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근방 둘러보기

[바람재]

부담없는 지방출장(?)가는길에 평소 궁금했던곳 몇군데 둘러보면서 다녀왔다.

첫날 문경에서의 일정이 이른아침에 시작되고 큰 비도 온다캐서 하룻전에 미리 내려가서 문경일대를 이곳 저곳 구경했다.

문경은 옛날에 신라의 북쪽 변방이고 고구려의 남쪽 변방이며,

현재의 경상북도와 충청북도를 경계짓는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산들이 오른쪽부터 태백산, 소백산, 월악산, 주흘산 등이 큰산들인데 문경에서  충북으로 넘어가는 큰 고갯길중 제일 유명한곳이 문경새재이고 고속도로가 넘어가는길이 이화령인데 옛날에 걸어서 넘어다니던길이 계립령데 요즘은 하늘재라고 부른다카네.

하늘재-문경역-문경국민학교-고모산성-진남교반-불정역(폐역)

옛날에는 계립령이라 캤는데 지금은 하늘재, 문경에서 괴산군 만수리 월악산 탐방로입구로 넘어가는 고개

문경에서 하늘재로 올라가면서 왼편으로 보이는 주흘산 영봉 - 문경새재길쪽에서 보는것보다 문경쪽에서 보는것이 훨씬 멋있게 보인다.

하늘재에서 만수리로 내려가는 길인데 자동차는 못가고 걸어만 갈수있다.

새로 짓고있는 문경역사 올해 완공된다 카는데 경북선의 마지막 역

문경국민학교-박정희가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국민학교 선생님으로 첫부임했던곳

문경국민학교 옆 하숙집

문경국민학교 정문

문경국민학교 정문 옆에 국화빵집- 아직도 새마을기가 걸려있다.

고모산성 가는길

고모산성

신라쪽에는 고모산성이 문경에 있다면 고구려쪽에는 온달산성이 단양에 있다.

고모산성에서 내려다보이는 진남교반- 옛날에는 오지 산골이었지만 지금은 다리와 철교, 고속도로가 모두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인데, 진님교반이란 말이 무슨뜻이고 어떻게 유래 되었는지를 찿기가 어렵다. 그냥 대충 짐작만 할 뿐이다.

신라시대에 쌓은것 치고는 엄청 치밀하게 잘 만든듯

옛날에 석탄 실어나르던 역인데 지금은 폐역이 된 불정역

[young]

문경 구석구석 골고루 쫙 둘러보셨네요
주흘산 능성이 멋져 보입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