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6장 11절에 “이렇게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는 죽은 자들이나 크리스트 예수 안에 하나님께는 사는 자들로 간주하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크리스트께 연합되었으면 우리도 이미 죄에 죽은 것입니다.1) 크리스천이 죄를 범하는 것은 죄의 왕국에서 죄를 범하는 것이 아니고 은혜의 왕국에서 넘어져서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2)
믿는 자는 크리스트 예수 안에 하나님께 산 자들로 여겨야 합니다.3) 믿는 자는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살았다는 사실을 붙잡아야만 합니다.4)
예수님께서 주시는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지 아니할 것입니다. 주 예수 크리스트께 연합한 결과로 그러한 일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5)
1.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그 하나님께 제공하여야 합니다.
로마서 6장 12~14절에 “그러므로 그 죄가 너희의 필멸의 몸에 그것의 욕망에 순종하기 안으로(that) 지배하지 않도록 하나. 너희는 너희의 지체들을 불의의 도구들로 죄에 제공하지 않으나 죽은 자들에서 사는 자들인 것과 같이 너희 자신들을 하나님께 제공하고 너희의 지체들을 의의 도구들로 하나님께. 이는 죄가 너희를 주관하지(be master) 못할 것이기 때문이니, 너희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은혜 아래 있음이라.”라고 하였습니다.
“필멸의(mortal)”(뜨네토스)는 “죽을 수밖에 없는”을 뜻하며, 영어 성경들은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의”(mortal)로 번역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을 죄에 죽고 하나님께 사는 자들이기에 간주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죄가 우리의 필멸의 몸에 지배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몸의 욕망에 순종하기 안으로 지배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롬 6:12).
지금까지 교리를 알았다면 이제는 아는 바를 실천하여야만 합니다.6)
로마서 5장 21절에 “그 죄가 그 죽음 안에 지배하였다”라고 하였으며, 유대인과 이방 사람의 구별 없이 모든 사람이 죄 아래 있습니다(롬 3:9). 그렇지만 이제 신자들은 그 죄가 지배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현재시제니 매일 현재의 삶 속에서 지배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죄가 지배하지 않도록 매일의 삶 속에서 죄에 저항하여야만 합니다.
이전에 죄가 왕이 되어서 우리를 죽음 안에 지배하였습니다(롬 5:21). 그러나 이제 죄가 우리를 지배하지 않도록 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죄가 지배하지 않도록 할 수 있으므로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죄가 우리의 왕이 아니기에 우리를 지배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되며 우리는 죄의 지배에서 벗어났기에 죄가 지배하게 놔두지 않아야 합니다.
“죄의 몸”은 우리의 ‘개체적 성격’으로서의 우리 자신과 구분됩니다. 그것은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의 몸”이기에 일시적입니다. 우리가 죽을 수밖에 없는 몸에 있는 동안 죄가 몸에 남아 있습니다.7)
죄의 지배 영역은 우리의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의(mortal) 몸입니다. 우리의 죽을 수밖에 없는 몸 안에 죄가 지배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죄에 죽었으나 죄는 죽지 않았고 우리의 필멸의 몸에 남았는데 그 죄가 우리의 필멸의 몸에 지배하지 아니하게 하여야 합니다.8) 죄가 우리의 몸에 지배하게 내버려 두지 아니하여야 합니다.
신약의 성화 교리는 여러분과 제가 실천에 옮겨야 하는 것을 의미하며 그 죄가 우리의 죽을 수밖에 없는 몸에 지배하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9)
성화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는 것으로만 되지 아니하며, 하나님이 12절에 가르치시는 방식대로 우리가 행하여야 할 것입니다.10) 칭의는 믿음으로 되는 것이나, 성화는 행동함으로써 성취되는 것입니다.
교리는 신자들에게 성결(holiness)에 대하여 동기들을 제공합니다.11)
만일 그 죄가 우리의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의 몸에 지배하게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계획을 스스로가 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12)
우리는 그것(몸)의 욕망에 순종하지(obey)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순종할 대상은 몸의 욕망이 아닙니다.
아담이 죄를 범한 이후에 사람들은 몸의 욕망에 순종하면서 살았으나, 회개는 이제 그런 삶을 살지 아니하겠다고 후회하고 돌이키는 것입니다. 참 “믿음”은 이와 같은 회개를 토대로 하여 세워지는 것입니다(막 1:15). 이제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면서 살 것을 결단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는 이제 몸의 욕망에 순종하면서 살지 않도록 하여야만 하겠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지체들을 불의의 도구들로써 죄에 제공하지 아니하나, 죽은 자들에서 사는 자들인 것과 같이 우리 자신들을 하나님께 제공하고 우리의 지체들을 의(義)의 도구들로써 제공하여야 합니다(롬 6:13).
