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자세히 알고보면 그닥 일사불란하지도 않았지만요.. 박정희때 독재했고 요직에 자기사람들 꽂아넣고 부를 축적했는데 그 와중에 경제개발계획은 꽤나 갈팡질팡했고 초기엔 실패도 많았습니다. 과정이 어떻든 결과적으로 기적같이 양적인 성장 이루었으니 됐다, 그때 참 잘 했다 해주니까 이게 오늘날까지도 결과만 좋으면 된거아니냐 식의 교훈을 재생산하네요
국가 건설을 위해 독재정을 펼치는게 사유화가 아님 히틀러도,스탈린도,마오쩌둥도,덩샤오핑도,김일성도 다 사유화한게 아니라는 말이 나올수가 있구만.
왜 김일성은 권력을 사유화했다고 하면서.똑같이 간첩으로 몰아 무고한 사람을 죽인 인간에게 무고한 민간인을 학살 안했으니 공리주의적으로 납득 가능!이러고 똑같이 권력을 사유화해 종신집권을 하려든 인간에겐 그건 권력의 사유화가 아니라 국가 개발을 위한 중앙집권.필연적인 수단 운운하고 김일성의 독재정권은 비난하면서 유신정권은 국가 개발을 위해서 필연적인 존재였다고 옹호하는걸까요.
독재네 민주네 따지고 싶고 동의를 구하고 싶다면 최소한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는게 맞는데 말이죠.
역사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있을까 싶습니다.
스탈린조차도 러시아 내에선 필요악 취급 당하는것 같은데 말이죠.
저도 걍 임모탄 조가 누군지 모르겠다.부흥에서 그런말이 나오고 유로파에선 나치,일제에게도 강점과 이점이 있었다며 독재를 옹호하는듯한 말을 해대는걸 들어대서 예민해진듯...
저도 박정희 무지무지 싫어하지만 동탁보다는 조조에 가깝지 않을까요? ㅎㅎ 동탁은 권력을 사유화하면서 나라를 개판냈지만, 조조는 사유화한 권력을 더욱 강화하고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 민중의 삶을 챙기긴 했으니깐요. 그런면에서 박정희는 적어도 자신의 권력과 인기를 위해 뭔가 업적을 남겨야 했고 그게 절대빈곤을 벗어나게 해보자는 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캐리어동,조 둘다 한황실의 반란 수괴 입니다. 동탁에 비했지만 동탁이 억울할지도... 음주운전은 그냥 음주 운전이고 독재는 나쁜독재 착한 독재는 없고 그냥 독재죠. 민중의 삶을 위해 국민을 억압하고 정적을 괴롭혔어요. 저는 그런게 결국 독재 미화라고 생각 됩니다. 공은 있지만 과가 시바스리갈 강을 만들고 넘처 탄핵 대통령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거죠.
@多爾袞물론 헌법상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독재를 한 박정희는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역적인건 분명하지요. 그런데 고대 절대왕정국가였던 한나라는 말기에 이미 한참 선을 넘은 막장화 상태였기에 역성혁명 까진 아니더라도 어떤 방식이 됐든 리셋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동탁과 조조는 독재로 비판하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시대적으로 독재는 당연했기에. 권력을 사유화 한건 둘다 마찬가지지 쌤쌤이지만 국가운영 면에서는 동탁과 조조는 천지차이였기에 둘다 동급으로 보면 조조에게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리어왕정국가 시절이고 부패할대로 부패한 후한말이라는것과 동탁과 조조는 비교도 않되는 인물들인것도 동의합니다. 단지 한황실이나 한황실 추종자들에게는 그렇다는것이고 시대적으로 역성혁명도 가능한 시대니 그것도 다 인정하지만 그 일사봉공 운운하던자는 미화가 않된다는 겁니다.
첫댓글
당시 일사불란한 경제개발의 추진력은 독재의 힘에서 나왔다고 볼수가 있읍니다
그 독재자가 박정희 였을 뿐이지요
박정희가 임모탄 조 처럼 나름의 대의와 애국심,사명감은 가져서 과감하게 추진했죠.
전쟁 이후로 폐허가 된 조국을 재건한다는 대의명분을 진지하게 믿어서요.
물론 자신만이 할수있다고 여겼고, 대놓고 사유화 했고요.
사실 자세히 알고보면 그닥 일사불란하지도 않았지만요.. 박정희때 독재했고 요직에 자기사람들 꽂아넣고 부를 축적했는데 그 와중에 경제개발계획은 꽤나 갈팡질팡했고 초기엔 실패도 많았습니다.
