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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 철도 인천지역 관리역 입니다.
이번 사진 대방출의 마지막을 장식할 여행기를 시작코자 합니다.지난 해 광복절 연휴 때 부산.진해.마산 일대의 주요 철도역 답사와 진해선 통근 열차 고별 아닌 고별(?) 탑승을 하였습니다.그 때 직은 사진이 287장으로 선별 해서 240여장을 두 편에 걸쳐 올리고자 합니다.스크롤의 대압박이 우려 되오나,끝까지 봐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갔던 출사&여행 중 가장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이 날 간석역으로 가지 않고 반대쪽인 동암역 쪽으로 갑니다. 간석역에서 첫차가 05:43 에야 있어 이 전철을 타면 서울역 에는 06:37 에 도착 하므로 #1201 열차를 탈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삼화 고속 시외 버스 첫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출발해 13분 쯤 지나 간석 오거리에 이를 무렵,삼화 고속 첫차가 05:07 쯤에 제가 탈 정류장에 도착할 것을 예측하고 인천 지하철 공사 앞 건널목 까지 뛰었습니다.덕분에 숨 엄청 헐떡 거리며 간석동 인천 지하철 공사 앞 삼화 고속 시외 버스 정류장에 닿았습니다.
사진 우측 아래에 있는 시간은 실제 시간 보다 약 17~20분 빠릅니다.05:07 에 첫차가 올 줄 알았지만
의외로 오지 않았습니다.일요일 한참 자고 있을 시간 첫차 인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댓 정도는 됩니다.
조금 늦어 05:12 에 삼화 고속 첫차가 옵니다.
첫차에 오르는데 이런! 교통 카드 단말기가 설치가 안 됐습니다.하지만 이 날 가기 전 인천 터미널 갈 일이 있었을 때,일 마치고 터미널 들러서 서울역행 버스에 단말기 깔았는지 안했는지 확인했었는데 단말기를 설치 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한 터라 그에 맞춰 준비를 했는 지라 현금을 냈습니다. 활동을 시작한 이래 인천 → 서울 가는데 삼화 고속 버스를 타는 것은 처음 입니다.
서울 → 인천은 몆 번 타본 일이 있었지만 말입니다.삼화 고속 버스는 2년 4개월 만에 탑승 합니다 감회가 새롭더군요. 버스는 출발 7분 만에 부평역에 도착 하더니 12분 후에는 부평 구청, 18분 후에는 부평 나들목으로 진입했습니다.그러더니 부평 나들목에서 15분도 안돼 양화 대교를 건넙니다.
신촌을 지나 서울역 근방인 서소문에 이를 때는 간석동에서 출발 한지 불과 38분 만이었습니다.이렇게 서울에 금방 온 것은 인천에서 20년 가까이 자라온 이래 처음 이었습니다.
버스는 05:51 에 서울역 정류장에 도착 했습니다. 간석동 출발 39분 만입니다.지금 제가 탔던 버스는 인천 광역 1400번으로 바뀌어 운행 중입니다.그런데 광역 버스 전환이 제가 간 지 5일 후인 8월 20일에 되었다는 겁니다.5일 차로;;; 조금 머했다는.......--;; 현재 서울역에서 인천 가는 삼화 고속 전 노선이 모두 광역 버스가 되었습니다. 서인천 1000번 검단-서구청 1100번 부천 부평 가좌동 1200번 송내 연수동 송도 1300번 인천 터미널 1400번 계산동 1500번 용현동-연안 부두 1600번이 다닙니다.
제가 타고 온 버스 입니다.광역 버스 전환을 위해 빨간 칠로 단장을 하고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삼화 고속 정류장에서 구 서울역을 지나 신 서울역으로 걸어 가면서 몆 장 남겼습니다.
새벽 녘의 구 서울역 입니다.
여기를 지난 후 현재 서울역에 가까이 왔을 때 다른 각도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지하철 서울역 입구에서 노숙자 몆이 욕을 하며 싸우는 중이고 주변에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현재 서울역사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서울역에 가까이 한 걸음씩 다가 갑니다.2005년 4월 23일 이후 처음 입니다.
서울역 문에 들어 가기 직전에 보니 이런게 붙어 있었습니다.전철 만 아니라 이제 열차 첫.막차를 안내해 주는 센스! ㅋㅋㅋ
서울역 맞이방의 전광판 입니다.
서울역 종합 관광 안내소 입니다.새벽이라 매우 한산 합니다.
