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발자국 ㅊr ol 07-…★
수아- 아~~ 끝났다 수업 아싸 집에 간다!
지혜- 마조~~ 이햐~~ 야야 우리 노래방이나 갈래?
지연- 음... 나 교복치마 때문에 세탁소 들려야 하는데?
수아- 그럼 세탁소 들렸다 가면 되지~ 친구 좋다는게 뭐야?
지연- 그래. 근데.... 수아야 오늘은 니가 쏠꺼야?
수아- 어? 음.... 좋아! 그러쥐 뭐
지혜- 역시 통큰 수아!
담탱이- 자자!! 이상으로 수업마치겠다. 반장 인사해
수아- 차렷!! 열중셧! 차렷! 선생님께 경례
반아이들- 선생님! 안녕히계세요~ 와아아아~~~~~~~~~~~~~~~~
지연- 야... 너 반장이였냐? -_-;
수아- 헉..... 너 그럼 몰랐냐?
지혜- 미얀.. 나도 몰랐는데
수아- 너무한다 니네들 -_-
지연,지혜- 미얀~~~
수아- 알았어 징그러
지연- 야야 얼른 가자~~ 나 도진이라는 애랑 마주치기 싫단말이야
수아- 야 바보야! 지금쯤이면 나가고 있을텐데 지금 나가면 마추치기 더 쉬워!
우리는 머리를 굴려서 더 늦게 나가는거야
지연- 아! 역시 반장이라서 머리가 똑똑하구낭!!
지혜- 그건 아무나 다 생각해 낼수 있는 거란다... 니가 모른거야
지연- 헉! 진짜?
지혜- 그래 나도 생각하고 있었다고.
지연- ....ㆀ
1분뒤... 5분뒤.... 10분뒤....
지연- 야 이제 가자 10분이나 지났다 가고도 남았을꺼야
수아- 그래
드르르륵~~~~~
잠깐! 생각해보니... 내가 1-D반을 지나쳐서 울반을 와야하잖아? 울학교는 이상하게
계단이 가운데에 하나 있냐고~~~ 맨날 오고 갈때 쌈하자나~~ ㅠ_ㅠ
아무튼! 우리학교교장 짠돌이야!! 짜다짜!
-흡....... 흡............흑..........
지연- 어?
수아- 왜그래?
지연- 아,아니.. 무슨소리 안들려?
지혜- 무슨소리?
지연- 아... 아니야
나 왜이러지? 신경을 너무 많이 써서 그러나? 헛소리가 들리네
- 흑흑..... 흐... 흐어엉...................
아, 아닌거 같은데... 누가 우는소리 같아.... 아주 작게 .... 누가 우는거 같은데... 누구지?
지연- 야... 누가 우는소리 안들려?
수아- 야아~~ 안그래도 어두운데~~ 공포물 찍냐...?
지혜- 그래 너때문에 더 무섭다~
지연- 하하... 그런가........? 아참 지금 몇시야?
수아- 음... 9시
지연- 아...... 야 나 통금을 깜빡했다 오늘 노래방 못가겠다. 그대신에 토요일날 가자
그때 내가 돈 낼께
수아- 음... 뭐 할수없지
지혜- 그래도 세탁소까지는 데려다 줄께
수아- 아아! 지연아 미안한데~~ 우리만이라도 노래방 가서 놀면 안될까?
지연- 알았다! 니네들끼리 가라! 수아 너~~ 나쁘다?
수아- 미안 ^^; 우리먼저 갈께~~
지혜- 낼보쟝~~
지연- 알았어 잘가~~~~~~~
-흑.........................
흠칫
지연- 하하하....; 거,,거기 누구 계세요?
두리번 두리번
어? 여,,여기는.......... 1-D반..? 서..설마... 귀신은 아니겠지...? 잠깐! 1학년 D반이라 하면은
.... 임도진이 있는반? 아, 아니지 지금은 그걸 신경쓸때가 아니야... 누구지..? 누가 이런
야심한밤(?)에 울고 있다는 거야? 호호호... 혹시.. 처녀귀신???