문제를 예수 크리스트께 맡기기만 하면 된다는 교훈은 잘못입니다.13)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성화를 위해 능동적으로 부단히 노력하여야 합니다. 성화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지가 필요가 것입니다.
“지체(member)들”은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의 몸의 부분들입니다.14) 우리는 우리의 몸의 부분들을 불의의 도구들로써 죄에 제공할 수 있으나 우리의 지체들을 의(義)의 도구들로써 제공하여야 합니다.
불의는 하나님의 지배와 생명의 방식에 대하여 반대되는 것입니다.15) 우리는 우리의 몸을 죄를 범할 때 쓰는 도구로 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상상력과 정서를 죄에 제공하지 아니하여야 합니다.16) 우리의 지체들에는 손이나 발뿐 아니라 눈과 두뇌와 생각도 포함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상상력과 정서와 힘을 죄에 제공하지 아니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능력들과 기능들과 성향들이 중립적입니다.17) 우리는 우리의 지체들을 불의의 도구들로써 죄에 제공할 수도 있으며, 우리의 지체들을 의(義)의 도구들로써 하나님께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그 선택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우리의 지체들을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지체들을 그 죄에 제공할 수 있으나 그러면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지체들을 그 죄에 제공하지 아니하여야만 할 뿐만 아니라 우리는 적극적으로 우리의 지체들을 그 하나님께 제공하여야만 합니다.
찬송가 348장의 “나의 생명 드리니”(Take My Life, and Let It Be)는 로마서 6장 13절을 본문으로 합니다.
“나의 생명을 취하여 주소서 당신께 신성하게 함을 받게 하소서,”라고 찬송합니다.
찬송의 5절까지 한 절에 두 개씩 10가지를 취하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말에는 손과 발, 음성, 보화, 시간의 5가지 외에는 생략되었습니다.
마지막 10번째로는 “나 자신”(myself)을 취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 부분 역시 우리말 번역에는 생략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들을 하나님께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안에, 우리의 성화는 점차로 완성될 것입니다. 우리가 성화하여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성화하여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마 5:16).
이는 죄가 우리를 주관하지(be master) 아니할 것이기 때문이니, 이는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은혜 아래 있음입니다(롬 6:14).
여기 “~ 아래”라고 번역된 단어는 “~에 의하여”(마 2:15~16)나 “~ 아래”(마 5:15)라는 의미입니다. 로마서에 “죄 아래”(롬 3:9, 7:14), “율법 아래”(롬 6:14~15), “은혜 아래”(롬 6:14~15)로 쓰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율법 아래” 있든지 “은혜 아래” 있든지 둘 중 하나인데 율법 아래 있는 것은 자기 행위로 의롭다 함을 받으려 하는 것입니다.18)
죄가 우리를 주관하지 못하겠으니 “율법 아래”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율법 아래” 있다면 죄가 주관한다는 의미를 함축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은혜 아래” 있다면 죄가 주관하지 못한다는 의미도 함축합니다.
본문에 “율법 아래”와 “은혜 아래”가 상반된 의미로 사용된 것입니다.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은 “죄 아래” 있으면서 죄의 다스림을 받습니다. 신자들은 “은혜 아래” 있기에 죄가 주관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은 율법 아래가 아니라, 은혜의 지배 아래입니다. 우리는 율법 아래에서 벗어났으며 은혜의 지배권 아래에 살고 있습니다.
죄는 신자들의 주인이 아니므로 죄의 말을 듣지 아니하여야만 합니다. 신자들은 죄의 노예들이 아니며, 죄의 노예였던 신분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죄가 우리의 위에 주관하도록 그대로 두지 아니하여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않으나 은혜의 지배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죄가 우리를 주관하지 못할 것이므로 우리는 우리의 지체들을 죄에 바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1) D. M.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서문강 옮김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2000), 191.
2)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02.
3)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05.
4)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08.
5)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17.
6)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33.
7)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35-237.
8)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39.
9)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42.
10)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45.
11)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46.
12)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49.
13)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55.
14)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57.
15)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59.
16)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60.
17)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61.
18) Lloyd-Jones, 『로마서 강해 3』, 282.
첫댓글 설교 감사합니다.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잠 3:12).
설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