맞이방을 둘러 보고 나서 이제 #1201 열차를 탑승 하기 위해 나갑니다~새벽 인데 가는 나가는 사람 많습니다~
새벽의 서울역 승강장 전경 입니다.ktx가 3대 있는 가운데 왼쪽에 무궁화호가 독야청청 서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잠시 KTX 승강장에 내려 사진을 담기로 했습니다.아래 사진을 찍고
전두부를 찍으려 하였더니 역무원 분이 대테러 기간이라 경계 때문에 찍을 수 없다고 합니다.
하는 수 없이 GG 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 잠시 KTX 승강장에 내려 사진을 담기로 했습니다.아래 사진을 찍고 전두부를 찍으려 하였더니 역무원 분이 대테러 기간이라 경계 때문에 찍을 수 없다고 합니다.
하는 수 없이 GG 하고 #1201 있는 승강장으로 갑니다.기관사님께 말씀드리고 앞을 찍었습니다.
7015호가 견인 했습니다.7000호대 신도색 들 많이 하던데 7015호는 했을려나 모르겠네요...
가면서 무궁화호 행선판을...
천안 급행 승강장 입니다.이 날 전철이 오지 않지요..(일요일 이었습니다.)
가는데 뭔가 있길래 보니 철도 원표 였습니다! 도로 원표만 있는 줄 알았더니 이런 것도 있더군요.
원표 잘 만들어 놓았더군요.
철도 원표 측면에서..
원표에 있는 주요 도시별 거리 입니다..
서울역 행선판 입니다..
부산행 #1017 새마을호 열차 입니다.재작년 7.15 개편으로 새로 신설된 놈이죠..나중에 만나게 됩니다..
자~~이제 #1201 열차에 오릅니다..
7015호와 객차 간의 연결 고리 입니다..
저는 2호차 53석에 앉아 갔습니다..객차 안에는 20대로 보이는 사람들로 거의 가득 찼습니다.
일요일 아침 부산행 첫차는 다른 시간대보다 한적한 편으로 알고 있지만 거의 만석 상태 입니다.
의자에 앉은지 5~6분 후,서울 06:23 출발 부산 11:57 도착 #1201 무궁화호 열차는 기적 소리를 내며
출발 합니다..
서울역에서 경부선 열차를 타는 것은 여언 7개월 만입니다.스탬프 완성 후 첫 여행 다운 여행이자 첫 남부 지방 여행을 갑니다. 리고 이 탑승이 대학 가기 전 유일한 경부선 완승이 되었습니다...그런 만큼 창가에서 보이는 풍경을 더욱 유심히 강한 집중력을 발휘(?) 하며 보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첫 통과역인 용산역을 지나 갑니다..
이제 한강 철교를 건넙니다.여행이 시작 되었구나 싶으면서 설레임으로 가득 찼습니다..
첫 정차역인 영등포역에 도착 합니다.영등포역에서 조금 타면서 객차는 더 가득 찼습니다.영등포역은 집에서 서울역보다 가까운 편이라 어렸을 때 부모님과 기차 탔을 때 이곳을 애용하였죠..저는 서울역&용산역에서 기차 타는 걸 더 좋아 합니다..
첫 역인 영등포를 지난 후 안내 방송이 나오고 신도림,구로역을 빠르게 지나
경인선과 헤어 집니다..저기 빨기맛 동글이가 지나 가는 군요..
구로 차량 기지 부근을 지나는 중입니다..
구로 차량 기지~수원 사이는 시가지 이나 전철역들을 통과 하면서 전철을 앞서는 맛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지요.중간에 의왕 근처의 왕송 저수지 근처 풍경을 지날 때가 가장 멋있는 구간 인 듯 합니다.
수원역 정차 중입니다..수원 역에서 별로 타지 않았습니다..
수원역을 벗어 난 후 병점 이후 서부터 오산 사이 ,오산~송탄~서정리~평택까지 넓은 들판에 푸른 산들이 풍경화를 이루며 갑니다...나름대로 따분 하지 않은 구간 이라 생각 합니다..
평택역에서 #1258 열차와 교행 합니다..평일 아침에는 객차 안이 어떨지...
평택역 출발 중입니다..
평택~성환 사이도 벌판을 이루며 갑니다.성환 근처 이후부터는 과수원도 많이 띕니다.천안역에 도착 하
면서 전철 구간을 마감 합니다..