자자자.... 진정하고... 천천히... 가보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여기서 달리더라도 귀신이라면 붙잡힐게 뻔해! 아씽...ㅠ_ㅠ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친구들
따라가서 통금어기고 몇대(?)맞을껄.... 후회되네.. 친구들아~~~ㅠ_ㅠ
드르르륵~~~~
역시 예상대로 열려있군.......
지연- 거기.....
-흑.......흑..........................
소리가........더 크게 들리네......근데.. 왜 불이 꺼져있는거야!!! 이소설 호러물이였어?
지연- 저..저기 거기 누구계...
-누구야!!!!!!!!!
지연- 네..네? 저,,저 말씀.. 이..신가요?
-거기.......누구야?
으아~~~ 안그래도 안보여서 무섭구만 목소리도 깔려서 무섭네.. 어? 근데.... 사람인가?
지연- 사... 사람이세요?
- 뭐?
덜커덩!!!!
삐끗
지연- 꺄아아아악~~~!!!!!!!!!!
푹신~
푸,..푹신? 꽈당이 아닌가? 잠깐..... 나 살아있나.....?
- .......워
지연- 네,..네?
- 씹할... 무겁다고!
지연- 아? 아아!! 죄.. 죄송...합니다. 근데.....누구시죠...? 불 좀 켜주세요
터벅터벅터벅
탁!
지연- 아!!!
갑자기 환해지니까 머리가 띵~하고 눈이 침침하네
- 야! 너 집에 안가냐? 왜 수업끝났는데 여기있어?
지연- 어..? 어?? 어어~~??
헉!!!! 진짜 얼짱이다!!!!!!!!!! 왠일이니!!!!!!!!!! 아아~ 황홀하다~~
- 어? 야 너 못보던 얼굴인데........ 너 우리반도 아닌데 왜 우리반에 있냐?
지연- 네...? 아..저........./////
- 아 짱나! 너도 나 좋아하는 애들중 한명이냐? 이렇게까지 따라붙냐 진짜 찐드기다.
아오 짱나!! 씨, 요즘 여자애들이 더 밝히네
허! 허! 말문이 막히네 누,,,누가 누굴 좋아해? 그냥 얼굴만 좀 생기고 성격은 개떡이구만!!
어이없어서 말이다 안나온다!! 아우~ 근데...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지연-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혹시 절 아세요?
- 왠 가련한척? 재수다 -_-^
자.. 잠깐!! 아까 수아가 했던 말....... 선도부가.. 얼짱이고, 울학교 짱이라는말...... 얼짱??
설마.... 설마 이.놈.이(이놈으로 바꼈다)그...그? 맞아!!!! 아까그 선도부도 싸가지 였잖아?
헉... 일진이라는데.. 혹시 날 알아볼려나? 설마.... 아까 못 알아봤는데 지금이라고 알아보겠
어? 그래........ 빠져나갈 궁리만 하면돼. 그냥 뛰쳐 나갈까?
도진- 우끼네 얼굴이 왜 오만가지상으로 바뀌냐? 니가 무슨 천의얼굴이냐? 음... 근데 너 어
디서 많이 본 듯하다?
지연- 무..무슨말을!! 난 한번도 널 본적이 없어!!!!!!
이때다!!!! 36계 줄행랑이닷!!!
다다다다다다!!!!!!!!!!!!!1
도진- 음.. 야! 어디가!!!!! 어? 알았다!!!! 니가 누군지.........
그것은.. 내가 교실을 빠져가나기 일보직전에 그놈이 꺼낸말이였다.......
허걱,............. 안돼.... 뛰어야해..... 빨리 여기서 도망쳐야해....... 얼른!!!!!! 아~~
만화책에서 보면 이럴때 여주인공은 다 쓰러지던데 난 왜 안 쓰러지나? (니가 너무 튼튼해)
쓰러지는척 할까? 그래.. 그럼 당황할꺼야...
