
📚 어떤 범죄학자들이 말했나?
범죄학에서의 법의 양면성은 다음 학자들이 강조했다:
Turk (법은 정치적 지배 수단)
Chambliss & Seidman (법은 지배계급 이익을 반영)
Quinney (형사법은 자본주의 계급지배의 도구)
Vold (이익집단 간 갈등의 산물)
이들은 공통으로 “법은 중립적이 아니라 양면적이다”라고 본다.
🔎 한 문장으로 다시 정리
범죄학의 법의 양이론 = 법은 ‘질서 유지 장치’이면서 동시에 ‘지배·억압의 수단’이라는 양면성을 가진다는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