과정이 어떻든 결과적으로 기적같이 양적인 성장 이루었으니 됐다, 그때 참 잘 했다 해주니까 이게 오늘날까지도 결과만 좋으면 된거아니냐 식의 교훈을 재생산하네요
@pamir
대가리 바람구멍 생기기 전에 살포시 내려 왔으면
저도 박정희 빠가 되었을 겁니다.
이승만 독재를 비판하고 4.3까지 비난했던 그가
더 악날하고 욕심이 많은 독재자가 되어버렸죠.
어떻게 본다면 이승만과 박정희 둘다 '제왕병'과 '나만 할수있다'라는 병에 걸렸다고 볼수있죠.
한국의 진시황이요 카라칼라이죠
제왕병에 걸린 인물이라고 볼수도 있죠. 한국식 보수주의자가 생각하는 이완용같이 나라를 팔아먹는 인물은 아니고요.
마냥 부인할수는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박정희는 국가 건설을 위해 유신정권을 수립한거지 북한처럼 권력을 사유화하려 한것이 아니다"
"개발도상국은 민주화와 산업화 둘다 양립할수 없으므로 개발도상국이 산업화,경제개발을 하려면 독재정권은 필연적인 수단이다"
"세상에 민주화도 산업화도 망치고 학살과 폭정을 벌인 독재자가 많았던걸 생각하면 박정희는 축복이요 로또였다(이러한 범위엔 덩샤오핑,스탈린도 포함된다)"
"박정희의 독재정권을 비난한다면 산업화로 인한 성과를 인정하면 안된다.둘은 별개가 아니라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라는식의 말들은 명백히 선을 넘은 말이고 찬성할수 없는 말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딴말을 하는 인간들을 봤고요...
대놓고 권력을 사유화한 독재자죠. 해서는 안되는 짓도 자주 벌였고요. 그래서 저는 임모탄 조 같은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임모탄 조도 엄연히 악당이고요.
저는 자칭 보수주의자들과 토착왜구는 자신들이 빠는 인물보다 더 못한 뭐같은 놈들이라고 생각해서 본문내용을 적었습니다(...)
댓글로 적어주신거처럼 우려하신대로 생각하는건 아니었고요. 제가 오해를 하게 적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이해하기 쉽게 적은게 아닌거여서요.
@노스아스터 전 매드맥스를 안봐서...임모탄 조도 이름만 들어봐서 뭐하는 애인지도 모르는...ㅎㅎ
국가 건설을 위해 독재정을 펼치는게 사유화가 아님 히틀러도,스탈린도,마오쩌둥도,덩샤오핑도,김일성도 다 사유화한게 아니라는 말이 나올수가 있구만.
왜 김일성은 권력을 사유화했다고 하면서.똑같이 간첩으로 몰아 무고한 사람을 죽인 인간에게 무고한 민간인을 학살 안했으니 공리주의적으로 납득 가능!이러고 똑같이 권력을 사유화해 종신집권을 하려든 인간에겐 그건 권력의 사유화가 아니라 국가 개발을 위한 중앙집권.필연적인 수단 운운하고 김일성의 독재정권은 비난하면서 유신정권은 국가 개발을 위해서 필연적인 존재였다고 옹호하는걸까요.
독재네 민주네 따지고 싶고 동의를 구하고 싶다면 최소한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는게 맞는데 말이죠.
역사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있을까 싶습니다.
스탈린조차도 러시아 내에선 필요악 취급 당하는것 같은데 말이죠.
저도 걍 임모탄 조가 누군지 모르겠다.부흥에서 그런말이 나오고 유로파에선 나치,일제에게도 강점과 이점이 있었다며 독재를 옹호하는듯한 말을 해대는걸 들어대서 예민해진듯...
그때 키배로 다굴 당한것도 있으니
폭력적이고 독재적이고 부패했지만 적어도 경제를 살리겠다든가, 일단 (공산 세력에게서'만') 안보를 지켜야 한다는 대의는 일치하던 인물이긴 했습니다. 나름 애국심이 있기는 했던 사람이죠. 그 방식과 가치관이 민주 국가에 합당하지 않을 정도로 적성분자였을 뿐이지.
그리고 현대 한국의 자칭 보수파는 한국인으로서 최소한의 대의도 없죠. 토착왜구이자 명예일본인으로서 나라를 팔아먹으려고 하고요.
@노스아스터 이승만 박정희는 애국심이라도 있었는데 현재의 보수는 매국노집단 임니다
비전은 있던 개새끼죠.
ㅇㅇ그래서 매드맥스 세계관의 임모탄 조로 비유했습니다.