지연- 아.................
툭!
도진- 어?
터벅터벅터벅
도진- 야 너 쓰러진거냐 아니면 쓰러진.척 한거냐?
아씨... 눈치가 고단수잖아? 이런.. 이제 어쩌지? 그냥 암말말구 쓰러진척해야겠다
도진- ......................
왜 말이 없지...? 이제 믿나?
도진- 어? 진짜 쓰러졌나보네? 아아~~ 그럼 난 불끄고 문닫고 나가야 겠네~~
경비원 아저씨가 교실돌 때 운좋게 일어나면 집에 갈 수도 있겠네~
서...설마... 진짜 갈껀가...? 설마...........아니야.. 설마가 사람 잡는다던데?
탁
부...불까지 껐어... 아씨.. 진짜 갈껀가봐... 할수없어!! 내가 살려면 자존심을 버려야해!
드르르륵
터벅터벅...
분명 문 닫고 나가는거 같은데 왜 발자국 소리가 점점 더 크게 들리지? 아무튼 안되겠어!!
지연- 아!! 여기가 어디? 잠깐!!! 어디가!! 나도 같이가!!!!!
빡!!!!!!!!!
지연- 꺅~~~~~~~~~~
도진- 으윽!!!!!
이게 어떤게 된가 하면..... 분명 불을 끄고 문을 닫고 밖으로 나가야 할 사람이........
앉아서 나를 보고 있는 것이였다..............그것은... 불을 끄고 나간게 아니라 진짜 쓰러진줄
알고 나에게 와서 나를 집까지 데려다 줄 생각으로 내 앞에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속을 내가 어떻게 알겠는가!! 당연히~~ 나간줄 알고 일어나면서 힘껏 외쳤건
만............ 그만 그놈 대가리와 나의 머리가 부딪친 것이여따!! ㅠ_ㅠ 아아~ 근데 왜 쪼금밖
에 안 아프지??? 그래도 아픈척~~
지연- 아야야!!! 아퍼라!!
도진- 악씨발!! 내 머리빡 깨지겄다!!! 너 같은 돌대가리랑 부딪쳤으니!
지연- 뭐,.뭐? 내가 돌대가리라고? 우껴!!!!! 내가 너보다 더 아퍼!!!
도진- 내가 얼마나 아픈지 니가 어떻게 아냐?
지연- 넌 돌에 맞은 기분이지만 난 바위에 맞은 기분이거든!
도진- 야 돌대가리면 돌이 큰건데 그렇게 큰돌은 바위라고하지!!
지연- 대가리가 뭐가커!!
도진- 니 대가리는 커!
지연- 안커!!!1
도진- 커........
지연- 안커!!!!!!!
도진- 하아........ 내가 지금 너랑 뭘 하고 있는 거냐?
지연- 아... 근데.. 너 아까 왜 울었냐?
도진- 누..누가 울었다고 그래!
오호라~~ 이것봐라? 당황해하네
도진- 야 얼렁 나와! 안그럼 문 닫고 나가 버린다!
지연- 아! 잠깐!! 같이가~~
-복도-
뚜벅터벅뚜벅터벅
지금..... 난 그 싸가지놈이랑 같이 복도를 걷고 있다. 내가 이렇게 둘이 나란히 걷고 있을지
알았나? 이상황은...... 진짜 침묵中에 大침묵... 내가 다 녹아버리겠다......
지연- 나,,.난 궁금한건 못 참아 니가 안가르쳐주면... 내가 알아낸다?
도진- 너... 남의 뒷조사 할만큼 시간이 남아도냐? 그리고... 남의 뒷조사 할만큼 할일이 없냐
? 그리고 남의 뒷조사 할만큼 실력이 되냐? 그리고.....