평택~조치원 사이는 구배가 심한 곳이 몆 곳 있지요.뒤에서 앞 부분이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소정리~전동 사이에서는 전형적인 배산 임수의 모습을 보여 주며 지나 갑니다.서창에서 충북선 바이 하고
조치원에 이릅니다..
조치원 역에서 김천발 천안행 #1264와 교행 합니다..
부강역에 정차 합니다..늘 운전 정리 때문에 느리게 지나 갔던 역이었던 것 같습니다.말끔히 정리된 후부터는 느리게 안가더군요..
잠시 객차 안의 모습을 담았습니다.휴가철 마지막 연휴라 서울에서 부산 가는 사람도 많고 다른 장거리 승객들도 많습니다.대부분 장시간 여행이라 좀 따분 해서 그런지 자는 사람들 많습니다..
부강역이 많이 있을 줄 이야...조치원~부강 사이에 버스가 자주 다니는 걸로 압니다.현재 부강역에 일반열차 회수를 세보니 고철 개통 전보다 반 이상 많아졌더군요..
부강을 벗어 난후 경부선 구배 중 악명 높은 부강 근처 시멘트 공장 부근의 구배를 지나 매포를 지나더니
금강과 뒷산이 숲 뒤로 멋있게 펼쳐집니다.얼마 안돼 신탄진 철교를 건너 신탄진역에 도착 합니다..
신탄진도 현재 정차 수가 고철 개통 전보다 많더군요.이 날 날씨 참 좋습니다.구름들 사이로 하늘이 맑았습니다..
대전 조차장 통과.호남선 분기.그리고 대전역에 정차 합니다..어느 정도는 내렸던 것 같습니다.내리고 나서 65/72 정도 되던 객차 안이 45/72 는 된 듯 싶었습니다.#44 KTX와 교행 합니다..
대전역을 벗어난 후로 산들이 조금 커졌습니다.세천역을 지난 후 옥천 경계를 지났을 때는 등치 있는(그래야 태백선만도 못하지만) 산들이 나타 납니다.옥천역 정차 중입니다..
옥천역에서 #1204와 교행 합니다...
옥천역을 지난 후 경부 고속선과 헤어 집니다..
이 날 구름들이 아주 장관 입니다.아주 멋있습니다.뒤로 수려한 산세와 구름의 멋있는 자태가 아름답기 그지 없군요..
이원(서울 시종착 무궁화 2개 선다는...).지탄(늘 욕먹는 역??)을 지나서는 감탄사가 나오는 풍경이 펼쳐 집니다.경부선이 도시가 많아 따분 하다 볼 거 없다 하지만 잘 보면 멋있는 데도 많다고 생각 합니다..전에 '기차 여행 100배 즐기기'라는 책에서는 차창 밖이 가장 아름 다운 구간으로 김천-대신을 꼽았지만
저는 거기 보다도 지탄-심천,삼랑진-화명 구간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어느 덧 경부선의 절반에 가까운 영동역에 도착 합니다.지루할 법 하지만 경치 감상하는 데에 집중 하느라 시간이
많이 지나 가고 서울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는 데에 무감각 합니다..
#1242 열차와 교행 하면서 #1017 열차를 선행 통과 시킵니다.아까 #1201을 타기 전에 #1017을 보았는데 여기서 다시 만났습니다.그런데 지연 시간이 이 곳에 도착 했을 때 8분 늦었습니다..
영동을 벗어 난 후로는 산들이 점점 깊어져 갑니다.옥천 근처보다 더 우람합니다.여기서 많이 시간을 허비 한 듯 합니다..추풍령을 통해 철로로 김천에 1년 7개월만에 도착 했을 때 지연 시간은 10분으로 벌어 집니다..
김천역은 열차로 이 날 왔을 때 일주일 전에 휴가로 직지사 가고 나서 통영 가는 길에 저의 제안으로 중간에 들러서 일 주일만에 다시 봅니다.이 때 김천역 가기 전에 #1201을 보았는데 그 순간 후로부터 일 주일 후,#1201을 탔으니 이것도 연인가 봅니다..
김천~구미 사이는 보통 그럭저럭 합니다.그 사이에 항상 아픈 아포역을 지나가 구미에 이릅니다..
김천까지는 객차 안이 좀 한산한 느낌이 들었으나 구미에서의 대거 승차로 입석이 4~5명 생겼습니다..
구미역을 벗어 난후 철로가의 아파트 단지를 지나더니 길가와 마주 하며 가며 박정희 체육관과 상모동.상모고를 지나 약목 근처에 이르는데 약목도 좀 큰 편이더군요..경부 고속선과 만납니다..
