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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사랑의 자유..
구봉. 추천 3 조회 577 24.07.30 15:51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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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30 16:06

    첫댓글 좋은 글, 공감합니다. ^^

  • 작성자 24.07.31 12:39

    수고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명화를
    올려주신 분과 좋은 시를 곁들여주신 분께
    누가 되는 잡글이라 좀은 걱정을 했는데 첫
    댓글로 웃어주시니 마음을 놓습니다
    더운 날 짜증나는 풍광에 해본 투정이었습니다

  • 24.07.30 16:34


    사랑이라는 것,
    그것이
    너무 흔해서,
    별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닐까요.
    .
    공공장소에서 하는 짓거리는
    우리들의 짓을 잘 봐 주셔요.
    요런 것이 사랑이란 겁니다.ㅎ

    짜집기한 글을 버젓이 닉을 걸고
    올리는 경우가
    공공장소에서 사랑 짓거리 하는 철부지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근데,
    구봉님 다른 카페의 글을
    많이 읽어보는 기회가 있나 보네요.^^

  • 작성자 24.07.31 12:45

    요런 게 사랑이다고 노인에게 시범을 보이는
    거였구만요, 콩꽃님 분노의 반어에 웃습니다
    먹고살기도 바쁜 인간이라 다른 카페를 볼 틈
    은 없는데요, 카페에 교과서적 정답을 섞은
    글을 보면 어디서 본 기시감은 느낌이 옵니다

  • 24.07.30 16:59

    선풍기로는 이 더위를 식힐 수 없어 에어컨 켜고
    구봉님 글 읽으며 피서해요..^^

    20여년 전에 파리에서 세느강 유람선 갚판 맨 앞에서 두연인이 진하게 키스를 하는데
    에펠탑도 보아야지 파리시내 강변 구경도 해야하는데 그연인들도 쇼킹한 구경 꺼리여서
    안볼수가 없었어요.^^

    요샛날 한국에서도 심심찮게 구경하니 놀랄일도 아니고 그냥 스쳐 지나 버립니다..

    시대가 변하니 적응해야지요.^^

  • 작성자 24.07.31 12:49

    서양을 따르고 흉내내는 게 선진은 아닌데
    그게 20년이 걸려서 왔구만요
    그래도 영화에서나 볼 장면을 감상하셨겠
    습니다, 까이꺼 세느강 에펠탑이 대수이리오ㅎ
    큰 행사가 내일로 압니다만 모두가 즐거운
    좋은 자리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 24.07.30 18:47

    ㅎㅎㅎㅎ
    구봉 님을 성질나게 한 그 젊은이들
    몽둥이로 제대로 한방 맞을 뻔했네요.
    따님들을 지키시려는 아빠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맞아요, 사랑이란 표현하기에 따라
    아름답게도, 추하게도 느껴지지요.

    제게는 딸 둘 아들 하나가 있습니다.
    그 아이들 부부를 보면 참 보기 좋게
    살고 있구나 싶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아껴주는 모습을 보면
    사랑이란 저런 거구나 싶어요.

    뜨거운 여름 날, 낙동강이 보이는
    시원한 원두막에서 구봉 님 글
    읽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 작성자 24.07.31 13:19

    인정하기 싫지만 이런 거 보면 저도 꼰대일
    수밖에 없음을 인정합니다, 고이얀 놈들..
    동물이지만 개돼지와는 달라야 하는 인간
    이란 동물의 본능조절은 힘들기만 합니다ㅎ
    이베리아님처럼 좋으신 엄마를 둔 자식들이
    보기좋게 안살면 감히 누가 그리 하겠습니까

  • 24.07.30 18:10

    헉~!
    몽둥이를 들고 싶은 맘이 꿀떡꿀떡~!
    하다구요??
    무십다요
    그 젊잖은 군자의 기품은 어찌하구;;;;~

    ㅡ 놀래키게 하기엄끼ㅡ (- ! -)

  • 작성자 24.07.31 13:02

    몽둥이는 어쩌고.. 표현은 지나치다는 어느 분
    의 진중한 꾸중을 듣고 수정을 했습니다, 신경
    을 써주시니 고마운 분이지요
    젊은 날에는 거슬리는 건 참지 못하고 높은 분
    에게 돌도 던졌으나 나이든 이제는 법정스님의
    평정심을 배우려 애씁니다, 놀래키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 작성자 24.08.07 18:50

    입추 처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이 없어서 순간 당황했습니다ㅎ

  • 24.07.30 22:06

    봄 날 벚꽃이 비 처럼 날릴 때 나무 뒤에서하는 기습뽀뽀를 운치있게 보시는 분이시네요.

    사랑도 운치가 있고 기품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라고 해석 되어집니다.
    거침없고 멋진 글이라 말씀드립니다.
    감사히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7.31 13:11

    벚꽃 절정의 스무살 어느 봄날, 신촌 로타리
    어드메쯤서 기습뽀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가.. 할까말까 망설이는 나는 못난이가
    되었습지요ㅎ 불쑥불쑥 솟는 본능의 지배를
    벗어나기 힘들지만 그래도 인간의 삶은 커쇼의
    직구처럼 명쾌하고 기품이 서려야지 않을까 하는..