지연- 그마안~~~~~~~~!!!!!!!!!! 나 남의 뒷조사 할만큼 시간남아돌고, 할일없어! 그리고
누가 내가 뒷조사 한댔어? 내 꼬봉을 시키면 돼
도진- 풋... 꼬봉이라고?
어...? //// 웃으니까 멋있네.... ♡ㅠ♡
도진- 야! 침 닦어!! 이게 어딜보고 침을 흘려?
지연- 어? 어...
슥슥슥
도진- 난 누가 내 뒷조사 하는거 싫어해
지연- 니.. 니가 이야기를 안하잖아!
도진- 넌 안그래? 남에게 하고 싶지 않은말 없어? 그리고... 딱 두번 만났는데 누가 자기사생
활을 알려줘? 어떤 미린넘이?
지연- 시...싫어!! 그래도.....
도진- 나 지금 많이 참고 있다....
지연- 아!! 맞다.. 너... 울학교 짱이였지요.........
도진- 그 말도 안돼는 말을 뭐냐 갑자기
지연- 제가 뭘 어쨋다고 그래?
도진- 너 지금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말해
지연- 제가 언제 그랬다고 그래!!
도진- 거봐. 야 너 내가 우리학교 짱이라니까 무섭냐?
지연- 아 글쎄 제가 뭘 어쨌다고 그러냐니까?
도진- -_- 내가 말을 안할란다 근데.. 도대체 내가 왜 잘 알지도 못하는 애랑 말을 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
지연- 아하하... 그건 나도 마찬가지에요
도진- 너 그런 말투 한번만 더 쓰면.. 콱!!!!!!1
지연- 꺅~~~~~~~~~~~~
도진- 나 아무짓도 안했거든? 괜히 혼자 오버하지마
지연- 아..네네.. 아!! 아니.. 응
도진- 그리고 앞으로 내 눈에 띄지마 짜증나니까 한번만 더 띄면!!!!!
지연- 아.. 같은 층인데.. 반도 가까이 있는데 어떻게.....
도진- 학교 밖에선 나를 피해다니고!! 학교 내에서 만나면 모른척하고 지나가!
지연- 아.. 응.......
도진- 그리고! 내일 학교에서 만날때 교복치마 입고와라!! 한번만 더 그옷입고 오면!!!
지연- 내가 무슨옷을 입던말던!!!!!!
지연- ... 마음대로 하세요 ^^;;
도진- 억지로 웃지마 역겨워
지연- 네네
도진- 어쩔수 없다는 표정도 집어쳐!
지연- 네....
도진- 씹할!!! 울거같은 표정 내가 재일로 싫어해!!!!!1
지연- 아씨!! 그럼 어떻게 하라고!!!!
도진- 너 방금 화냈냐? 울거같은 표정 다음으로 화내는거 싫어한다
으악~~~ 목소리가 쫙~ 깔렸다.. 디게 차갑네....=_=
지연- 알았어 무표정이면 되지?
도진- 무표정 좋다 야 가다가 뒤지든지 맘대로 해라
하여튼!! 꼭 싸가지넘들이 말을 저렇게 하지!!
지연- 아하하... 그래 너도 잘 가든지 말.......
째릿!!!!!!!
지연- ....든지 하지말고 잘가~ 아하하..;
아무튼!! 저넘의 싸가지!!! 나도 널 안봤으면 좋겠다 이세꺄!!!
지금 몇시지? 9시 30분?
세탁소를 들릴까? 그래 학교에서 떼거지로 맞는거 보단 집에서 몇대 맞는게 훨 낮지!
잠깐! 학교에서 안 마주치면 되잖아?
아니야! 그래도 찾아올 수 도 있어 그리고 체육복바지 입고 다니기엔 나도 쪽팔려
여름인데 겨울꺼 입고 다니기 허버 덥구.......
세탁소도 먼데......음..... 그냥 세탁소 얼릉 들렸다가 가자!! 뛰어가면 되지뭐!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드르르륵~
지연- 아줌마!! 뜯어진거 바느질 해주시고 허리부분 좀 늘려주세요!! 내일 아침 6시반에
찾으러 올께요!!!!!
