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어제 CBR1000RR SP 포스팅하며
혼다가 몸사린다며 실컷 욕했던거 취소염;;;;
오늘, RC213V(혼다의 MotoGP 참전 프로토타입 머신)의 양산형(?)인 RCV1000R이 공개되었습니다.
Honda RCV1000R Specs(다음 바이크 매니아 The Kids Of Century님 글에서 스펙 퍼왔습니다~~!)
Engine: Liquid-cooled 90 degree V4
Displacement: 999.5cc
Valve system: Conventional coil spring
Maximum output (Kw/rpm): Over 175/16,000
Maximum torque (Nm/rpm): Over 110/14,000
Throttle control device (intake): Ride by Wire
ECU and software: Magneti Marelli
Frame: Aluminum twin tube Front suspension: Inverted telescopic
Rear suspension: Pro-Link
234마력을 16,000rpm에서 낸다라...... ㅎㄷㄷㄷㄷ;;;;
프로토타입 머쉰인 RC213V와의 차이점은,
엔진형식은 동일하나 밸브소재가 누매틱에서 금속스프링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누매틱-압축공기를 이용하는 기술이랍니다~ 두카티가 그렇게나 자랑하는 레드존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또, 기어박스가 심리스 방식에서 일반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위 두가지를 바꾼 이유는 아무래도 메인터넨스 비용을 줄인다는 측면이 큽니다.)
심리스 쉬프트 방식이라는데....... 저는 봐도 뭔소린지 모르겠습니다 -_-ㅋ;;;;
(문과라서 다행이야;;;)
서스펜션은 올린즈, 브레이킹 시스템은 닛신사의 모델인데 정확한 모델명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구요~ 대신 풀카본 브레이킹 시스템이라고 ㄷㄷㄷ;;
(카본방식 브레이킹 시스템이 유리한건 지속적인 브레이킹으로 고열 발생할 확률이 지극히 낫다...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잦은 브레이킹을 하면 디스크와 패드간에 마찰로 인해 고열이 발생하는데, 이게 빨리 안식으면
브레이킹이 안들을 수도 있다- 정도로가 제가 아는 상식입니다. 그래서 레이스 머신은 전부 카본브레이크 쓴다능... ㅎ)
(카본 브레이킹 방식의 단점은, 초기브레이킹이 메탈에 비해 덜 듣는 느낌이 있고, 유지비가 죨라 비싸다는데;;; 안써봐서 모름~ ㅎ)
모토GP에 참전하는 CRT 팀들을 위한 머신인만큼,
프로토타입과는 다른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름통을 24리터 쓸 수 있고,(팩토리 머신은 20리터)
시즌동안 12개의 엔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팩토리팀은 단 5개만 사용가능.)
그러나 이 머신을 사용할 팀들은 반드시 Magneti-Marelli사 (이탈리아 회사라는데 자세한 정보는 모름;)의
트랙션 컨트롤 유닛과 ECU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 머신이 얼마나 ㅎㄷㄷ 한지 보여주는 것은,
MoToGP 2시즌 챔프를 지낸 케이시 스토너의 테스트 라이딩 결과,
프로토타입 머신(RC213V)와 단 0.3초의 차이가 날 뿐이라고 합니다~~!
일반에 판매할지 안할지는 잘 모르겠고,,, 우선 내년도 부터 이 머신을 사용할 팀은 3개.
Aspar Team (Nicky Hayden and one other rider, to-determined),
Cardion AB Team (Karel Abraham), and the Honda Gresini Team with Scott Redding 라고 합니다.
<케이시 스토너가 제레즈에서 RCV1000R 테스트 하는 동영상>
가장 중요한 가격. 가격은 아직 미공개 라고 하는데요, 우선 일반에 판매하는지나 좀 알려줬으면;;;
일반에 판매가 된다고 하고, 1,500대 이상만 팔게 되면 ㅎㄷㄷ WSBK도 스천 ㅃ2염 혼다 ㅎ2ㅇ가 될거 같은데...;
외신은 한화로 대략 1억4천500만원 정도에 판매될 것이다- 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한국에 들여오게 되면 1억 8천? 2억? 예상합니다.)
감히 예상컨대 이놈이 일반에 판매되고, 공도에서 탈 수 있다면
두카티의 데스모를 포함해서 이놈을 이길 수 있는 놈은 없을겁니다.. -_-a;;
(아 파니갈레 슈퍼레게라가 이기겠네요. 디자인으로만!)
아 제발;;; 일반에 판매해줘 혼느님 ㅠㅠㅠㅠㅠ
그래 이런걸 기다렸어 ㅠㅠㅠㅠㅠ
미친 괴물을 공도에 풀어놔줘 ㅠㅠㅠㅠㅋ
첫댓글 하지만 살돈이 없어요 ㅜㅜ
저도 ㅜㅜㅋㅋ
CBR1000RR 때문에 대량양산 모델은 나오지 않을꺼야.
