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토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1000년이 끝나면 사탄이 감옥에서 풀려날 것이다.—계시록 20:7.
1000년이 끝나면 사탄은 결박에서 풀려날 것입니다. 그리고 완전한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 시험의 기간에 땅의 완전한 사람들 모두는 하느님의 이름과 주권에 관한 쟁점에서 자신이 어느 편을 지지하는지 분명히 나타낼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계시록 20:8-10) 그때 그들 각자가 나타내는 반응에 따라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영구적으로 기록될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명시되지 않은 수의 일부 사람들은 아담과 하와 같은 태도를 나타내어 여호와의 통치권을 배척할 것입니다. 그들은 어떻게 될 것입니까? 요한 계시록 20:15은 이렇게 알려 줍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불못에 던져졌다.” 그렇습니다. 그 반역적인 사람들은 모두 영원히 멸망될 것입니다. 하지만 완전한 인류 대다수는 그 최종 시험을 통과할 것입니다. 「파22.09」 23-24면 15-16항

추측과 사실은 구분되어야 한다(그림: JW.ORG).

1000년이 끝나면 사탄이 감옥에서 풀려날 것이다.
And when the thousand years are expired, Satan shall be loosed out of his prison. —계시록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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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Notes on the Bible
And when the thousand years are expired - See Revelation 20:2.
Satan shall be loosed out of his prison - See Revelation 20:3. That is, a state of things will then occur as if Satan should be for a time let loose again, and should be permitted to go as formerly over the world. No intimation is given "why or how" he would be thus released from his prison. We are not, however, to infer that it would be a mere arbitrary act on the part of God. All that is necessary to be supposed is, that there would be, in certain parts of the world, a temporary outbreak of wickedness, as if Satan were for a time released from his ch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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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의 성경 노트
그리고 천 년이 지나면 - 요한계시록 20:2 참조.
사탄이 그의 감옥에서 풀려날 것이다 - 요한계시록 20:3 참조. 즉, 사탄이 잠시 동안 다시 풀려나서 이전처럼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 허용되어야 하는 것처럼 상황이 발생할 것입니다. 사탄이 감옥에서 풀려날 '이유나 방법'에 대해서는 암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단순히 하나님의 자의적인 행동이라고 추론해서는 안됩니다. 다만 사탄이 잠시 사슬에서 풀려난 것처럼 세상의 특정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악이 발발할 것이라고 가정할 필요가 있을 뿐입니다.

  용, 사탄, 천년 등의 용어들이 문자 그대로를 의미하지 않듯이 이야기의 내용도 박해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희망을 주려는 것이다. 시련을 인내하는 가운데서 열매를 맺게 할 것이고, 그 열매들은 곧 생명의 면류관이 될 것임을 당시의 상황에 비추어 은유한 것들이다. 사탄이 천년 뒤에 다시 풀려난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충분한 기간이 지나면서 성숙해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부패된 일부의 무리가 존재하여 이들이 제거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콘스탄틴 황제가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공인했을 때 마치 이 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들의 공식적인 박해가 모두 끝났으며 더구나 로마의 황제까지 그리스도교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미카엘이 승리하여 용을 잡아 결박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후의 상황은 분열과 종교 전쟁으로 얼룩지면서 기대했던 예수의 통치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없었다. 다만 기독교라 이름하는 종교세력이 커지게 된 것이며 이러한 세력 때문에 진실을 추구하는 일이 오히려 어렵게 된 측면이 있다. 이 계시록의 표현대로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가 시작되려면, 그것은 세계 전체에서 일괄적으로 동시에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작은 집단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것이다. 마치 이스라엘 열두지파로부터 나라가 성립된 것처럼 처음에는 매우 소수의 그룹으로부터 출발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동체가 온전히 천국의 이상을 실현시킬 때 비로소 예수의 천년통치는 시작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유토피아는 결코 세계 전체나 한 국가 전체로부터 시작될 수 없다. 이미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와도 같은 구조가 성립되어 있기 때문이다. 천국은 이 세상의 구조와는 전혀 다르게 형성되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사회 전체가 사용하는 언어를 일시적으로 한꺼번에 바꿀 수 없듯이 천국의 구조도 그러한 것들이다. 따라서 지상의 나라들의 구조를 바꿀 수는 없는 것이다. 그들은 핵전쟁을 통하여 멸망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아무도 장담할 수는 없다. 또 그렇게 멸망된다고 해서 그 나라의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구조를 바꾸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느님께서 코로나를 일으켜 세계를 징벌하셨지만 어떤 나라도 그것을 하느님의 징벌이라 생각하지 않으며, 그들의 악한 구조를 개선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기득권의 달콤한 맛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10가지 큰 재앙을 당하고도 다시 홍해로 막힌 이스라엘 백성을 추격하러온 파라오의 병사들과 같은 것이다. 파라오는 10가지 재앙을 하느님이 자기를 징벌한 재앙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드시 변화는 일어날 것이다. 마치 나비 한 마리의 날개짓이 태풍을 일으키는 시작이 될 수 있듯이 작은 공동체가 일어나 세계 전체를 무너뜨리는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세계 문명이 찬란한 것처럼 보이고 영원히 존속할 것처럼 보이지만 그 기초가 취약하여 마치 느부갓네살이 꿈에서 본 금신상이 발 부분이 허약하여 작은 돌이 그 부분을 치게 되면, 세계의 문명은 와르르 무너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비로소 천국의 구조로 세계는 충만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정확한 인식이 부족한 자들이 있어 어느 정도의 기간이 흐른다면 반대 세력이 형성될 수 있다. 이들은 잠시 부흥하는 듯이 보이지만 다시 자멸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일은 반복될 수 있지만 선이 악을 이기는 힘이 어떤 초자연적 기적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체적으로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악이 일어날 때마다 하느님이 초자연적 기적을 되풀이하여 악을 제압하는 불합리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선이 악을 이긴다고는 하지만 아무도 선을 행하지 않는 것은 선 자체가 가진 내재된 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선을 행하는 것은 별도의 힘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 자체가 선을 행하는 사람들을 보존시키고 악을 행하는 자를 제압할 수 있는 힘을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하는 사람들의 작은 공동체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는 시작될 것이다.

질문:

1. 천년, 사탄 그리고 그에 관한 이야기는 사실적인 묘사인가?

2. 예수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는 어떻게 시작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