아줌마- 저기 학생!! 우리집은 9시에 문여는데?
지연- 내일 하루만 빨리 여세요!! 그때 열고 다시 닫든지!!!!
아줌마- 하여간 요즘 애들은 버르장머리가 없어!!
지연- 아줌마 내일 6시반까지 안되면 저 죽어요!!!
아줌마- 어린녀석이 어른을 놀리고 있어!
지연- 아까 뛰었더니 힘들다...
현석- 어? 지연아!
지연- 어? 누구....!!!
현석- 너 지연이 맞지? 반가워!
지연- 아..아.... 네네... 바,,반가워요 오빠.. 오랜만이네요....
현석- 그래... 오랜만이다. 아! 자 이거 마셔 못 보던새에 많이 이뻐졌네?
지연- 아.. 고맙습니다/// 근데.... 미국에서 언제.. 오셨어요?
현석- 어? 아.. 어제 왔어 ^^
지연- 어제....요.. ///
현석- 그런데 너 이 동네에서 사니?
지연- 아,아니요~! 옆동네에요... 세탁소가 없어서요 우리동네는...
현석- 그래? 내가 미국에서 오고 했으니까 가끔씩 보자 집도 이 근처구....
지연- 아.. 아 네,네///
현석- 아! 니 핸드폰번호 그때 그거지? 3년전... 그거?
지연- 네
현석- 그래... 길 가다가 보면 인사하구.. 내가 전화하면 누구냐고 끊지 말구?
지연- 당연하죠! //
현석- 그래 조만간 수아랑 지혜랑 같이 만나자
지연- 네
현석- 그런데.. 이 늦은시간에 세탁소는 왜?
지연- 아~ 제 교복치마가 찌......
지연- 가~ 아니고... 아 저 .. 그냥 옷 드라이 맞기러요~~
현석- 그래? 그런건 낮에 해도 되겠는데.. 아, 아무튼 그것 때문에 만났으니까 잘했네^^
지연- 네.네...
현석- 그런데... 너 나 안 보고 싶었니....?
지연- 네 뭐라구요?
현석- 아,... 아니야
지연- 아 저그럼 전 바빠서 ... 다음에 뵈요~~!
현석- 그래 잘가~~!
현석- 다음에... 꼭 보자.....
지연- 지금 몇시지? 9시 50분??? 안돼!! 빨리 달려라 민지연!!!!!
다다다다다다다다
-지연이집안-
지연母- 10, 9, 8, 7, 6, 5, 4, 3
드르륵!!!!!!!
지연母- 2
지연- 엄마!!!!!!!!!!!!!!!!!!!
지연母- 1 아깝다~~~ 1초 차이라니~~ 진짜 아깝네
아조 딸을 못 때려서 안달이네 그러고도 내 친엄마 맞어? 내 친엄마가 아닐꺼야 계모야 계모
!!!!
지연母- 내가 널 못 때려서 안달인거 맞고, 니 친엄마도 맞어!
지연- 속으로 생각 했을 뿐인데....
돗자리 깔어~~~~
지연母- 난 그냥 짐작으로 말했을뿐인데 니가 스스로 고백하네? 자~~ 그럼 그이유로 맞아
보실까 딸래미?
지연- 진짜 왜그래! 왜 이상한걸로 생트집잡아!!! 오늘은 안맞어!! 엄마 이상하다? 무슨 빽으
로 나한테 덤비는거야? 오늘은 아빠가 늦게 들어오시는 날인데?
지연母- 널 실망 시키고 싶진 않지만.... 아빠 오늘 일찍 들어오셨단다 오호호호!!!
지연- 참을수 없어..... 이리로와!! 나오늘 그냥 확~~~~~ 미칠래
지연母- 뭐? 으읍!!!!!!!!