약목에서 약간 산지를 지나 낙동강 철교를 건넙니다..
얼마 안돼 왜관역에 도착 합니다..
왜관역에서도 대거 승차로 입석이 10명 정도로 늘어 납니다..왜관 할 때 왜자는 설마 왜놈 할 때 왜자는 아니죠?
경부선이 아프다고 호소 하는 곳입니다..
연화.신동.경부 고속선과의 만남.지천 그리고 대구 광역시에 입성 합니다.2005년 1월 19일 이후 7개월 만입니다.스탬프 완성 여행으로 잠시 들렀던 곳인데 다시 와보니 감개가 무량 하네요.스탬프를 자주 언급 하는 이유는 이것이 저의 4년 철도 활동 중 지방 철도 여행에서 주를 이루고 가장 기억에 남았기 때문 입니다.. 듣기로는 대전.대구 모두 고철 2단계 지상화로 결판 났다 하네요.주변을 보니 보상 많이 들어 갈 듯 합니다..대구역에 도착 합니다..
아까 구미.왜관은 약과에 불과 했습니다.대구역에서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좀 과장 된 듯 -_-) 승강장에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대구역에서 사람들이 대거 하차 하는 동시에 엄청 나게 대거 승차 합니다.주로 20대 이다만,대거 승차로 객차 안은 좌석이 꽉 참은 물론이요,통로와 객차 밖 통로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고 이들의 대화로 객차 안은 왁자지껄 좋은 쪽으로 말하면 활기가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대구에 내리는 사람들 중 서울지역발 승객도 좀 많은 것 같았습니다..
대구에서 얼마 안가 동대구역에 정차 합니다.이 때 지연 시간은 12분 정도로 벌어져 있었습니다.가면서 지연 시간이 늘어 납니다.7개월 만에 다시 온 동대구역..감개가 무량 합니다.
동대구 후로는 전에 딱 한번 타봤습니다.2003년 11월 30일에 부산-(#30)-구포-(#250)-밀양-(#380)-청도-(#252)-동대구 이렇게 탔었는데요.어두워서 경치는 제대로 못봤습니다.이번에 탈 때 제대로 보는 군요.사실 상 처음으로 탑승하는 구간이나 다름 없습니다..동대구역 이후 철로가에 주택들이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택가를 벗어 난 후에는 아파트 단지들도 보이구요..아파트 단지를 벗어 난후 농촌 지대를 지나다가 경산역에 도착 합니다..
경산~청도는 산들이 조금 큽니다.산골과 농원.계곡.좁다란 밭이 펼쳐진 사이로 열차는 지나 갑니다..삼성.남성현을 지나 청도읍에 이르러 철교 하나 지나 청도역에 도착 합니다.2003.11.30 이후 처음 입니다..
이 날 열차를 탔을 때 역에 정차 할 때마다 그 역에 언제 와서 어떻게 구경 했고 어떤 감회가 있었나 회상하며 추억해 봅니다.서울,영등포,수원,천안,조치원,신탄진,대전,영동,김천,구미,동대구,경산,청도,밀양,구포,부산에 이르기까지.......................
청도에서 열차는 조금 험준한 산지를 가로질러 터널을 지나 고가 위로 질러 갑니다.고가 위로 가다가 강과 뒤로 수려한 산이 있는 가운데 상동역에 도착 합니다.냇가 밑에는 텐트 치고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몆몆 띕니다..
이 때 지연 시간이 14분 늦은 상태였습니다..
상동에서 밀양은 한 정거장 금방이지요..터널을 또 하나 지난 후 야산 지대를 지나 밀양 시내가 펼쳐 집니다.뒤로는 웅장하기 그지 없는 산들이 산릉을 이루고 앞으로 시가지 그리고 강이 흘러 시가지 풍경이 아름답더군요..한 편 객차 안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20대분들로 시끌시끌 합니다.입석이 대략 40명은 되는 것 같더군요..
밀양강 철교를 건너 밀양역에 진입 합니다..
밀양역을 벗어 나자 얼마 안돼 고속 도로 길이 나타 납니다.한창 공사중이었습니다.지금은 개통되었습니다만 이 때 교량 공사는 완료되었고 위에 머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고속도로 길이 나타난 후 얼마 만에 밀양강과 산을 마주보며 달립니다.멀리로는 큰산들도 보입니다.아름답더군요.밀양강을 보내고 좁은 평야 지대가 펼쳐지며 경전선과 분기하고 미전 신호장과 삼각선을 지나 삼랑진역에 도착 합니다..