  • 24.07.31 00:34

    사는 곳이 사는 곳이다 보니
    사랑한다는 말도 일상적으로 하고
    입맞춤 정도는 장소 불문 흔히 보게 됩니다.
    산 시간이 있어 그런 풍경들에 저도 무덤덤해졌는데... 혹 고국에 돌아가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 작성자 24.07.31 13:18

    고등학교 지리시간에 배운, 사람은 환경의
    산물이니 무덤덤해짐은 자연스러운 거지요
    ..마는 저는 성장기 풍토상 공개적 남녀상열
    지시는 거부감이 있습니다ㅎ
    사랑은 표현하고 사는 게 중요한데도 그게
    안되는 저는 위선적 꼰대의 국가대표지요 낄^^

  • 24.07.31 15:11

    몰래하는 사랑이 더 달콤하고 애절한것인데
    요즘 애들은 그것을 아는지 모르겠어요 .
    그맛을 일찌기 맛보았기에 불륜이 생기는걸까요?
    카페의 가짜 명품 사건은 저도 아는 이야기라서
    그런일도 있구나 ~ 좀 놀랐습니다 .
    가끔 가면을 쓴 사람들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각자 알아서 조심해야 겠지요.
    남탓해서 뭐하나요 ~ 분별못한 본인의 탓이지요.

  • 작성자 24.08.01 12:16

    세상사 사기를 치는 놈보다 당하는 이가 바보
    가 되는 세태이기도 합니다, 사기는 당하는 이
    의 허영심에 큰 이유가 있다고..
    금방 보이는 치졸한 '자겁' 에 줄서던 그 자발적
    피해자들을 제가 뭐라고 말릴 수도 없어 구경만
    했는데 실은 어디나 있을 풍광입니다마는..

  • 24.07.31 18:50

    참나..
    카페 이력이 거기서 거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구봉님과 햇수만 거기서 거기지 이거야원..

    그러니까
    맨날 싸움의 기술 워저구저쩌구 하면
    여성회원들이 남자답다~ 좋아할 줄 알고..ㅎ.. 허나 그게 헛된 짓..
    그래 짝퉁 가방이라도 돌려야 송사리라두 입질헌다는걸 전혀 몰랐으니
    소생 헛농사 지었소이다.

    진작 알려주시지안쿠...^^

  • 작성자 24.08.01 12:29

    고담준론의 춘추필법으로 카페의 질을 선도
    하시는 가을님이 이 무슨 말씀을.. 저자의
    우물가 뒷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시려니 이는
    당치않사옵니다, 소는 누가 키우랴고욥..
    형이하부는 소관 담당이오니 얼씬마소서~ 낄^^

  • 24.08.01 10:56

    마리아를 배역에 잉그리트 버그만을 헤밍웨이가 추천했다는 전설도 있는데요.
    로베르토역으로 게리쿠퍼가 한다고해서 헤밍웨이가 화를 냈다는 설도 있어요.
    허긴 20대 후반 로베르토를 게리쿠퍼가 하기에는 무리 일 수있는데요.
    정작 영화에서는 역시 게리쿠퍼 매력이 넘나 돋보였던 작품였어요.

    시대가 바뀌어서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장소물문 애정행각을 보면 제발 애기는
    책임지고 낳거라 그런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왜냐면요 제가 '서울영아일시보호소'에서
    애기들 목욕 봉사활동 한 경험이 있어서요.

  • 작성자 24.08.01 12:28

    당대 최고의 드라마 작가 김수현 선생은 배우
    를 아예 지정하는 파워를 지녔다는데 헤밍웨이
    선생도 못지않았구만요..
    봉사처가 테레비 다큐에서 보았는데 애기 박스
    가 있는 그곳인가 합니다, 그거 보면서 울음깨나
    참느라 홋기침을 꽤 했습니다만..

  • 24.08.04 10:07

    나도 코큰 서양인들은 키스를 어떻게 할까? 궁금했어지요.

    오래전 전철안에서 진한 애정표현하는 아이들에게 여기는 안방이 아니라고 말 했는데 ᆢ사실 조금 무서웠어요.
    딸이 다음에는 절대 모른척하라고 충고 ㅠ

  • 작성자 24.08.04 16:27

    지하철에서 푸른비님이 하신 행동은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에서 비롯된 깊은 자애심
    이었겠습니다마는 공공장소에서 젊은 아이
    들에게 건네는 한마디는 사실 그거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도 구들장에서는 욕도 하는 망나니지만
    밖에서는 참 무기력해지는 자괴감을..

  • 24.10.30 05:38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자주 만나는 연인들 이지요..
    적당한 포옹은 예뻐 보이는데
    완전 몰입중인 커플은 민망해서 얼른 시선을 피했습니다.ㅎ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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