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2.일.
9시 35분 약속 장소에서 김철민 형제의 차에 탔다.
차를 기다리다 300원으로 사탕 여섯 개를 샀다.
다섯 개를 돌린다.
철민 형제, 보흠 형제, 옥남 자매, 예옥 자매 그리고 나에게 말이다.
한 개가 남는다.
주머니에 한 개를 보관한다.
집회가 시작되고 나는 잘 참여한다.
12시에 마친다.
회중 성원들과 좋은 교제를 나눈다.
점심으로 기사식당에서 간 짜장을 먹었다.
식당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하고 왕국회관에서 가까운 “봄봄” 까페에 왔다.
여 직원에게 사탕 하나를 내밀며
“한 개 밖에 없어요, 나눠 드세요.” 라고 했다.
4시 20분 까지 29일 있을 “파수대” 해설 연구를 거의 끝낼 수 있었다.
3시 50분에 핫도그 집에 들러 “봄봄” 까페 여 직원 두 사람에게 줄려고 핫도그를 사러 갔다.
핫도그 가게 안에는 방금 봉사를 마친 남산 회중 형제자매들이 핫도그를 드시고 계신다.
잠시 당황한 표정을 숨길 수 없었다.
인사를 나누고 봄봄에 와서 핫도그를 드렸다.
성경연구를 마치고 4시 30분 왕국회관에서 철민 형제와 1시간 동안 성경연구를 했다.
내일 종식이 형과 그의 처 은주가 나에게 점심을 산다고 한다.
2017.10.23.월.
성숙 실장님이 맹장 수술을 받으신다고 요즘 센터에 보이지 않는다.
10시 50분에 은주가 나를 부른다.
종식이 형과 세 명이서 식사를 하러 간다.
감자탕 어쩌고 하더니 순대 국을 먹는다.
근데 진짜 순대 국을 먹으니 맛이 짱 이다.
12시부터 2시 까지 가현이와 즐겁게 바리스타 일을 했다.
간식을 받고 해영이와 같이 퇴근을 한다.
오늘은 그녀의 얼굴표정이 피곤해 보인다.
27일(금요일) 두 번째 낭독연설이 있다.
이 날 집회를 마치고 내가 햄버거를 사기로 되어있다.
일요일은 중국 형제와 영옥 자매와 식사가 있다.
2017.10.24.화.
아침에 시계 소리에 일어날 때는 졸음 때문에 괴로웁지만 센터에 오면 다행히 졸음이 없다.
장갑을 묶는 일을 한다.
마음을 잔잔히 유지하면서 일에 빠질 수 있었고 유쾌한 농담을 나눌 수 있었다.
근데 가현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12시부터 같이 일을 해야 하는데 말이다.
전화를 하니 잔다고 못 오겠다는 것이다.
해서 12시부터 1시간은 정현이와, 1시간은 복현이 누나와 바리스타 일을 했다.
역시 스트레스를 받는다.
해영이와 같이 퇴근을 한다.
그녀와 있는 시간이 즐겁다.
반월 당 역에서 김영학 선생님, 최은실 선생님, 손동일 등 대구재활센터 회원과 선생님을 만났다.
사회현장훈련에 왔다가 가는 길이라고 한다.
29일 중국 형제와 식사 약속을 했다.
영옥 자매와 셋이서 “라조기”와 중국 음식을 먹기로 했다.
다음 주 수요일엔 상호와 보신탕을 먹기로 했다.
11월 달엔 해영이와 탕수육 식사가 잡혀있다.
27일 금요집회 시 낭독연설이 있고 마치고 햄버거를 사겠다고 악속했다.
2017.10.25.수.
3시에 마치고 해영이와 같이 퇴근한다.
도서관에 왔다.
“낭독연설”을 연습하고 성경 “아모스”를 읽었다.
성경에 관련된 출판물을 읽고 마가렛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을 계속해서 읽었다.
2017.10.26.목.
졸음은 오전에는 역시 나를 사랑해서 졸졸졸 따라다닌다.
장갑더미를 오르내리는 일을 마치면 졸음이 달아난다.
게다가 그래도 졸음이 오면 10시에 인스턴트 커피를 태워 마시면 진짜 졸음이 달아난다.
2017.10.30.월.
사흘 전 금요일이다.
5시 50분집에 와서 준비를 하고 금요집회에 참석했다.
바로 낭독연설이 있는 날이다.
목소리는 한 달 전에 비해서 배로 좋아지고 그랬지만 역시 긴장이 돼서 낭독 시 얼굴 근육이 미세하게 떨렸다.
마치고 형제자매들이 연설과 해설을 잘 했다고 창찬을 해 주셨다.
마치고 나와서 예정대로 햄버거 가계에 들러 예옥 자매, 옥남 자매, 철민 형제, 보흠 형제, 그리고 나와 햄버거와 콜라를 마시며 교제를 나눈다.
그리고 하루 지나 토요일이다.
시계를 잘 못 보는 바람에 오전 11시에 일어났다.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고 연세에서 글 네 편을 올렸다.
그리고 5시 20분에 재은심리상담센터로 출발해 10분 만에 도착했다.
회원들과 선생님, 배 교수님과 모여 자신의 느낌들을 발표한다.
저녁은 식당에서 재은 샘과 나란히 앉아 나는 “동태지리탕”을 먹었다.
마치고 택시를 타고 집에 왔다.
어제다.
오전 집회에 참석하고 기사식당에서 철민 형제와 그의 연구생과 보흠 형제, 나, 옥남 자매, 예옥 자매와 식사를 했다.
나는 봄봄 까페로 갔다.
영옥 자매, 수빈 자매가 계신다.
교제를 나누다 1시 30분에 그들은 봉사를 하러 떠나신다.
4시 30분에 철민 형제와 성경연구를 하는데 이 날은 무수혈 수술에 관한 동영상을 봤다.
5시 30분에 중국 형제, 영옥 자매와 “하오쯔 짜장”으로 가서 “라조기”와 자장면을 먹으면서 교제를 나눈다.
중국 형제는 언제나 나를 칭찬한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11월에는 보신탕과 염소탕을 먹기로 했다.
오늘도 아주 즐거웠다.
계속 내 삶이 좋아진다.
까페 일은 가현이와 즐겁게 했다.
도서관을 이용하고 마음이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2017.10.31.화.
10월의 마지막 날이다.
내일이 송상호(40세 ME=46세)와 보신탕을 먹기로 한 날이다.
요즘 출근길엔 많이 쌀쌀이다.
기억이는 감포로 놀러가서 오늘은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가현이(33세)가 오늘 또 결석을 했다.
간식을 받고 해영이와 같이 퇴근을 한다.
그의 비위를 맞추기 어렵다.
애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