결국엔 자신 > 국가 순으로 우선순위를 두는 행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게 독재가 흔히 흘러가는 방식입니다.
자신에 대해서만큼은 브레이크를 외부에서 걸 수단이 없고, 그 상태를 유지하려면 모든것이 자신보다 덜 우선됩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일인자가 되고, 정적들조차도 지원금으로 '자신이 허용'하는 방식으로 강력 통제하였고
나중에는 의욕제로인 상황에서 이인자를 만들어버리면서도 계속 그냥 그 자리에 있으려 하는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최후엔 제대로 사고 한번 칠 뻔 하다가 돌발상황에 휘말리면서 퇴장한 사례지요.
임모탄 조도 그럴듯하게 말하는거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본인 중심주의였죠.
오염되지않은 여자들을 모아서 건강한 아이를 만든다고 하는데, 정자 제공자(?)는 본인으로 한정해서
건강하지않은 아이만 만들어져서요.
국가를 소중히 하냐 안하냐는 결국엔 의미가 없어질 수밖에 없는게,
자신이 순순히 대체될 수 있는 체제를 허용 안하는 상황에서는,
그런 대체인물을 최대한 탄압하고 통제하고 억제해서 무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인력풀이 망가져서 국가의 흐름이 침제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기 때문이죠.
그 상황에서 권력의 위치에서 내려가면 권력의 공백으로 인한 대혼란이 오고,
버텼다간 점점 힘이 빠지는 자신에 대항하는 세력에 대한 더욱 극단화된 탄압을 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결국엔 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한 인물입니다.
@The_Implementation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근본적으로는 독재자에 불과한 인물이었죠.
베트남 참전 용사 월급 빼돌릿거만으로 그냥 효수감입니다.
대놓고 처형해야 했죠.
그냥 권력에 미친 놈입니다.
냉전의 최전선이라는 지정학과 목줄을 쥔 미국이 민주주의인 덕분에 북한 꼴 나지 않았을 뿐이죠.
아니, 북한으로 향하는 선을 넘기 직전에 탕탕 당해서 강제로 멈췄네요.
본인을 위해서도 그때 잘 죽었죠.
ㅇㅇ그렇죠. 그런데도 현대 한국의 자칭 보수는 한술더 뜨고 있습니다...
동탁 사후 이각곽사 ㅉㅉ 동상국이 나음
저는 박정희를 까려고 글을 쓴거 입니다...
영화에서 확실하게 죽어야 하는 악당같다고 한거에서 박정희를 까는 거여서요.
@노스아스터 동은 박 이각,곽사는 전,노 비유한겁니다.
@多爾袞 아! 알았습니다!
저도 박정희 무지무지 싫어하지만 동탁보다는 조조에 가깝지 않을까요? ㅎㅎ
동탁은 권력을 사유화하면서 나라를 개판냈지만, 조조는 사유화한 권력을 더욱 강화하고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 민중의 삶을 챙기긴 했으니깐요.
그런면에서 박정희는 적어도 자신의 권력과 인기를 위해 뭔가 업적을 남겨야 했고 그게 절대빈곤을 벗어나게 해보자는 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캐리어 동,조 둘다 한황실의 반란 수괴 입니다.
동탁에 비했지만 동탁이 억울할지도...
음주운전은 그냥 음주 운전이고
독재는 나쁜독재 착한 독재는 없고
그냥 독재죠. 민중의 삶을 위해 국민을 억압하고 정적을 괴롭혔어요.
저는 그런게 결국 독재 미화라고 생각 됩니다. 공은 있지만 과가 시바스리갈 강을 만들고 넘처 탄핵 대통령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거죠.
@多爾袞 물론 헌법상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독재를 한 박정희는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역적인건 분명하지요.
그런데 고대 절대왕정국가였던 한나라는 말기에 이미 한참 선을 넘은 막장화 상태였기에 역성혁명 까진 아니더라도 어떤 방식이 됐든 리셋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동탁과 조조는 독재로 비판하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시대적으로 독재는 당연했기에.
권력을 사유화 한건 둘다 마찬가지지 쌤쌤이지만 국가운영 면에서는 동탁과 조조는 천지차이였기에 둘다 동급으로 보면 조조에게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리어 왕정국가 시절이고 부패할대로 부패한 후한말이라는것과 동탁과 조조는 비교도 않되는 인물들인것도 동의합니다.
단지 한황실이나 한황실 추종자들에게는
그렇다는것이고 시대적으로 역성혁명도 가능한 시대니 그것도 다 인정하지만
그 일사봉공 운운하던자는 미화가 않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