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관 1년만에 30만명 이용… 여가 프로그램 다양 호응
강릉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한지 1년만에 이용객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어르신들의 ‘사랑방’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창출을 위해 지난해 7월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 구제역으로 인한 2개월 간의 휴관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총 31만 3,500명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면적 3454㎡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강릉노인종합복지관은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안마방, 독서실, 도서관, 정보화실, 헬스장, 샤워실 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설치돼 노인건강과 쉼터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현재 7,500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고 하루 평균 5~10명의 노인들이 신규 가입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게다가 노래교실과 댄스스포츠, 마술교실 등의 놀이부터 시작해 중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의 교육과정 까지 50가지가 넘는 프로그램이 개설돼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후생복지프로그램인 경로식당과 물리치료, 이미용, 진료실과 함께 자율이용프로그램인 당구장, 바둑실, 노래방, 체력단련실, 미니도서관 등 최신식 시설이 설치돼 노인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강릉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노인종합복지관이 하루가 다르게 회원수가 늘어나며 노인들의 쉼터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