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霄花)의 소야곡
채린
바라만 보아도 좋은나의 님손가락 닿을 듯보이지 않는 옭아맨 인연늪에서 헤어날 줄 모르네구중궁궐 높은 담장오르고 올라먼발치에서 그 그림자 밟네
애달픈 나의 진심 전하지 못하네야속게도 시간은 뚝 분질러져
외로운 향기만 심어놓고 먼 길 떠네천지사방 올망졸망 기댈 곳
찾아 헤매는 가련한 넋 꽃잎 통째 증표로 남겨놓고훌훌
사진 제공- 당재 작가
첫댓글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