지연- 참을수 없어!! 엄마 오늘은 나한테 좀 맞아 줘야 겠는걸? 오늘 스트레스 확~~~
풀어버릴껴!!!!!!1
지연母- 으으으으읍~~~~~~~~~!!!!!!!!!!!
달칵-
지연- 허헐.. 내가 미쳤었지... 혹시...... 엄마가 경찰을 부르는거 아냐??
아니야... 그래도 자기 딸인데~~~.................... 아니야!! 저 사람은 그러고도 남은 사람이야
!!! 절대 엄마라고 할 수 없어!! 딸이 엄마를 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
학교에도 소문이 나겠지?? 그러면.. 내 꼬봉들.. 그니까 그 진사이도.. 나한테 복수를?
아니지 잠깐!! 현석이 오빠가 왔는데.. 현석이 오빠가 알면.......... 맞다!! 오빠!!
-나쁜사람-
현석이오빠.... 내 첫사랑...... 이제 좀 잊을만 했는데.... 이제 좀 잊을까 했는데.....
또 와서 내 마음을 휘저어 놓고 가면... 난....... 난 어떻하라고...... 난... 난.........
왜 다시 왔어요...... 왜 다시.......돌아 왔어요.......왜.........
뚝,..뚝......뚝뚝...
차갑다... 내 손위로....... 하얀 액체가 떨어진다......
내가 맘 아플건 생각도 못 했겠지..... 왜냐면.... 내가.. 오빠를 좋아하는건... 오
빠도 모를테니까...... 혼자.... 혼자 짝사랑 했으니까..... 정말....... 3년이란..
길면서도 짧은시간......
그 3년동안..... 오빠를 내 머리속에서 지우고.... 묻어버리고.... 죽여버려서......
정말 가까스로... 나아졌는데..... 왜 또 내 속을 파헤치고 오는거야.......
흑흑.............. 정말..... 내 마음.. 아픈 내마음 알지도 못하면서..... 내 앞에
서 웃고... 말하고...... 오빠는 몰라요...... 내가 오빠를 .... 얼마나 사랑했는
지...... 흑..
첫사랑은 이루어 질수 없대요... 왜 첫사랑은 이루어 질수 없는 걸까요? 그건......
첫사랑을 너무 빨리 배워서는 아닐까요?
어렷을때 사랑을하면.... 꼭 헤어지니까요.......
첫사랑은.... 그대로 간직하는게 좋대요...... 다시 보면.....
마음만 아프고....... 이루어 질수 없으니까.......
짝사랑은 슬픈거래요... 혼자서만 사랑하니까.......
내 마음을 밝혀도...... 이루어 질수 없으니까...........
그러고 보면..... 첫사랑과 짝사랑은 비슷하네요...... 이루어질수 없다는게.....
언제나 끝은..... 슬프다는게........ 그런데......난.. 나는..... 그 두개를 동시
에 해버렸어요...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무엇보다도 힘든사랑,... 난 지금 그 누구보다도 아프
네요....흑..
그 첫사랑을...... 다시 만나서....... 너무나 슬프네요.... 왜 다시 나타나셨나
요.... 내 앞에.....
그냥... 돌아오지말지...... 이러면.. 내가.... 정말 숨을 못 쉴 만큼 아프잖아요...
당신때문에...
안보면 나아질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봐도 .. 이제 마음정리 다 했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을거라고 생각헸는데...흑.. 흡
흡.. 흑,,.
그게 아니더라구요...
아직까지 사랑하나봐요... 정말 바보는.....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사람......
정말 못난이는.... 아직도 짝사랑을 하는사람......
난.......... 못난이바보인가봐요... 쿡..... 바보같은사람..... 내 마음도 몰라주
고 그렇게 떠났으
면서... 왜.....왜 내 앞에서 그렇게 환한 웃음을 띄며 나타난 건가요...... 정말
나쁜사람....
으어어어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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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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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과 ㄴr 한 발자국 ㅊr ol..★【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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