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 씁니다.
선배님 글은 좋은 정보 유머스러운 내용이 많은데
딱딱한 글을 적을 수도 없고
그저 살아가는 평범한 이야기가 좋을 듯 하죠?
지금쯤 불,수,사,도, 삼(북) 개교 70주년 철인 등산이 도봉산쯤 있을 껏으로 생각됩니다.
무사히 낙오자 없이 완주를 빌면서
아내는 요즘 목줄기쪽 근육이 아프타고 일어 나질 못한다. 아직 오십견이 올 나이도 아닌데
전 5개산 출발일인 금요일 23:00까지 야근하여 모처럼 다음날 늦잠 자려 하는데 작은놈( 중2)
자가용으로 등교 시키란다. 내 학창시절은 일찍 일어나 여유있게 걸어 다녔는데 시내버스는 있으나
당시 낼 돈이 없으면 걸어서 아님 자전거로 등하교 했는데... 부모 잘 만나서(??) 자가용으로....
체력이 힘든 모양이다. 학원에 쫒아 다니다 보니 운동이 부족하여 걷기 싫은지????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는데 마침 아침일찍 주변 상가는 Open도 안했는데
K2 매장이 열려 있어 지갑이 없는 상태에서 쇼핑만 하려 들어 갔는데
CORE - TEX +K2 -> 등산화 195,000원 / 조끼 (브랜드 :아이더) 이월상품이라 그런지 125.000
짜리가 77,000합 272,000원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4/8일 불.수 예비등산때 선배님의 조언으로 바위에 미끄러지지도 않고
내려올때 충격완화 해주는 (좋은 = 비싼) 등산화가 좋다하여 산좋아 하지않는 사람 이해 못하는 비싼돈
주고 등산화및 조끼를 다시 집에 왔다가 돈가지고 다시가 사 버렸다.
( 아내曰 비싸다 투덜 된다. 자기도 옷산다고 한다 그래 니 맘대로 하세요(마음속으로)
역시 여자는 계절만 바뀌면 옷타령. 구두 타령 난 구두도 몇번 밑창 앞뒤 갈고 신는데... (허참^^))
무슨 산꾼이라고... 등산화도 떨어지지 않은 것이 2컬레나 되는데(비록 길거리의 싼물건이지만) 라고 하면서...
잠시 전 아래 직장에 근무 합니다. (아는분은 죄송합니다. 광고도 아니고^^)
오늘 동아일보 경제란에
하나대투증권(舊 대한투자신탁) 임원들 금주- 금연-다이어트 열풍이란 제목기사에
사장이 "단, 술을 적당히 먹을 줄은 알아야 한다" 며 폭탄주(맥주 + 소주 기준) 3잔까지는 허용 했다고
이와 현대증권 사장 재직때 도입한 '1박 2일' 불 수 사 북' 행사을 8월 초 시행할 예정이어서 의무참석 대상인
본점 팀장급 이상 및 지점장들은 체력 증진에 몰두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면
우리 강릉제일고 서울동창 산악회의 불수사도북은 한마디로
5개산 넘는 역사에 남을 일이다. 30기 모선배님은 3번이상 한것으로 알지만
비록 업무때문 동참은 못했지만 야밤에 참가자에게 SMS 격려의 문자로 보내고
38기 산을 좋아하는 친구에게도 20일 삼각산 정기 등산 참석 독려 문자도 보냈는데
이눔들이 몇명이나 올지 ... 기대는 안하지만
매번 산에 가면서 38기가 혼자 참석하는 재경 산악회에
죄송할 따름이다. (뭐가 바쁘다고 한달 한번 산행인데 저조한지 환갑때 나올라나?????)
이제 등산화도 좋은거 샀겠다
더불어 등산점에서 service 상품권으로 빤스도 COOL MAX / 장갑도 실리콘 있는 등산장갑
스틱도 있어
매주 선배님의 산행에 동참하여 나의 건강한 몸매를 만들어
직장에서 불수도북 행사가 있다면 기꺼이 선두에 서서 가리라고
다짐해 본다. (하남시 검단산 산신령 배상)
첫댓글 272천원의 기쁨을 잘 보았습니다. 거액(?) 투자 덕분인지 산행을 아주 잘 하던데요...역시 진달래 능선이 일품 이었지요? ^^
예 맞아요 등산화가 좋은지 탄력받에 잘 올라 갔죠 삼각산 안내판 진달래 능선에서 환희님의 내 글 보았다는내용과 뭔가 주었는데 커피인지 암튼 잘 마셨습니다.
내가 서울에 있다면 기꺼이 동참할수 있을 턴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 부산갈매기야 운제 부산으로 산행 가야 겠다 너의 power 보려....
장만 잘했어요! 군대 워카 닮은 옛 등산화는 그땐 최고였으나 지금은 기능이 매우 저급입니다. 특히나 암릉이 많은 악산은 아주 안좋아요! 흙산(바위가 별로 없는산)에서는 그런대로 ... 그래도 통풍이 안되니 이참에 개비하길 잘 했어요! 신록이 짙어지는 싱그런 산으로 동기들 마이 뎃고 나와요 !
그라믄요 이제 슬슬 모집해서 두자리 숫자로 멩글어 보겠습니다. 선배님 몸은 괜찮으신지요?
맞습니다 맞고요 저가 그자리에 같이 있었으면 감재밥에다 샌드위치 먹을 텐데 그만 멀리 떨어져서 다음달이 기대 됩니다.
그래요. 점심시간에는 누이옆에 자리잡아요. 챙겨줄께요. 감재비빕밥.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