만약 나중에라도 V형 엔진으로 나온다면
CBR을 대체하는 형식을 취하겠지.
생각해보니 2001년쯤에 V5엔진 CBR이 나올거라는 기사를(일본잡지) 봤던 기억이 난다.
흐흑 ㅜ.ㅜ 안되요 형 ㅠㅠㅠ VTR SP1처럼 1000rr과 병행으로 V형 엔진이 팔릴 여지는 없는걸까요...?
죽이네요^^아우 멋져^^
ㅎㅎㅎ 그림의 떡이죠 ^^:;ㅋ
바이크는 역시 혼다가 젤 잘만드는거같아요ㅋㅋ혼다홧팅~
사실 가장 진보한 기술과 보장된 신뢰를 얻고 있는게 혼다인데, 요새 양산차에선 영~~~;
스토너도 덤으로 돌아오길 ㅋㅋ
ㅋㅋ 저도 그 생각 했슴다~!
갠적으로 디자인이 별로군요
으음~ 디자인은 개인취향이지만 전 저 성능에서 디자인을 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_+bㅋㅋ
풀린다해도 일반서민이 다가서기엔 어려운 가격이군염 ㅠㅠ
넵. 그래도 공도에서 볼 수 있음 좋겠어요 ^^*ㅋ
쩌네요..ㅎㅎㅎ
쩔죠!? 역시 혼다;
기계의 성능을 라이더의 성능으로 착각하시면 안되요~~무엇을 타냐가 아니라 누가 타냐가 중요합니다 ㅎㅎ 영암 랩타임 c600보다 느린 스천 오너입니다 ㅡ.ㅡ
착각하진 않지만, 우선 라이더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다 받아 줄 수 있는 머신의 존재라는 것 만으로 가슴이 벅찹니다 ㅠㅠ
p.s 유명산에서 시티백보다 느린 천알알 오너드림....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전 스토너가 우승한다에 제 오른손목을 ^^;;; ( 복귀 안할테니 제 오른손목은 안전하겠쭁~! >.<ㅋㅋ;; )
우리나라에 안들어올 확률도 없잖아 있다던데.... 그건 그때 되어봐야 알겠죠 ^^;;
음~네~ 아직 공도용 발매 예정인지 아닌지도 발표 안되었으니 ^^:;ㅋㅋ
CBR1000RR SP랑 헷갈렸네요.... 모바일 카페로 보다보니;;;
1억이 넘는 가격책정이면 아무래도 국내에는 들어오기 힘들겠네요...
혼다에 V4엔진을 2~3년후면 다시 맛볼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1억이상이면 ㅎㅎㅎ가격도 그렇다보니 뭐 있어봐야 국내에 있던 750보다 더 없거나 없을수도 있다고 예상을..ㅎㅎ
일반인들이 혼다의 V4심장을 느껴보려면 저게 나온다고 한들..계속 알뷔나 타야겠네요..ㅎㅎㅎㅎVFR800이나...ㅎㅎ
ㅎㅎㅎ 그나마 일반공도용으로 풀리고, 1억 4천~8천 사이라면 한,두대 정도는 들어올 것이라고 희망적인 예상(?)을 해 봅니다 ^^;;ㅋ
RCV1000R도 RC213V처럼 일반 판매가 당연히 안 되는 프로토타입입니다. 단지 오픈 클래스의 취지에 맞게 비용 절감을 위해 내놓은 염가판입니다. 그래도 가격은 역시 10억 정도로 예상됩니다.
뉴매틱 밸브는 소재가 아니라 말 그대로 진공압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두카티는 뉴매틱이 아니라 데스모드로믹이라는 장비입니다.^^
그나저나 저 머신의 레플리카가 나온다면 꽤나 인기를 끌겠습니다만...윗 분의 말씀처럼 cbr1000 이놈이 붕 뜨게 되는 격이니 쉽지는 않을 겁니다.
아아 데스모드로믹 밸브와 누매틱 밸브의 차이를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어쩄든 둘다 밸브 개폐 조절하는 스프링이 없다는게 공통점인거 맞죠? ㅎㅎ;
17억 정도 예상하던데요 ㅎㅎ
그건 MotoGP 팀들 대여료, 2년간 정비 및 유지보수 관리비용 포함으로 알고 있습니다 ^^;; 만약에, 정말, 만~~약에 일반 공도용으로 나와만 준다면 데스모와 비슷한 가격인 1억 4천~8천 정도에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그네티마렐리. 페라리랑 두가티에 인젝션이랑 ecu만드는 회사로 알고있습니당...
오호오호!! 뭔가 멋있어 보이네요... ''; 부품제공업체가 페라리랑 두카티라니... ㅋㅋㅋ