열차는 삼랑진역을 발차한 후 힘차게 낙동강변을 달려 갑니다.바다 처럼 넓은 낙동강과 앞으로 보이는 웅장한 산들이 정말 최고의 풍경을 이루며 갑니다.중앙선 덕소-신원 구간과 어깨동무를 이루는 구간입니다.경부선 최고의 베스트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라고 생각 합니다..원동,물금을 지나 드디어 부산 광역시에 입성 합니다..날씨가 매우 좋아 멀리 낙동강 하구둑과 강서구 ,다대포가 보이더군요..금곡 부근에서 부산 지하철 2호선과 나란히 가다 2호선은 지하로 경부선은 따로 가다 화명역에 도착 합니다..
화명에서 구포는 화명-수정-덕천-구포 지하철로 12분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화명역에 서울발 직통 열차가 왜 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화명역에 서울발 무궁화 3회, 새마을 1회가 정차 중이더군요..통과 시켰으면...
가면서 부산 지하철 3호선 선로를 발견! 찍으려 했는데 잘 안나오네요..
구포역에 도착 하였습니다..
구포에서 주택가를 지나 사상역을 통과 한 후 좌측으로 커브 틉니다.커브 틀 때 이마트가 보인 것 같았습니다.그리고 서부 버스 터미널 근처도 보이구요.좌측으로 튼 후 백양산(맞아요?)과 백양산 기슭으로 난 주택가와 아파트를 지나 계속 주거 단지를 통과 합니다.부산 철도 차량 정비창 이 나타나더니 우측으로 커브를 틀어 이제 부산역으로 막바지 질주를 합니다.우측으로 커브 틀면서 보는데 집들이 다닥 다닥 붙어 있습니다.계속 그러한 곳이 펼쳐 집니다.그리고 빌딩들이 나타 나고 도심가를 지나 바야흐로 부산역을 향해 가까워 집니다.부산진역을 통과 하는데 여객 취급을 안한 후 승강장과 역사는 텅 비어 있습니다.
부산진역 출발 후 도심가와 마주 하며 결국 16분 이나 지연된 12:13 부산역에 도착 하였습니다..
이로서 대학 가기 전 유일 무이한 경부선 완승을 마치고 철도 활동 사상 최장 시간 탑승(5시간 50분)을
하였습니다.5시간 50분 동안 수고한 #1201 무궁화호 열차를 한 컷!
햐...드디어 부산역 입니다...2003년 11월 30일 이후 1년 8개월 14일 만에 다시 방문 합니다.처음 부산역 갔을 때는 구 역사 통로에 옛날 승강장 에서 #28 열차에 오르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왔을 때 이렇게 변해 있는 걸 보니 감개가 매우 무량 하더군요....
부산역 폴싸인 입니다...
제가 내린 승강장의 표지판 입니다...
이번에는 승강장 앞으로 나아가 보았습니다...가서 구 역사로 연결되는 승강장을 찍어 보았습니다...
여기를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뒤돌아서서 연결 통로의 모습을...
승강장에 있다 연결 통로로 올라 왔습니다.연결 통로에서 몆 장을...
연결 통로에서 부산항과 영도가 보입니다.영도 산 기슭까지 집들 다닥다닥 붙어 있군요..
구 역사와 구 역사 연결 통로 입니다..
구 역사 전경 입니다..
뭔가 해서 가 봤는데 KTX 좌석 확인기더군요.어떻게 쓰는 건지 궁금 하더군요..
계속 2편에 이어 집니다...아주 긴 여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첫댓글 위에 사진 엑박..
엑박입니다. 수정부탁드리빈다.
위에부터 보고싶었는데 .. 엑박이군요 수정부탁드려요 ~ ㅎ ↑윗분 오타 ^^;;
왜관의 왜 자는 일본의 그 '왜(倭)'자가 맞죠.... 옛날 일본사람들이 오면 묵었던 곳이라던데요...
일본사람들이 대구보다도 더 내륙에 있는 왜관에 묵는다구요-_-??학교에서는 초량이라고 들었습니다만..
1201열차도 연착이 잦은열차중 하나죠..제가 생각하기에도 밀양-구포간 낙동강변을 달리고 있는 구간이 가장 멋진거 같네요..여행기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